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색칠하는 고흐 머리가 좋아지는 명화 색칠하기 시리즈 1
노마토 지음, Hitoon.com 그림 / 배영교육 / 2004년 11월
평점 :
절판


고흐의 대표작들이 왼편에 있고요, 오른편에는 그 그림의 밑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색칠을 하라는 것이죠.

이런 식으로 나온 외국 책을 어디서 보고는 우리나라는 이런 책이 안 나오나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나와 있었네요. 피카소, 마티스, 고갱, 세잔 이렇게 시리즈로 나와 있습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아이들이 단순히 명화를 보고 수동적인 감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색칠해 놓으면 밤의 카페테라스가 한낮의 난장판이 된다고 해도 또 그 나름대로 즐겁고....

아쉬운 점도 좀 있는데요, 단순히 색칠하라고 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재료를 써서 색칠하기, 오려 붙이기, 찢어 붙이기 등 많은 기법을 활용을 좀 더 흥미있게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설명이 안 되어 있네요. 뭐, 부모님들이 알아서 응용하면 되겠죠.

그리고 화질은 그다지 좋지 않은데요, 6,000원짜리 책에서 그것까지 기대한다는 건 좀 무리겠죠. 어쨌든 응용하기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재밌게 활용할 수 있는 책입니다. 책에다 직접 그림 그리는 게 아까우면 복사를 해서 두고두고 써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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