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는 절대로 유니콘이 아냐!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배리 팀스 지음, 제드 애덤스 그림, 김은정 옮김 / 사파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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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잠자리 독서로 아들과 함께 읽은

사파리 출판사의 <내 친구는 절대로 유니콘이 아냐!>

눈에 띄는 노란색 표지 속 당당하게 서 있는 유니콘의 모습은 분명 유니콘인데,

왜 절대로 유니콘이 아니라고 할까?

이유가 궁금해 책장을 펼쳤다. 한 소녀가 깜짝 놀란 표정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있다.

누군가(독자가 될 수도 있겠다 ㅎ)

소녀에게 아주아주 특별하고 놀라운 새 친구를 소개하고 있다.

소개할 특별한 새 친구는 무지갯빛 갈기랑 반짝이는 마법의 뿔을 갖고 있다.

아들이 보더니 "엄마 유니콘인데, 이건 상상 속의 동물이지 실제로는 없어!"

(음... 현실을 알아버렸어. 내 아들 ㅠ)

아! 그런데 착각하면 안 된다고 한다. 내 친구의 이름은 절.대.로 유니콘아니거든.





"아들~ 유니콘 아니래!"

"응? 그럼 뭐지?"

눈을 깜빡이며 서로 얼굴을 마주 본 아들과 나. 어리둥절함도 잠시

책장을 한 장 넘기니, 아하! 이제야 이해를 했다.

무지갯빛 갈기에 마법의 뿔을 가지고 있는 유니콘 아니,

이 친구는 정말 다양한 이름을 갖고 있다!

마법의 뿔이,

음악 시간에는 뚜뚜 뚜뚜 나팔콘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을 땐 달그락달그락 숟가락콘으로!

물고기를 잡을 땐 뜰채콘으로! 상상의 세계로 가고 싶을 땐 문 딸깍 열쇠콘으로!!!

(난 이게 제일 좋음)

캄캄한 밤에는 번쩍 활짝 전등콘이 되는 것이다! 와 진짜 멋진 마법의 뿔이다.

수많은 상황 속에서 다양한 모습의 OO콘으로 변신하는 친구라니,

이런 친구가 있다면 평범한 일상이 좀 더 특별해질 것 같다.

아이코! 하지만 이름이 너무 많다. 친구의 이름을 부를 때 어떤 이름으로 불러야 하지?

딱 하나만 정해 보자! 곰곰 생각하던 소녀는 좋은 이름이 생각났다며

친구의 귀에 속삭인다.

과연 소녀가 친구에게 지어준 딱 하나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ㅎㅎㅎ




책을 다 읽은 후에 아들에게 어떤 콘이 제일 좋아?라고 물어봤더니

'로켓콘'이 제일 좋단다.

"엄마! 왜냐하면 나는 슝슝 우주를 날아가 보고 싶거든!"

"그럼~ 엄마는 열쇠콘! 상상의 세계로 가고 싶거든!"

서로 좋아하는 콘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았는데,

오늘 저녁 잠자리 독서로 다시 책을 읽을 땐 좀 더

다양한 이름의 OO콘을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여러 의성어와 의태어를 곁들어 만들면 아이의

'언어감각 형성'에도 도움이 되겠지 :)

사파리 출판사 그림책 <내 친구는 절대로 유니콘이 아냐!>

내 안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상력 가득한 그림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유니콘이라는 단 하나의 프레임 속에 나를 가두는 것이 아닌

내 안의 수많은 나를 꺼내 도전해 보는 것.

그런 용기 속에서 여러 모습의 나를 발견해 나가는 것은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 일일까?

요즘 나는 책 속 무지갯빛 갈기와 마법의 뿔을 가지고 있는 친구처럼

다양한 영역에 이름을 만들어 가고 있다.

(나 또한 어느 하나로 나를 규정하고 싶지 않다.)

손을 놓았던 포토샵과 일러스트를 다시 공부하기 시작했고,

영상편집을 새롭게 배우고 있으며, 보태니컬 아트에 도전하고 있고,

운동도 시작했고, 최근 새롭게 개설한 SNS 북스타그램에 카드뉴스도 만들고

다양한 영역의 독서를 하고 있다.


