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나가사키에 무슨 일이 있었나
나가이 다카시 지음, 김재일 옮김 / 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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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스스로 불러온 재앙인 핵폭탄을 맞아 ‘원자 벌판의 삶‘을 겪었음에도 패전한 지 한 세기도 지나지 않아 ‘평화 헌법‘을 개정해 전쟁 포기를 선언한 조항을 삭제해야 한다고 외치는 무리가 나타났다. 글쓴이가 우려한 것이 시나브로 현실이 되는 상황에서 일본인들은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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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와 성녀 - 마성과 성성을 키워드로 한 중근세 유럽 여성사
아케가미 슈운이치 지음, 김성기 옮김 / 창해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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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황혼기에서 근대의 여명기로 넘어갈 무렵 유럽에서는 숱한 마녀와 성녀가 나타났다. 이브와 마리아의 후예인 둘은 사뭇 다른 듯싶지만, 잔 다르크의 사례가 보여 주듯 그 차이는 그리 크지 않았다. 여성 멸시와 숭배가 뒤섞인 이 기묘한 가치관에서 오늘날 우리는 자유롭다고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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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무르 승전기
샤라프 앗딘 알리 야즈디 지음, 이주연 옮김 / 사계절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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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제국이 시나브로 몰락하던 때에 칭기즈 칸에 버금가는 정복자가 되기를 꿈꾼 사내 티무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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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인양요의 역사적 재조명
권희영 외 지음 / 한국학중앙연구원(한국정신문화연구원)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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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 프랑스 정부가 ‘대여‘라는 명목으로 외규장각 의궤를 반환하기 이전에 병인박해와 병인양요를 다룬 논문 네 편을 실은 책으로, 앞의 세 편의 논문과 달리 권희영 교수가 쓴 논문은 사료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실망스러울 따름이다. 뉴라이트의 해악은 시대와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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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델문서 I
펠릭스 클레르 리델 / 한국교회사연구소 / 199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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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복‘이라는 조선 이름을 쓰고, 조선어 사전을 만들 만큼 조선을 사랑했지만, 프랑스 해군이 조선에 쳐들어갈 때 길잡이가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겪은 리델 주교가 바라본 병인박해와 병인양요 전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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