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와 성녀 - 마성과 성성을 키워드로 한 중근세 유럽 여성사
아케가미 슈운이치 지음, 김성기 옮김 / 창해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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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황혼기에서 근대의 여명기로 넘어갈 무렵 유럽에서는 숱한 마녀와 성녀가 나타났다. 이브와 마리아의 후예인 둘은 사뭇 다른 듯싶지만, 잔 다르크의 사례가 보여 주듯 그 차이는 그리 크지 않았다. 여성 멸시와 숭배가 뒤섞인 이 기묘한 가치관에서 오늘날 우리는 자유롭다고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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