최소 한 달 8권 읽기를 통해 1년 100권 읽기 도전 중이다.

(9월 현재 8권 완독함) 가장 중요한 것은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정리하여 내 삶에 적용하는 것이겠지 :)

내 안의 여러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

내 친구는 무엇이든 될 수 있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나도 무엇이든 될 수 있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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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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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잇는 실 밝은미래 그림책 58
브룩 보인턴 휴스 지음, 이효선 옮김 / 밝은미래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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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아이와 함께 잠자리 독서 후 자리에 누워 잠을 청하는데

"엄마, 나의 사랑은 엄마의 사랑이랑 이어져있어. 이렇게" 하면서

내 가슴에 손을 대는 아들. 아이의 말에 깜짝 놀란 것도 잠시 뭉클한 감정이

올라옴을 느꼈다. 언제 이렇게 커서 이런 말도 하게 되었담?

내 마음보다 아이의 마음이 더 예쁘고 큰 것에 살짝 부끄럽기도 했다.

정말 보이지 않는 '붉은 실'이 '인연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져있는 것일까?

마음을 잇는 실이라는 제목의 그림책은 이런 나의 생각을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읽으면 좋은 밝은미래 그림책 :) 마음을 잇는 실


책 읽어주는 엄마 무릎 위에 앉아 귀를 기울이는 아이. 사랑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다.

엄마의 사랑을 머금은 아이가 길을 떠날 때 마음 속에서 붉은 실이 퍼져 나온다.

이내 무지갯빛으로 물든 실은 아이의 마음을 넘어 사람들에게

이어지고 계속 이어져 나간다.

슬픔을 곁에서 위로해주는 순간에도, 작은 추억을 나누는 순간에도,

함께 웃음을 나눌 때에도...수많은 순간, 수많은 시간들 속에서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실.




"우리가 사는 이곳에는

보이지 않는 실이 있어.

그 실이 나의 마음을 너의 마음과 이어 주지."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마음을 잇는 실은 더 많아지고,

더 넓은 곳으로 뻗어 나간다.

따뜻한 느낌의 파스텔톤 색감 사이를 사랑으로 누비며 이어져가는 실.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넘어 자연을 넘어 마침내 지구 전체를 따뜻하게 감싸 안는다.

마치 거대한 털뭉치처럼.

세상에 나쁜 사람들도 많지만 여전히 좋은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을 느낀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를 생각하는 각자의 마음 속에선 보이지 않는

'마음을 잇는 실'영롱한 무지갯빛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 뻗어 가고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미안한 마음을 담아, 그리운 마음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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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열매 웅진 우리그림책 108
이덕화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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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번개 열매라고? 맛보다 번쩍번쩍, 찌릿찌릿한 감각이 먼저 느껴진다.

먹으면 감전되는 거 아니야? 아이들은 모르겠지만 성인인 내 입장에선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번개 번개 열매'가 먼저 생각났다. (오타쿠 아님 주의)

웅진주니어 이덕화 작가님의 그림책인 <번개 열매>를 검색해도

번개 번개 열매가 나온다. ㅋㅋㅋ

기왕 이렇게 된 것! 원피스의 <번개 번개 열매>와

이덕화 작가님의 <번개 열매>를 비교해 보며 책을 읽는 재미도 있겠다.

그리고 나라면, 우리 아이라면 어떤 열매를 더 먹고 싶어 하는지도 ㅎㅎㅎ

파워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번개 번개 열매겠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이덕화 작가님의 번개 열매를 더 선호할 듯하다.

책장을 일단 넘겨보자. 광활한 숲 한가운데 무더위에 지친 두 친구의 모습이 보인다.



이들을 구원할 단 하나의 열매! 바로 번개 열매! (번개맨 아니고요~)

잔디와 공룡 친구는 더위에 지쳐 길을 걷다가 커다란 나무에 열린

번개 모양의 열매를 발견한다. 달콤한 냄새도 나고, 뭔가 축축한 느낌도 나지만

이전에 먹어 본 적이 없던 열매라 선뜻 먹기가 망설여진다.

