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의 시대 - 세스 고딘이 제시하는 일과 일터의 새로운 돌파구
세스 고딘 지음, 박세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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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전업주부로 생활하고 있지만 언제든 일터를 찾아 (디지털 노매드의 삶이든, 또 다른 일자리든) 떠날 준비를 하며 여러 가지 과정을 배우고 익히고 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옛날 직장 생활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당시 일을 하면서 나는 큰 의미를 찾지 못했다. 그저 주어진 일, 시키는 일만 처리할 뿐이었고 노동의 대가로 응당 받아야 할 월급을 챙기면 그만이었던 시절. 그러면서도 언제든 지금보다 나은 이상적인 일터를 찾아 떠날 준비를 했었다. 결심을 한 후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는데 돌아온 답변은 참으로 어이없는 답변이었다.

회사가 어려운 지금 너 혼자 잘 살겠다고 떠난다는 것이냐며 나를 배신자 취급했던 직장 상사. 그렇게 발목이 잡혔는데, 정작 회사가 정말 어려워지니 고용 해고를 당했던. 와하하하. 세스 고딘의 의미의 시대는 새로운 여왕 벌의 탄생을 기점으로 기존 여왕 벌과 벌집에 거주하던 절반의 벌들이 무리를 지어 정확한 거처도 정하지 않은 채 오로지 기회와 성장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꿀벌의 여정을 인간의 여정에 비유한 것인데, 수익은 일의 목적이 아님을 얘기한다. (당시 나의 목적은 그냥 제때 월급만 따박따박 받으면 그만이었던. 이상적인 회사를 만나지 못했고, 그런 경영자를 만나지 못한 것이 개인적으로 안타까울 뿐이다.)

그렇다면 일의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의미를 찾는 것'이라 세스 고딘은 말한다. 진정한 일의 의미를 찾았을 때 결과와 수익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팬데믹의 영향은 개개인뿐 아니라, 고용 불안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했다. 사람들은 무력함을 느끼고, 위축된 상태에서 오직 안전을 향한 욕망만을 키웠다. 팬데믹의 영향이 잦아든 지금도 일터에서는 더 나은 일자리 발견을 할 때까지 그저 버티고 있을 뿐이다. 그저 현실에 안주해 변화를 거부하며 잘리지 않기만을 바라는 공허한 인간 군상들.

세스 고딘은 <린치핀>과 <보랏빛 소가 온다>라는 책을 읽고 더 열렬히 찾아 읽게 된 저자인데. 그의 이력이 (세계적인 마케터이자 기업가로 30여 년간 현업에서 뜀) 말해주는 것처럼 <의미의 시대>에는 팬데믹 이후 우리에게 다가온 변화의 조짐을 빠르게 포착해 총 144개 사례로 압축해 소개한다. 각 사례를 읽으면서 진정한 리더란, 진정한 경영자의 모습이란 어떠해야 하는가 곱씹어 보기도 했다. 예전 직장 생활을 하면서 일을 했던 나는 단순히 일 처리만 해냈던 워커였다면 이제는 '의미 있는 일'을 스스로 찾아 해내는 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는 것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직원들이 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하는 것이 리더와 경영자의 덕목이라는 것도 말이다. 아무 의미 없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닌, 왜 일해야 하는지, 앞으로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진정한 일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시 시대 경영과 리더십을 말하는 책이 바로 <의미의 시대>다.

그리고 우리는 시작한다.

벌들은 기다리지 않는다. 벌들은 지시를 받을 때까지, 완벽해질 때까지,

시간이 흐를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 역시 마찬가지다.

오늘은 낭비해서는 안 될 시간이며 지금의 급박한

현실은 우리에게 발전의 기회를

보여 주고 있다. 의미는 가능성을 실현하는 풍성한

점진적 과정이다.

최소의 청중을 위한 최소의 쓸모 있는 변화다.

