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사회를 넘어서
홍성태 지음 / 새길아카데미 / 2000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저자인 홍성태 교수님이 쓴 다른 생태학 책을 읽었던 적이 있다. 그 기억으로 이 책도 읽게 되었는데, 그 책보다는 많은 자료와 통계를 첨부하여 학술적인 느낌을 주는 책이다. 특히 울리히 벡의 개념을 사용하면서 우리나라의 성장 제일주의와 그에 상응하여 파괴되는 환경의 문제를 비판하고 있다. 이 책은 우선 근대적 기획의 한계로서 산업사회의 논리를 비판한다. 그래서 생태정치를 통해서 우리의 근대적 기획에서 그릇된 부분을 수정하려고 한다. 그것이 바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다. 그래서 저자는 지역 개발과 지역 파괴의 양상을 보여주면서 독점 자본의 논리에 맞서 환경을 지켜내자고 말한다. 특히 서울을 집중 분석하면서, 그 속에서 산업사회의 이즈러진 단면을 포착해낸다. 예를 들어 삼풍백화점 붕괴는 그런 상징적인 사건이다. 더 나아가 저자는 시민운동을 통해서 환경보존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일본의 사례를 통해서 소개하고 있다. 환경은 분명 근래의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이 책을 통해서 그에 대한 관심을 가져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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