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이제 워킹홀리데이로 간다 - 뉴질랜드 체험기 1
윤형승 지음 / 느낌 / 1998년 10월
평점 :
절판


워킹 홀리데이 시리즈가 여러편 나와 있는데, 이것은 뉴질랜드를 다녀온 한 대학생의 경험담이다. 책 마지막에 실려 있는 뉴질랜드에 대한 정보를 제외하고는 그곳에서 일한 것과 생활한 내용이 조근조근하게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워킹 홀리데이로 여행을 떠나는 방법이나 뉴질랜드에서 work permit을 받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다. 그것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받기가 매우 어려운데, 그래도 저자의 경우를 최대한 따라하면(?) 받을 수 있을 것도 같다.

물론 그 전에 제도 중에서 변경된 사항은 없는지 확인해야 하겠지만. 여하튼 저자의 이야기는 재밌다. 일반 여행기가 대체로 판에 박은 것처럼 같은 패턴을 구성하는 것과는 달리, 이것은 직접 그곳에서 방을 얻고 일을 하면서 '살았던' 경험이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새롭다. 나는 유학을 꿈꾸는 상황에서 워킹 홀리데이를 할 수는 없겠지만, 이 책을 보면서 외국에서도 이렇게 살면 적응할 수 있겠다는 것을 배웠다. 이민을 생각하거나 아니면 젊은 날 돈은 없지만 큰 경험을 하고 싶은 분이라면 읽어볼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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