그리고 다시 한번, 인간성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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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세스고딘, #의미의시대, #RHK, #책콩서평, #도서리뷰, #마케팅, #일의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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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좋아 스티커 : 국기 아이좋아 스티커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음 / ㈜에스엠지크리에이티브(고은문화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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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스티커 놀이로 나라별 국기를 배워요 :)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국기들을 스티커북으로 만날 수 있는

<아이좋아 스티커 : 국기> 한 번 붙이면 끝이 아닌, 여러 번 반복해서 붙일 수 있는

매직 스티커북이라 실수해도 괜찮아! 다시 붙이면 되니까 :)

유치원 하원 후 아이와 함께 다양한 나라의 국기를 보면서

나라 이름도 같이 익혀 보았다. 네팔이란 나라는 국기 모양이 다른 나라

국기 모양과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되고 누가 먼저 나라 국기를 찾아서

붙여보나 내기도 해보고 ㅎ



구성은 단출하다. 총 48개 국기 스티커와 양면으로 된 세계 지도 세트다.

앞면은 세계 지도, 뒷면은 국기를 붙일 수 있게 투명 처리되어 있다.

세계는 크게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남극대륙과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남극해, 북극해로 5대양 7대륙으로 나눠져 있음

알 수 있다.



국기 스티커를 붙이며 즐거워하는 아이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아이의 지적 호기심과 두뇌 자극에 도움을 주는 아이좋아 스티커북:)

각 나라 국기 모양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붙이는 과정 속에서 인지력과 표현력이

자라고, 무엇보다 자연스럽게 소근육 발달까지 되는 스티커 놀이북이다.

다만 세계지도 부분은 5대양 7대륙 외 세세하게 세계 나라 이름은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다른 세계지도와 병행해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먼저 아이좋아 국기 스티커북으로 5대양 7대륙이란 큰 타이틀을 익힌 후

세계 나라 이름들이 자세히 나와있는다른 세계지도를 참고하면 되겠다.

처음부터 나라 이름이 빽빽이 들어간 세계 지도는 부담이 될 수도 있으니까.

며칠 후면 주문한 세계 지도 러그가 도착한다.

아주 자세하게 세계 나라 이름이 나와있는 세계 지도 러그라 아이와 함께

활용해 볼 예정이다. 일단! 아이좋아 국기 스티커북은 각 나라 국기가 큼직해서 좋다. 장점은 취하고! 부족한 부분은 다른 교구와 병행해 보완하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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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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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 중장비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시리즈 27
싸이클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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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체험활동 교재 추천 : 집중력UP 관찰력UP 표현련UP

아이의 집중력과 관찰력, 표현력을 높여 줄 창의적 체험활동 교재 추천 <조각조각 스티커아트북 : 중장비>

조각조각 스티커아트북은 중장비 외에도 편의점, 디저트, 과일 채소, 세계문화유산, 우리문화유산, 직업, 성경 등 다양한 시리즈가 있다.

유치원 하원 후 아이에게 건네주니 "어? 엄마 나 스티커북 옛날에 엄청 좋아했던 건데?" 하며 다시 흥미를 보이더니,

스티커를 하나씩 떼어 붙이며 중장비 한 대를 완성했다. 중간에 엄마인 나도 재미있을 것 같아 함께 붙였더니

창문 쪽은 자기가 붙일 거니까 엄마는 붙이지 말라며 ㅋㅋㅋ



<조각조각 스티커아트북> 중장비 편에는 불도저, 덤프트럭, 믹서트럭, 롤러, 집게차, 지게차, 타워크레인, 굴착기 총 8가지 중장비가 등장한다.

스티커북 활동을 하면 탐구력, 관찰력, 주의력, 집중력, 표현력,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된다.



