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연결된 사회
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음, 오노 가즈모토.다카다 아키 엮음, 이진아 옮김 / 베가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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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연결된 사회가 어떤 사회인지 아는 것과 더불어 나답게 살도록 도와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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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연결된 사회
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음, 오노 가즈모토.다카다 아키 엮음, 이진아 옮김 / 베가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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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라리와 함게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독일의 천재 철학자, 마르쿠스가브리엘 . 독일은 철학으로도 유명한 곳인데, 마르쿠스는 과연 < 지나치게연결된사회 >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할까. 이 책을 통해 끊임없이 이어지는 세계에서 어떻게 '나답게' 살 것인지를 사유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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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행동이 완전히 동기화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주 미세한 차이는 있겠지만, 모든 인간이 기본적으로 거의 같은 행동을 취한 것이지요. (p19)



<지나치게 연결된 사회>의 1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계를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2장은 국가와 국가의 연결이란 주제로 미국과 중국의 기싸움, 유럽연합이 처한 문제를, 3장은 SNS 속 문제를, 4장은 윤리적인 기업, 진화한 자본주의의 형태를, 5장은 신실존주의의 인간관을 비롯해 개인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본연의 자세에 대해 다룬다.



코로나 이후 사회가 급변했다. 다만, 어떤 문제가 생겼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로 그런지 제대로 실감이 잘 나지 않을 때도 있다. 문제로 인한 고통을 겪기 전에는 말이다. <지나치게 연결된 사회>를 보기 전에 '나'는 온라인 속에서 '지나치게'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천천히 반추해보니 필요 이상으로 너무 연결을 요구하는 타인을 만난 적은 있었다. 부담감으로 인해 거리를 두었지만.. 상대가 싫은 건 아니지만, 서로가 생각하는 버블이 다르기 때문에, 적당한 선이 필요하다고 느꼈었다. 자신만의 버블과 경계를 잘 지킬 때 우리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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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소셜 미디어 같은 미국 제품을 소비하면서 즐기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질식하고 있다. (p171)



알고리즘 추천으로 딱 필요한 정보로 얻을 수 있어서 좋을 때도 있지만, 시간 낭비로 이어질 때도 있다. 그럴 때보면 난 SNS 속에서 잘못된 낭비 속으로 침수되는 건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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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로 사람의 행동이 바뀐다는 것은 소셜 미디어가 우리에게 '자아'를 부여한다는 의미죠. 그러나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결정할 권한이 페이스북에 있습니까.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p173)



나아가 작가는 소셜 미디어로 인해 사람의 행동이 바뀌고, 소설 미디어가 개인에게 '자아'를 부여한다고 한다. 정말 그런가? 이 부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아직은 SNS 속 나와 현실을 나를 혼동하지는 않는데, 종종 SNS 갑질 기사 등을 보며 그런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의 예가 떠오르긴 했다. 소셜 미디어가 사람들에게 새로운 정체성(아이덴티티)를 강매해 큰돈을 번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알것도 같다. 그걸 이용해서 돈을 버는 사람은 많고, 해시태그만 봐도 그 물결이 자연스럽다는 걸 알 수 있으니까.







<지나치게 연결된 사회>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어떻게 연결되고 있고, 그 연결 속에서 어떤 문제가 생기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책이었다. 특히 SNS 속에서 직면한 문제와 어떻게 현명한 개인이 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책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인류는 지금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윤리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현대 문명은 절멸합니다. - P50

사람들은 어떤 영상의 조회 수가 1,000만 번쯤 되면 그 사람에게 대단한 영향력이 있다고 착각합니다. 유튜브에서는 영향력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실제 사회에서 영향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거듭 말하지만, 이건 진실과 허구를 혼동하고 있는 것이죠. 주류 언론매체들이 픽션의 영역에 발을 들이고 있는데, 이것은 좋은 일이 아닙니다. 언론은 픽션이 아니라 진실을 보도해야 합니다. - P124

