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을 쓸 때,

1. 이미 이 책을 읽은 사람들끼리 느낀 점을 공유하기 위해 쓴 건지,

2. 아직 읽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읽도록 만들기 위해 쓴 건지,

3. 그냥 아무것도 신경쓰지않고 생각나는대로 쓴건지(그러나 스포는 밝히지 않는다.)


음 나는 3개 다 의식하고 쓴것 같다. 하나만 고르기는 어려운 것 같다...

어떻게 의식하고 쓰느냐에 따라 글이 많이 달라지는 것 같다...

몇개 더 추가하면

4. 콘텐츠적인 특성으로, 자신의 재주를 발휘하기위해

5.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기위해

6. 기타 등등!


예전에 서평과 독후감은 다르다는 의견의 글을 봤지만, 북플에서는 편의상 같은 거라 가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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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8-16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처음에 1번 유형이었다가 요즘은 이달의 당선작에 뽑히려고 나름 열심히 쓰는 중입니다. 저처럼 적립금 획득이나 이벤트 응모를 위해서 쓰는 것을 기타 유형에 포함되겠군요. ^^

fledgling 2016-08-16 17:01   좋아요 0 | URL
사실 4번이 cyrus 님같은 분들을 위해 적은 겁니다. ㅎㅎ

cyrus 2016-08-16 20:19   좋아요 1 | URL
제가 재주가 있어서 이벤트에 응모한다기보다는 그냥 `에라이! 어떻게든 걸리겠지`하는 마음으로 씁니다. 평소보다 정성을 쏟으면서 작성합니다. ^^

오거서 2016-08-16 20: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서평을 잘 쓰지 않는 편인데 이번에 좋은 책을 읽고서 2 번을 염두에 두고 서평을 썼지만 결과는 3 번이 되더군요. 글재주가 부족한 탓이겠지만. ^^; 목적하는 바가 뚜렷하여야 좋은 글을 쓸 수 있을 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