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곳이 내가 있어야 할곳이 맞습니까?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싶다. 내가 있어야 할곳과....내가 가야 할곳....

사실상 난 아직 나의 길이 어디로 뻗어있는지 조차 모르고 쫓기듯 살아왔다.

아침에 일어나면 졸린 눈을 비비며 샤워를 한다.

그리곤 젖은 머릴 말리고선 옷을 갈아입는다.

그리곤 출근버스에 몸을 맞긴다....

그렇게 출근한 회사에서 하루를 고스란히 다 받치고선 저녁엔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온다.

온기라곤 조금도 남아있지 않는 집은 '후~' 하고 불면 입김이 하얗게 번진다.

보일러를 켜고선 앉아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한 월동 준비중 하나인 뜨개질이 시작된다.

나는 평범한 '팜므 파탈'이다.

'루 살로메'처럼 지적이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매력적이지도 못한 그저 그렇게 평범하기만한 그러나 '팜므 파탈'이 되고싶어 하는 '팜므 파탈'이다.

새로운 무언가가 필요한데....

그무언가가.....무언지만 알수 있다면.....

혹시 같이 하늘을 날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리플을.....

시간이 남을 때 같이 하늘에 안기러 가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