중국인은 유럽인에 대해 차별적이고, 반대로 유럽인은 중국인에 대해 역시 차별적입니다. - P128

어떤 형태가 되었든, 인종차별은 틀려먹었습니다. 인종차별은 대부분 피부색에 따라 일어난다고 생각하지만, 문제의 본질은 틀에 박힌 사고 때문입니다. - P129

미국의 소셜 미디어에는 조직적인 제어의 기능이 전혀 작동하지 않습니다. 인터넷상에서 누군가에게 공격받아도 자신을 방어할 방법이 없습니다. - P173

소셜 미디어상에서 해서는 안 될 일이 있습니다. 가령 정치적인 토론이나 철학적, 과학적 토론은 해서는 안 됩니다. 진정한 토론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P177

우리는 아무것도 창조하지 않습니다. 어떤 의미로 현실을 바꿀 뿐입니다. 그러나 현실을 바꾸는 것도 현실의 한 부분입니다. 현실에서 거리를 두기란 불가능합니다. 잘못된 생각을 지니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 잘못된 생각도 역시 현실입니다. - P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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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동물의 역사 - 인류 문명을 이끈 놀랍고 신비로운 동물 이야기 한빛비즈 교양툰 18
카린루 마티뇽 지음, 올리비에 마르탱 그림, 이정은 옮김, 장이권 감수 / 한빛비즈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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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몰랐던 동물의 역사를 순식간에 알 수 있는 매력적인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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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동물의 역사 - 인류 문명을 이끈 놀랍고 신비로운 동물 이야기 한빛비즈 교양툰 18
카린루 마티뇽 지음, 올리비에 마르탱 그림, 이정은 옮김, 장이권 감수 / 한빛비즈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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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비즈에서 나오는 교양툰은 < 올림포스연대기 >와 < 조선왕실의신화 >등을 먼저 만났었다. 이번엔 쉬우면서도 디테일이 살아 있는 < 동물의역사 > 만났는데, 역시...이 얇고 재밌는 책에 어찌나 재밌고 중요한 부분이 많은지! 동물과의 공존이 중요한 이슈인 요즘, 남녀노소 누구나 읽기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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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성게나 해면 동물과도 유전자를 70퍼센트 공유하며 닭하고는 60퍼센트, 수선화와는 35퍼센트 공유한다. (p19)



아는 것이 힘이라 여긴 사람들은 자연과 동물을 지배하며 지구의 주인으로 오랜 시간을 군림했다. 아메리카 원주민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간 것과 달리 자연도 동물도 정복하고 학살하며 사람들은 거리낌없이 서열 놀이를 일삼곤 했다. 그리고 진화론을 부정하며 인간의 우월성을 강조하는 자들도 있었다. <동물의 역사>를 읽으며 인간 팔의 노뼈와 위뼈, 자뼈, 손목뼈가 새나 박쥐, 돌고래의 것과 같다는 것과 동물과 인간의 몸이 구조적으로 유사하며, 배아 단계에서 물고기, 거북, 닭, 돼지, 인간이 큰 차이가 없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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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및 철학의 가르침에 따르면 인간은 신이 부여한 불멸의 영혼을 지녔다. 동물에게는 자연의 법칙과 악마에 연결된 감각을 소유한 영혼이 있을 뿐이다. (p73)



동물과 관련된 우화나 신화, 역사를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새롭게 알게 된 이야기도 많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는 곰과 고양이에 관한 것이다. 첫번째로 충격적인 곰 이야기. 애니미즘과 이교가 처단당하며 신학자들은 곰을 주요한 7가지 죄를 상징하는 음탕한 존재로 보았다. 늘 곰돌이 푸만 생각했던 내게 기독교인들이 동물의 왕으로 간주되었던 곰을 악마로 간주해 위상을 실추시켰던 역사가 씁쓸하게 느껴졌다. 



