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 (반양장)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 1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웃님 리뷰를 보고 읽고 싶은 리스트에 있던 책..!

리뷰 내용은 잊은 채, 직접 책을 펼쳐보고 빌려왔다.

청년과 철학자의 2인 대화체 형식으로 저자가 밝히듯이, 플라톤의 <대화> 의 원형을 빌렸다.

생전 처음 들어본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3대 심리학자 중 한 명이라고 하는데, 이번에 처음 알았다...

세상에 대해 단순하게 사는 법을 제시하고 가르친다.

프로이트의 원인론을 거부하며, 목적론으로 현재를 설명하는 부분이 신선한 충격이었다.

청년의 논박하는 내용이 나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 재미있었다.

그러나 보편성이니 절대적 진리가 있다고 주장하는 부분에서 별점을 깎았다.

그래도 이책을 읽고나니, 무언가 마음이 가벼워졌다. 회사일때문에 마음고생하는 친척동생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미움받을 용기2>는 어떤 내용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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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6-10-22 06: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원인론과 목적론....삶에는 우리가 모르는 의미가 있다 VS 삶의 의미는 우리가 만드는 것이다....가 되겠죠. 흡사 종교와 철학의 싸움 같기도 하고.

저 캡쳐 사진 눈치봐서 그런 건 아니고, fledling 님께는 잘했어요 보다 좋아요를 드리겠음요! ㅎㅎ

fledgling 2016-10-25 13:39   좋아요 1 | URL
잘했다 하셔도 돼요~ㅎㅎ
지금 미움2읽고 있는데 종교와 철학이야기도 나오네요. 이것도 다 읽고 허접한 독후감을... 남겨야지요~

AgalmA 2016-10-25 19:28   좋아요 0 | URL
잘한다~ 잘한다!! 평가형 잘했다 보다는 같이 가는 현재형으로 하겠음요~ 😊

cyrus 2016-10-22 18:3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앞으로는 `좋다`라는 표현을 많이 써야겠어요. 제가 가끔 이웃님의 글에 댓글을 달면 `잘 했습니다`, `훌륭하다`라는 표현이 많았거든요.. ^^;;

fledgling 2016-10-25 13:37   좋아요 0 | URL
크크 cyrus님의 내공정도면 그래도 된다고 생각합니닷~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