<조각조각 스티커아트북>은 바탕지 숫자에 맞는 알록달록 조각 스티커가 들어 있어 번호에 맞게 스티커를 붙일 수 있어 쉽게

하나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두 손으로 스티커 번호를 확인 후 꼼꼼하게 스티커를 붙이는 아들 :)

스티커 바탕지는 쉽게 뜯어져 사용하기 편리하다. 미리 가위를 준비했던 나를 반성한다. ㅋㅋㅋ



왼쪽 페이지는 각 중장비 그림이 실려있고 중장비로써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하단에 간단한 설명글이 있다.

스티커를 붙이기 전 아이와 함께 중장비 이름을 확인한 후 설명글을 읽으며 이야기를 나눠보기도 했다.

오른쪽 페이지는 직접 스티커를 붙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일부는 그림이 채워져 있어 80% 정도 스티커 작업을 할 수 있다.

하원 후 홈스쿨 하기 전 간단하게 아이와 함께 한 활동으로 아이가 무척 즐거워했다.

아직은 여백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꼼꼼하게 붙이진 못했지만 완성했다는 것에 의미를 둔다. ㅎ

덧) 한 번 붙인 스티커는 다시 떼기가 어렵기 때문에 처음 붙일 때 꼼꼼하게 위치와 방향을 확인 후 붙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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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조각조각스티커아트북, #스티커아트북중장비, #스티커북추천, #집중력, #관찰력, #표현력, #소근육발달, #체험활동워크북, #우아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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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첫 숨은그림찾기 : 유니콘 똑똑해지는 첫 숨은그림찾기
하이라이츠 편집부 지음 / 아라미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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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숨은그림찾기에 도전하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책


아들과 함께 홈스쿨을 하다 보면 가끔 두뇌 환기를 위한 놀이책의 필요성을 느낀다.

대표적인 놀이책으로 미로 찾기, 다른 그림 찾기, 패턴 찾기, 도형 놀이, 기억 놀이 등 실로 다양하다. 아들은 숨은그림찾기를 가장 좋아한다.


아들 취향을 고려해 선택한 하이라이츠 <똑똑해지는 첫 숨은그림찾기 유니콘>

농장, 친구, 공룡, 공사장 등 다양한 시리즈가 있지만 유니콘을 선택한 건

순전히 엄마인 나의 취향이다. 예쁘니까 ^0^

왼쪽 페이지는 여러 유니콘들이 나오는 그림들 속에 숨은 그림이 숨어있다.

아이와 함께 숨은그림찾기 놀이를 했는데, 그림을 보면서 "와, 예쁘다!" 연신 감탄한다. 숨은 그림을 찾기 전 아이와 함께 그림을 보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다.

또는 "어떤 이야기인 것 같나요?" 책의 물음에 따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본격적으로 오른쪽 페이지의 숨은 그림들을 확인 후 숨은그림찾기를 한다.

누가 먼저 찾나 내기도 하고, 서로 힌트를 주기도 하면서 말이다.

(물론 엄마인 나는 모르는 척을 해준다. ㅎ)

각각의 숨은 그림들은 한글과 영어로 표기되어 있어 간단한 영단어를

익히기에도 좋다. 오른쪽 페이지 하단에는 숨은그림찾기 장면과

연관된 다양한 보너스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같은 그림 찾기, 숫자 순서대로 점 잇기, 미로 찾기, 영어 단어 따라 쓰기, 상상해서 그리기 등 우뇌를 자극하는 활동들을 함께 할 수 있다.


남아지만 예쁜 것을 좋아하는 아이.

여아 친구라면 더욱 좋아할 '하이라이츠 첫 숨은그림찾기 유니콘'이다.

엄마 욕심에 놀이책은 왠지 홈스쿨이 아닌 그냥 놀이로 인식할 수 있다.

하지만 책상 앞에 앉아 워크지만 푸는 것이 홈스쿨에 대한 바른 정의가 아니듯

아이와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 독창성을 길러주는 것

또한 홈스쿨의 연장선이라 생각한다. ㅎ


요즘 절실히 깨닫고 있는 중이다.

