Fundamental 2003-11-06
내 친구 이야기②

박화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화연이. 학기 초, 얌전하고 착한 모습은 뒤로하고 은근히 바람둥녀의 기질과 엽기소녀의 기질을 보이며 이제 알법한 아이들은 다 알게 된 스타(?) 화연. 그래도 아직까지 '착한화연이'가 남아있어 물건도 잘 빌려주고 괴롭혀도 싫은 내색 안한다. 언제나 우리는 즐겁게 해주며 밝은 분위기를 만드는 화연이는 공부도 잘해서 정독실에 출입한 경력까지 있다 (오옷..) 까불대지만 진지한면 또한 있어서 '나래+예슬+화연'의 정독실패밀리&고민시스터즈의 모임엔 항상 청자의 역할을 해주고 용기가 되는 말도 해준다. 손은 '오빠 손'이라 불릴만큼 크고 따뜻하다. 여러가지 점퍼를 즐겨입고, 많기도 하다. 내 친구들 사이에선 '아당이'라고 부른다. (아당하기를 좋아해서..)
(조작의 의심이 많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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