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는 어른들의 영문법
홍미란 지음 / 넥서스 / 200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다소 쉽다. 물론, 완전히 쉬운 것은 아니다. 여기서 몰랐던 것들도 다소 발견할 수 있다. 웬만한 수준의 대학생이 가진 영어실력이라 할지라도. 그러나 이 책은 이것을 직접 겨냥하고 있지 않다. 좀 더 간편하게, 잊어버리지 않고, 영어를 기억하게 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이다. 따라서 이 책은 글자도 크고 재미있다. 요약된 엑기스만을 가지고 어디서나 간편하게 볼 수 있는 책이다.

그러나 한 번 보고 이 책을 팽겨쳐두면 안 된다. 오래도록 기억해서 언젠가 써먹을 수 있는 영어를 익히게 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쉬운 문법을 위주로, 실생활에서 사용하게 될 확률이 많은 것들을 알차게 정리하고 있다. 만약 여러분이 영어를 직접 사용하는 일은 별로 없지만, 그것을 잊어버리고 싶지 않은 중년의 어른들이라면 이 책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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