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사전 통조림 - 지식을 쌓으려면 통째로, 조목조목! 잡학사전 통조림 1
엔사이클로넷 지음, 이강훈 그림, 이정환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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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좋다! 배울 게 천지다. 이전에 인친님들 피드에서 보았던 책 중 하나인 < 잡학사전통조림 >을 드디어 만났다. 목차부터 사람 설레게 만드는 재미가 담겨있다.


바닷물은 투명한데 바다는 왜 파랗게 보일까?, 호수의 투명도는 어떻게 측정할까, 볓은 왜 빛날까?, 지구는 몇 명까지 먹여 살릴 수 있을까?, 캐비아 통조림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는 까닭은?, 그레이프프루트는 포도의 일종일까?, 양파를 볶는 시간이 늘어난 이유는?, 누룽지가 생긴 밥이 더 맛있는 이유는?, 노벨 재단은 자금을 어떤 식으로 운용할까?, 브로커의 의미는?, '커피'라는 이름의 유래는?, 최초로 '보이콧'을 당한 사람은 누굴까?, 물집 안 수분의 정체는?, 속눈썹은 왜 계속 자라지 않을까?, 사막 한가운데를 흐르는 나일강 물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비행기 창문 모서리는 왜 둥글까? 등. 어우. 1장부터 9장까지 정말 많은 의문과 해답이 담겨 있었다. 한편으로는 1일 1페이지 책으로 활용해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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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360억 명을 먹여 살릴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p41)



출산율 감소 소식이 자주 들리지만 한편으로는 인구가 너무 많아!라는 소리도 들린다. 생각보다 좁다면 좁고, 넓다면 넓은 지구. 과연 몇 명까지 지구에서 생존할 수 있을까? 현재 지구의 11퍼센트 정도의 농경지를 25퍼센트로 늘리고 면적당 수확랴이 높은 농작물, 예를 들면 벼를 심는다. 또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가장 효율성이 좋은 돼지를 기르고 성인 인당 먹는양을 하루에 2,500킬로칼로리로 제한한다면 360억 명이 살 수 있다고 한다. 이게 불가능하니까 화성으로 갈 준비를 하는 걸까?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의문이 해결되는 동시에 다양한 의문도 생겼다. 이 책은 상실을 키우고 싶은 청소년부터 성인들이 읽기에도 좋고, 소설가처럼 다양한 상상력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유용한 책이었다. 글감을 찾아 다니는 글쟁이라면 이런 기막한 지식들을 알아두는 게 도움이 되기에. 표지부터 귀여워서 자주 펼쳐볼 도서가 될 것 같다.






책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먼저 곤약으로 공복감을 없애고 다른 음식물로 영양을 보충해주는 방법이 가장 바람직하다. - P97

술을 마신 뒤에는 수술용 마취가 잘 듣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늘 술에 취해 있으면 몸이 마비되어 마취가 잘 안 되는 체질로 바뀐다는 것인데, 터무늬없는 말이다. - P180

희색 건반에는 ‘상아‘, 검은색 건반에는 ‘흑단‘을 활용함으로써 피아노 건반이 흰색과 검은색으로 정착된 것이다. 피아노 건반 색깔은 메디치 가문의 번영을 상징하는 유물인 셈이다. - P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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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와 산타 마을의 일 년 - 1982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엘바상 수상작 산타클로스 1
마우리 쿤나스 지음, 페트리 칼리올라 옮김 / 북뱅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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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선물하기 너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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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와 산타 마을의 일 년 - 1982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엘바상 수상작 산타클로스 1
마우리 쿤나스 지음, 페트리 칼리올라 옮김 / 북뱅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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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내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키워드 중 하나. 크리스마스와 산타클로스 는 늘 몽글몽글 기분 좋은 동심을 채워준다. 운 좋게도 올해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에 1982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엘바상 수상작인 < 산타클로스와산타마을의일년 >을 만났다. 여름에도 크리스마스 캐럴을 들을 정도로 크리스마스가 주는 분위기를 좋아한다. 상업적 느낌의 크리스마스 말고, < 크리스마스캐럴 >과 같은 문학 작품이 주는 느낌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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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를 볼 수 있는 나라 핀란드 저 멀리 북쪽에는 코르바툰투리라는 산이 솟아 있는데, 그 산기슭에 수수께끼에 쌓인 마을이 하나 있대. (p2)