열심히 공부하는 만큼 아이와 신나게 놀아주고, 다양한 책을 읽어주고,

다양한 활동을 제공해 주는 것! 엄마는 아이의 조련사가 아닌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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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홈스쿨링하는 엄마로 살기로 했다 - 배움의 본질적 의미를 찾아가는 여행
이자경 지음 / 담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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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홈스쿨링을 하면서 온전히 아이에게 모든 것을 집중했다. 매일 국어, 영어, 수학

3가지 과목을 중심으로 아이와 함께 하원 후 학습지를 풀고, 책을 읽었다.

이것이 홈스쿨의 정의라 생각하며. 그럴 즈음 소위 말하는 현타가 왔다. 내가 지금 아이에게

모든 것을 올인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내가 계획해서 하는 홈스쿨이 아이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여러 가지로 고민이 되던 찰나 만나게 된 책이 바로

<나는 홈스쿨링하는 엄마로 살기로 했다>

책의 제목만 보고 나는 큰 오해를 했다.

마치 지금의 나를 이해해 주는 것 같아서. 내 삶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아이를 위한 홈스쿨링을 하는 엄마로 살아가는 것도 나름 의미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그러다 어떤 계기로 나는 다시 내 삶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그림을 다시 그리기 시작했고

제대로 책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 인스타 북스타그램을 개설했다.

예전 계정은 잡다한 형식의 목적 없는 계정이었다면 새롭게 개설한 계정은

책이 나를 위한 날개가 되어 줄 하나의 도구이자 삶의 나침반으로 삼기 위한

온전히 책을 위한, 책으로 나의 성장을 기록하는 계정.

배움은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있다

조련사가 아닌 조력자의 삶을 선택하다

그렇게 아이에게 올인한 엄마였다가, 다시 내 삶을 위해 노력하는 엄마가 되어보니

책의 제목이 제대로 와닿았다. 그저 국어, 영어, 수학이라는 과목을 엄마의 계획대로

아이와 진행하는 것이 아닌, 삶의 모든 것이 아이와 함께하는

배움이자 홈스쿨링이라는 것을 말이다. 저자의 말처럼 나는 아이를 조련하는

조련사가 아니었을지. 이제는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고

주변 모든 것에 호기심을 느낄 수 있도록 엄마인 내가 환경을 조성하고, 도움을 주는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나는 홈스쿨링하는 엄마로 살기로 했다>는 아이의 생각을 존중하고, 엄마가 주체가 되어

학습하는 것이 아닌 아이들 스스로 교육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때론 기다림으로

실천하는 과정과 네 아이가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자발적으로 협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엄마도 아이들을 통해 배우고, 아이들 역시 엄마를 통해 배운다.

배움은 우연히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열성을 다해 갈구하고

부지런히 집중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라는 애비게일 애덤스의 말처럼.

다시 한번 나의 행적을 돌아본다. 홈스쿨이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아이의 발목을 잡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저자는 말한다. 일정한 나이가 되면 의무적으로

진행하기보다는 학교라는 테두리를 인정하되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학교를 선택할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 진정한 홈스쿨링이라고.

책을 읽고 나서 앞으로 아이와 함께 성장할 방향을 모색해 보았다.

지시하고, 계획대로 진행하는 홈스쿨이 아닌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고

아이의 컨디션을 고려하며, 꼭 책상머리 앞에 앉아 하는 공부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때론 아이와 실컷 자연 속에서 놀기도 하고 책을 읽으며

서로에게 질문도 하고, 이야기도 나눠보며.

한 사람의 성장이 아닌

아이와 엄마인 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홈스쿨링 시간이 되길

아이에겐 아이의 삶이 있고, 나에겐 나의 삶이 있다.

서로의 삶이 윈윈이 될 수 있도록

그것이 진정한 홈스쿨링의 길이 될 수 있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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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홈스쿨링하는엄마로살기로했다, #이자경, #담다출판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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