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린 사람들 (양장)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43
제임스 조이스 지음, 진선주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마약같은 문장, 문학 예술의 표본! 이제서야 독해하는 법을 깨닫다니! 놀라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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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5-09-25 01: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조이스 소설 중에 제일 쉬운 책이라는 생각을(떽!) 다른 책은 분량도 분량이지만 집중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죠. 지금쯤은 좀 나으려나...내년엔 집중 도전해야지 하고 있어요^^

fledgling 2015-09-25 02:31   좋아요 0 | URL
나보코프 매니아이긴 하지만 조이스는 나보코프 저리가라고 할 정도네요. 아직 본격적인 작품을 만난 것도 아닌데 이정도라니... 이런 느낌을 미리 알고 영미문학 수업을 들었으면 더 재밌었을텐데... 복전하려다 포기했거든요. 역시 교수랑 시험에 구애받으며 공부하는
것보다는 독학이 즐겁게 볼 수 있는듯..ㅠ 물론 길잡이가 필요하긴 한데...

AgalmA 2015-09-25 02:47   좋아요 1 | URL
오~ 나보코프 매니아라니! 멋지다! 나보코프 1권밖에 안 읽어봐서 아직 감이 확 안 오거든요^^;
저도 수업 때문에 <더블린사람들> 읽은 거였는데 아무래도 고전이다보니 본격적으로 파기가 쉽지 않은 듯...동시대 현대문학 읽을 것도 산더미인데 매일 신간알림이 초시계 단위로 오잖아요ㅎ;
책은 어느 날 만나게 될 때, 그리고 차근차근 읽기 시작할 때가 진짜 그 작품을, 작가를 만나게 되는 때인 듯 합니다.
철학책이든 유명 작가 작품이든 개론서나 교양인문 보다가 끝날 때가 많잖아요. ㅡ준비단계로 비트겐슈타인 평전은 봐놓고 정작 비트겐슈타인 철학책은 얼마 못본 웃긴 상황 같은;ㅡ읽을 책이 많다보니 그냥 원본책(원서는 무리; 시간이 너무 걸림;;;)으로 읽어나가자 해요^^ 뭐, 어디까지나 제 방식~

fledgling 2015-09-25 03:40   좋아요 1 | URL
그당시 뭣도 모르고, 책에도 흥미가 없을 때이긴 했어요. 철없는 시절~ㅠ
물론, 급을 메기는 것은 웃기지만요...(아직 카프카와 프루스트도 손을 못댔으니 그들을 더 좋아할지도 모르겠네요~). 요즘은 그래도 원전에 가까운 번역자분들이 많아서 믿고 볼만한 책들이 많은 것 같아요(물론 언어의 벽은 어쩔수없긴 하지만). 알라딘에서 찾아보고 구매해서 좋네요~
저는 아직 내공이 부족하다보니 신간에는 관심을 덜 두는 편이에요. 고전이랑 인증된 책만 보기에도 시간이 모자르니ㅠ 24시간이 모자라~

2015-09-25 02: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fledgling 2015-09-25 02:20   좋아요 1 | URL
아 저 잘 때는 무음으로 해둡니다~ㅎㅎ 추석엔 바우돌리노와 더블리너스 완독이 목표~!! Agalma님, 한가위 잘 보내세요~^^

해피북 2015-09-25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약같은 문장이란 단어가 콕! 박히네요 ㅎㅎ 저도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보고 싶은 책입니다.ㅎㅎ
내일이 추석이네요 맛있는거 많이 드시구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