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며..

 

‘인간은 이야기하는 존재로서 자신을 드러내고, 이해하고 있는 사람만이 들을 수 있다.’

그저 필요한 ‘정보’와 ‘재미’를 ‘스캔’하는 차원을 벗어나 서로 이야기하며 이해하고 소통하는 블로그가 되게하자.

나는 이야기 분야에서 나의 모든 노력의 과실을 담을 중심 저장고를 얻었으며, 얻은 과실의 질과 양을 더욱 증가시켜 나갈것이다. 내가 파낸 보물은 언제든지 단지 몇 개의 키워드만으로도 내가 게시한 주제글들을 열람할 수 있으며, 이것이 바로 나의 개인 지식 관리 시스템이 될 것이다.

 

불현듯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유산을 남기라.” 이 말에 딱 들어맞는 곳이 블로그 공간이란 생각이 든다. 하루의 “큰돌”을 여기에 쌓아 가다 보면 어느 순간에 나의 멋진 “이야기 사랑방”이 완성 되겠지.

 

이젠 우리의 이야기의 집을 지을 때가 된 것 같다. 머리 속으로 설계는 그만하고 어떤 모양이 되든 지어 보는 거다. 지어가면서 고치면 될 것이다. 수많은 남의 이야기를 읽었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울 수가.. 평소에 훈련이 안 된 까닭이다. 이젠 이 블로그가 나의 이야기 훈련장이 되기도 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