내가 먼저 먹느냐, 네가 먼저 먹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이럴 때 필요한 건 뭐?

바로 가위, 바위, 보! (진 사람이 먼저! 국룰임)




결국 번개 열매를 공룡 친구가 먼저 먹게 되는데

....으...과연 그 맛은 어떨지, 혹시 못 먹는 과일은 아닐지 긴장하며 책을 보게 된다.

잠시 묘한 표정을 짓던 공룡 친구의 표정이 반짝인다.

오! 번개 열매는 먹을 수 있는 열매고, 심지어 시원하고, 맛도 있다.

푹푹 찌는 무더위를 단 번에 날려준 번개 열매! 잔디도 한 입 베어 무는데,

공룡 친구와는 다르게 머리가 쭈뼛! 소식을 듣고 친구들이 하나둘 찾아오면서

번개 열매를 맛보기 시작하는데...!

원시인 토끼는 온몸이 으슬으슬

뿔 달린 공룡 친구는 입안이 토도독 톡!

분홍 공룡 친구는 털이 빠직! 빠직!

먹으면 행복하고, 시원하고, 달콤한 번개 열매는 특이하게도

'먹는 이가 누구냐'에 따라 각각 몸이 다르게 반응을 한다.

(재미 포인트! 100점!) 내가 먹는다면 내 몸은 어떤 반응을 할까?

아이의 상상력에 말을 걸어볼 수도 있겠다 :) 이처럼 신기한 광경에

잔디와 친구들은 결국 참지 못하고 한꺼번에 많은 열매를 먹게 된다.

그리고 그들 뒤로 몰려오는 먹구름....!!!

친구들 앞에 또 어떤 놀라운 일이 벌어질까?

웅진주니어 이덕화 작가님의 <번개 열매>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번개 하나가 씨앗이 되어 열매를 맺었다는 기발하면서도 엉뚱한 상상에서

시작된 책이다. 『번개 열매』는 책 속 캐릭터들이 안고 있는

'무더위'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는 열쇠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번개 열매가 갖고 있는 의미는 더 크게 확장된다.


열매를 발견하고 탐색하며 한 입 베어 물기까지의 긴장과 기대감을 통해

아이들은 모험과 탐구의 길을 발견한다. 또 열매를 먹은 후 각 캐릭터들의

다양한 반응을 통해 재미와 웃음을 느끼고, 친구들과 함께 열매를 나눠 먹는

모습 속에선 우정을 느끼기도 하는 등 <번개 열매>는 여러 면에서

읽을거리가 풍성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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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아이의 상상력에 말 걸어보기

번개 열매 말고 너라만 어떤 열매가 있었으면 좋겠어?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게 하는 태양 열매?

(태양의 눈물이 땅에 떨어져 ~ ) 어두운 밤 시야를 더욱 밝게 만들어 주는

별조각 열매, 혹은 달조각 열매?

먹으면 깃털처럼 몸이 가벼워지는 공기 열매? 등등

다양한 열매를 상상하며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즐거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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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인간 - 인생을 단단하게 살아내는 25가지 지혜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강민지 옮김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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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니체가 사랑한 지혜의 철학자 '발타자르 그라시안'이 말하는

더 나은 삶에 대한 이야기 <완전한 인간> 국내 미발표작 최초 공개,

스페인어 완역본으로

읽고 소장할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그동안 유희를 이한 독서만을 해왔다면

최근, 그러니까 8월부터 내가 읽지 않았던 분야의 책들을 탐독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만나게 된 완전한 인간

시간은 흐르고 그 사회가 추구하는 인간상이나 가치관, 이념은 변한다.

지금도 변하고 있듯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인간이 갖추어야 할 덕목은 분명 존재할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인생의 주인공이며, 자신이 나아가야 할 분명한

목표를 위해 어제보다는 더 나은 삶을 살고, 더 나은 인간이 되길 원한다.

하지만 방법을 모르고, 방향을 모르고, 방황한다면 그때 책을 읽으면 된다.