사람들이 사는 마을과 너무나도 먼 곳. 하얀 눈이 소복히 쌓인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수백 명의 요정과 수백 마리 순록,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담당해주는 산타 할아버지의 부인까지.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면서도 자신들의 크리스마스도 챙기는 모습이 정말 산타 마을의 생생함을 보여주는 것 같아 동화를 보내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산타 마을의 인 년을 섬세히 보여주는 그림 또한 포근하고 생생해서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본다면 정말 행복한 하루가 되겠구나, 이런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1981년 핀란드에서 처음 출간된 <산타클로스와 산타 마을의 일 년>은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개인적으로 내면아이를 위해 종종 동화책과 그림책을 읽는다. 자기계발서도 좋지만, 내면의 충만함과 동심을 채워주는 데는 동화책만큼 명약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이들뿐 아니라 순수한 마음과 열정을 유지하고 싶은 어른이와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화책을 만나서 정말 포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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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처럼 읽고 벌처럼 쓴다 - 자신의 분석을 명확히 문장으로 만드는 비평 수업
기타무라 사에 지음, 구수영 옮김 / 지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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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읽고 기록할 수 있는 길잡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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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처럼 읽고 벌처럼 쓴다 - 자신의 분석을 명확히 문장으로 만드는 비평 수업
기타무라 사에 지음, 구수영 옮김 / 지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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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소리를 싫어했다. 내가 듣는 것도 싫지만 하는 것도.. 힘들다. 하지만 단순한 비난과 비평(혹은 비판)은 다르다. 사실 비판이 인신공격이 될까 두려웠는데 < 나비처럼읽고벌처럼쓴다 >를 통해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책을 읽을 때 저자의 노고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최대한 좋은 점만 보고 배우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최근 이런 점이 나의 발전을 더디게 한다는 것을 깨닳아 올바른 비판, 비평을 제대로 배우고 싶었다. 그런 차에 만난 이 책은 비평이란 무엇인가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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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서 비평(批評)이라 함은 문학작품을 정의하고 그 가치를 분석하며 판단하는 것이다. 비평은 작품과 작가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며, 그 기준은 과거의 문학작품과 전통에서 가져온다. 비평의 기준은 시대마다 다를 수밖에 없으며, 비평의 준거틀 자체가 비평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작품을 즐긴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것만이 '즐기는' 것은 아닙니다. (p9)​



재미있다, 유익하다고 생각한 부분은 인스타, 서점에 주로 기억했다. 비판적인 부분은 모닝 페이지에 작성하거나, 책 끄트머리에 조금씩 작성하곤 했다. 아직도 남이 노력한 결과물에 비평을 하는 건 쉽지 않지만.. 노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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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이란 무엇을 하는 것일까요? 간략하게 정리하면 작품을 한 번 본 것만으로는 단번에 알기 어려운 숨겨진 의미를 끌어내느 것(해석)과 그 작품에 어떤 가치가 있고 어떤 수준인지를 판단하는 것(평가)이 비평이 성취해야 할 가장 큰 역할로 볼 수 있습니다. (p9)



중요 핵심들이 프롤로그에 잘 나와있기 때문에 프롤로그를 꼭 읽고 본문을 읽어야 할 책이다. 본문은 저독하기, 분석하기, 쓰기, 커뮤니티 만들기(실천편)으로 이루어지는데. 4장의 커뮤니티 만들기는 자칫 독이 될 수 있으니 가장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어딜 가나 물 흐르는 사람이 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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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을 받았을 때는 매클모어의 화자 같은 태도가 좋지만, 자신이 무언가를 주장할 때는 무하마드 알리처럼 되는 것도 필요합니다. (p87)




작가를 향한 인신공격과 비평은 분명 다르다. 그러니 조금 더 혼자 쓰고 남기는 글에서 올바른 비판을 연습해야 겠다.


끝으로 이 책의 강점이 책을 제대로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점이기 때문에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쓸 때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아웃풋을 위해서는 인풋도 제대로 해야 하기 때문! 글로 나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킬 좋은 도서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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