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츄프라카치아


우츄프라카치아는 결백증이 심한 식물입니다.
누군가가...혹은 지나가는 생물체가 조금이라도 몸체를 건들이면.......
그날로부터 시름시름 앓다, 결국엔 죽고만다는 식물...결백증이 심해 누구도 접근하길 원치 않는다고 알았던 식물...


이 식물이....사실은 어제 건드렸던 그 사람이 내일도 모레도 계속해서 건드려주면 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없이 결백하다고 생각했던 이 식물은
오히려 한없이 고독한 식물이였나 봅니다.
누군가 건드리면 금방 시들해져서 죽어버리는.....
그러나 한 번 만진 사람이 계속해서 애정을 갖고 만져주면 살아갈수 있는....




당신은 누구의 "우츄프라카치아"입니까?
혹은....
누가 당신의 "우츄프라카치아"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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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사는 나에게 있어서 반찬이란 존재는 너무나 귀찮은 존재이다...없어선 안될 필수품중에 하나이긴 하지만.....나에겐 오로지 하나밖에 없다..

나의 냉장고를 열면 거기엔 온통 물과 음료들뿐이다.물만 먹고 사는가...싶을정도이다..그 물병들 사이에 외롭게 자리잡고 있는 반찬통엔 노란 단무지가 들어있다.

나의 최고의 반찬이다.

나는 단무지를 좋아한다.아니 사랑한다.단무지만 있으면 밥한그릇도 뚝딱할 수 있다.이참에 반찬동냥이나 해야겠다^^;

누구 집에 반찬 남아도시는 분!!!저에게 사랑의 온정을 나눠주심이 어떨련지요^^:;

팜므파탈은 오늘도 단무지를 씹고 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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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쌤 2004-02-16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예쁘고 앙증맞고 사랑스런 하트네요. ^^ 생활 속에서 우연히 하트를 발견하듯 그렇게 발견한 페이퍼라고나 할까요. 퍼가도 돼죠? 고마워요.
 

방문을 열고 들어갔을때 바로 보이는 내방의 풍경...저기 보이는 문은 베란다로 통하는 비밀의 문이라오.....으흐흐

 

 


 

나의 옷장....겨울 점퍼만 10종류인것 같다..난 추운게 정말 싫다..^^;;

 

 

 

이건 나의 보물 1호인 4년된 고물 PC....물론 느려터져서...부팅시켜놓구서 다른 일을 하고오면 부팅이 되어있는 초저속의 PC...^^v

 

 

 

음....이건 누구든...보기만해도 알겠군....나의 해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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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경기권은 첫눈을 맞이했다.

첫눈이라 즐겁다는 생각도 잠시....월요일에 내린 눈으로 인한 교통체증은 나를 회사에 3시간이나 지각하게 만들었다....첫눈을 원망하는 나를 보며....드뎌 나도 늙어가는 구나라는 생각마저 들게되었다.

작년까지만 하여도 첫눈이 오면 그저 즐겁다.신난다.행복하다.등의 수식어만 붙었는데...올해는 첫눈으로 인해서 야기되는 다른 문제들이 먼저 눈에 들어오다니...

방년23살에 너무 많은 것들을 겪고 너무 많은 생각을 하고 너무 많은 고민을 갖고 있는건 아닌지...

허허...슬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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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므 파탈 2003-12-10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도 조만간에 파란생각을 다른용도로 활용하게 될것 같네요^^;;
아무도 글을 남기지 않는 관계로...
그냥 쉽게 객관식 vote로 이용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그냥 끝까지 이렇게 혼자서만 글을 남기는 공간으로 이용할까요?
ㅠ.ㅠ
이말에도 아무도 리플을 안달고 나갈듯한....세상이 날 속일지라도......

sooninara 2003-12-12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팜므 파탈님...아줌마들은 진지하게 생각하라고하면 생각이 일시정지되버리는
병이 있거든요..
이제부터 생각해보고 파란생각에 글쓸께요..그런데 언제나 글쓸수있게 되려나?

팜므 파탈 2003-12-12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그런 내막이 있는줄..^-^;;

『첫눈』이란 주제가 어려웠군요 ..;

전 그냥 편하게 "눈이 와서 좋았다" 정도의 리플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좀더 발전시키면 "20년전 첫사랑이랑 첫눈이 오는날 영천중학교 운동장에서 만나기로 했었는데..."라든지

각자가 생각하는 첫눈에대한 답글을 원한거였답니다^^;

남의 서재에 가서 글쓰는게 그리 쉽지 않은 일이란걸 간과했나봅니다^^..팜므 파탈이 이렇게 둔녀랍니다..^^ㆀ
그럼 오늘부터는 정말 쉬운 주제를 걸께요..^^

sooninara 2003-12-12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제가 어려운게 아니라...팜므 파탈님이 너무 멋진 처녀시라 아줌마적인 감성으로
이서재와 안어울릴까봐서...
20년전 첫사랑~~이라면 다들 한마디씩 하실거리가 있겠네요..
좋은 예문이었습니다..
이번주까지는 첫눈으로 두셔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