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 있었던 '루미나리에' 빛의 축제 가서 찍은 사진....

조그마한 전구들이 하나 둘씩 모여서 거대하고 웅장한 궁전을 이루었으니....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팜므 파탈 2003-12-12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웹상에 떠도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통해 '루미나리에'를 접했을 때는.....
웅장하고 거대한 피사체이기만 한줄 알았다.
그러나 내가 직접 현장에 가서 본 'Luminarie'는 아담해 보이기까지 했다.
과한 기대감으로 인한 실망감 또한 적잖았다.
그러나 한가지 느낀게 있었다면 '빛'은 단순히 어둠을 밝혀주는 매개체의 역할만 하는것이 아니라는 것이였다.
'평화', '안녕', '안도감'등을 넘어서 '화려함', '우아함', '신비감'등을 동시에 지니고 있었다.
'빛'이 없는 세상에선 과연.....
현재 일궈논 모든 것(문명, 문화, 수많은 피사체와 물건들....)들의 필요성이 없어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