이 책이 더 나은 삶을 향한 우리의 긴 여정에 가이드가 되어줄 것임으로.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17세기 철학자로 세상으로부터 나 자신을 지키고 더 나은,

완전한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 갖춰야 할 25가지 덕목을 소개한다.

자신만의 기질과 기량을 가진 사람, 말과 행동의 주인이 되는 사람....

마지막, 삶의 여정을 오롯이 걷는 사람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천천히 읽어봐도 좋고, 가장 원하는 덕목부터

발췌독을 해가면서 읽어가도 좋을 것이다.

각 덕목이 시작되는 장의 앞 부분은 깔끔한

삽화도 곁들어 있어서 읽는 재미를 더한다.

지식은 넘쳐흐르는데, 인간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갖지 못해

비난을 받거나, 질타를 받는 사람들을 우리는 여러 매체를 통해 종종 보아왔다.

요즘은 특히 그러한 것 같다. 아마도 대한민국의 치열한 입시문화나

사회적 분위기도 한몫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지식과 덕목의 조화와 균형이 아닐까?

섭취하는 지식만큼 인간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도 하나씩 늘어난다면

분명 자신의 삶도, 타인에게 끼치는 영향도 무시하진 못할 것이다.

비단 누군가에게 어떤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덕목을 갖추는 건 아니겠지만.

우선은 나 자신에게로 이르는 진정한 길을 가기 위해선 필요하다.

17세기 철학자의 말이 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공명하고

울림을 주는 건 변하지 않는 인간에 대한 진리가 있기 때문이겠지.

재미있는 건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가르치기 위해 ~ 해라.는 등의 정형화된

글 형식이 아니라 에세이, 우화, 편지, 대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글을 풀어썼기에 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어도

큰 어려움 없이 읽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부터 완전한 인간이 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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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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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둘로 갈라진 날 책고래마을 45
이은선 지음 / 책고래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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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숲속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동물들. 생명 탄생 이후 인간의 자연 파괴 이전의

지구 모습은 아마 그랬을 것이다. 먹을 것은 풍족하고, 초록은 무성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그런데 얼마 후 화산이 폭발하면서 땅이 둘로 갈라진다.

서쪽으로, 동쪽으로. 그리고 이 두 땅은 점점 멀어지게 된다.

동물들 역시 서쪽 땅에 발이 묶이고, 동쪽 땅에 발이 묶이면서

함께 살았던 서로가 갈라지게 된다. 서쪽으로 갈라진 땅은 차갑게 얼어붙어

먹을 것이 부족했고, 동쪽으로 갈라진 땅은 뜨겁고 건조해 역시 먹을 것이 부족했다.

어느 땅이든 힘든 것은 마찬가지.

기존과 달라진 자연환경 속에서 동물들의 삶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서쪽에 머물게 된 동물들은 추위에 적응하기 위해 털이 무성해지고, 열을 덜 빼앗기기 위해

눈, 코, 입, 귀 등이 작아지게 된다. 동쪽에 머물게 된 동물들은 열을 식히기 위해

귀도 커지고, 먹을 것을 더 잘 찾기 위해 눈도 커진다.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들의 강인한 생명력이 눈부시다.

그렇게 지금까지 수많은 동물들은 자연에 적응하며 적응해왔겠지.



그러던 어느 날 서로 갈라졌던 땅이 다시 붙게 된다.

그건 아마도 오랜 시간이 흐른 후겠지. 그리고 다시 만나게 된 동물들.

처음의 어색함과 낯섬은 잠시, 곧 서로를 알아보고 예전처럼

서로 공존하는 삶을 살아간다.

자연은 그렇게 스스로를 복구시키며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간다.

동물들 역시 변화하는 자연 속에서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적응하며 살아간다.

오직 인간만이 자연을 훼손하고, 파괴하고, 동물들의 삶을 짓밟는다.

이제는 깨달아야 하지 않을까?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삶이

지금 당장은 그 어떤 이익도 없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결국은 인간을 자신을 위한 유일한 삶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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