다음으로 고양이는 이야기. <고양이 대학살>을 통해 고양이가 얼마나 멸시 받았나..알고는 있었지만 '고양이 오르간'까지 있었을 줄이야. 20여 마리의 고양이를 상자에 담아 꼬리를 건반 하나에 연결해 묶어 한 줄로 배치한다. 그런 다음 건반을 눌러 바늘에 찔리거나 꼬리를 얻어맞아 고양이가 비명을 지르게 만드는 게 고양이 오르간이다. 16~18세기 여러 문학작품에서 언급된다고 한다. (충격)



이 외에도 갓난아기를 잡아먹어 고소당한 암퇘지를 비롯해 쥐, 민달팽이, 풍뎅이 등이 종교재판소에서 재판을 받는다. 정말이지.. 동물들이 지구에 인간과 함께 공존하면서 얼마나 할 말이 많았을까.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중심으로 구성된 <동물의 역사>. 기원부터 고대, 중세를 거쳐 오늘날까지의 역사를 단숨에 볼 수 있는 책이었다. 가혹한 중세를 거친 동물들은 수집 대상으로 동물원에 갇히고, 실험 대상으로 생체 해부 등 인간의 잔혹한 욕심에 다양하게 희생 당한다. 이전부터 동물들의 권리를 보호하자는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쉽게 보호받을 수가 없었다. 21세기에 들어와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작가는 '2040년에 우리가 먹을 고기의 60퍼센트는 인공 또는 식물성일지 모른다'고 했다. 인공적으로 만든 고기의 위험성도 궁금하긴 하지만, 너무 잔혹하게 죽어가는 동물들을 이야기를 보니...마음이 묵직해졌다. 일부 그림이 좀 적나라한 편이었지만, 전체적으로 중요한 내용을 잘 담고 있어서 필독서 로 보기 참 좋은 도서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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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공통의 기원

기회주의의 역사

문명화를 이끄는 동물

고대의 동물

중세와 근대의 동물

계몽 시대의 그늘 아래

동물과 19세기 혁명들

20세기의 동물

21세기의 동물

에필로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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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 야생동물이든 가축이든, 동물은 모든 시대에 인간과 함께 생활했다.



- 생물에는 서열이 없다. 다시 말해, 인간은 동물이나 식물보다 우월하지 않다. 계통수(생물체의 진화적 역사를 간략하게 나타내는 나무)의 꼭대기가 아니라, 다른 종들과 더불어 그 가지 하나에 위치한다.



- 인간이 세상을 잘해석하도록 돕기 위해 기독교는 동물이 교휸적인 역할을 하는 종교적 우화를 창작한다. ~ 어리석고 더럽다고 간주되는 돼지는 악덕을 상징하고, 당나귀도 마찬가지다. 난폭하고 거만한 황소는 이단을, 너그럽고 순종적인 암소는 기독교 신자를 나타낸다. 호랑이는 욕망 또는 질투와 관련이 있다.



- 다윈은 세상에서 인간의 지위를 다시 정의 내린다. 이제 인간은 더 이상 '중심'이 아니라 다른 동물종들에서 유래한 하나의 동물종일 뿐이다.



- 식용 달걀을 생산하는 암탉이 낳은 수평아리는 폐기물로 간주된다. 분류된 수평라리들은 산 채로 불에 태워지거나 으깨진다. 



- 야생동물이 주권 공동체를 이루고, 그들이 점유하는 공간을 식문화하는 일은 금지된다. 혹시라도 야생동물의 생활 터전을 원거리에서 파괴하는 일(가령 수자원 오염)은 그들의 주권에 대한 침해로 간주된다. 동물들은 모두 자기를 대표하는 인간 중재자를 통해 정치 기관과 여러 공공 서비스에서 권리를 보장받을 것이다.






책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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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운 밸런스 - 돈, 운명을 내 것으로 만드는 다섯 개의 힘
엄서영 지음 / 서사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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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오행 밸런스를 맞추는 것에 관한 신선한 이야기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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