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으로부터,
정세랑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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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히나 모든 인물이 어느 한 사람의 분신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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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우드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67
주나 반스 지음, 이예원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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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후반부에서 펠릭스가 기도 손에 기름 몇 방울 문질러주는 장면 계속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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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유 2020-07-22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뒤로 갈수록 뭔가 변화하는 매슈 오코너와 펠릭스. 펠릭스는 결국 또다시 고위층 사람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지만 그게 이전과는 다른 방식 다른 감정하에서 이루어지고
 
나이트우드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67
주나 반스 지음, 이예원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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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 대한 오랜 원망이라는 그 자욱한 먼지 아래, 우리는 잠을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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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102호 - 2020.봄
문학동네 편집부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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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중에 김비님 있어 정말 반가웠고 앞으로도 너울너울 날아주시길. 다음의 문장: ˝온전한 몸은 온전한 대로 그렇지 않은 몸은 그렇지 않은 대로, 우린 주어진 최대치의 삶을 살기 위해 상상하기를 멈춰서는 안 된다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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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멜바이스 / Y 교수와의 인터뷰 제안들 13
루이페르디낭 셀린 지음, 김예령 옮김 / 워크룸프레스(Workroom)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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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부리를 다물고 저녁의 나뭇가지에 앉아 저를 제 깃 속에 동그랗게 말아 오므리면, 새도 결국은 꽃인 것을. 새 떼가 잠잠해질 때 눈꺼풀 아래로 찾아드는 소리 없고 꿈 없는 깊은 잠. 시간의, 상처의 아묾. 타나토스 아니 저 지고의 ‘부인(Dame)‘이 주는 보상. 새들의 아우성이 끝의 임박을 고한다면 정말이지 꽃은 끝. 끝은 꽃. 이를테면 수련, 그 꽃봉오리 속의 수(睡). 잔잔한 수면 꽃의 잠. 잠잠. 너무 고요.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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