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 기르기 - 전문가들이 말하는 진짜 창의성의 비밀
크리스 그리피스.멜리나 코스티 지음, 곽재원 옮김 / 이콘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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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지식이 힘이다‘라고 믿는 사람들을 바꿔 줄 최고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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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 기르기 - 전문가들이 말하는 진짜 창의성의 비밀
크리스 그리피스.멜리나 코스티 지음, 곽재원 옮김 / 이콘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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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과 영감'. 신이 강림하듯 내게 아주 멋지고 획기적인 창의성과 영감이 강림했으면 좋겠지만, 이것들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미국 작가 윌리엄 포크너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영감이 찾아올 때만 글을 쓴다. 다행히 내 영감은 매일 아침 9시 정각에 찾아온다." 잘나가는 작가들은 영감이 찾아오는 시간을 스스로 만들어 둔다.




​​​​아무런 노력 없이 새로운 아이디어가 번쩍 떠오른다는 것은 미신이다. (p188)



배움을 통해 누구나 창의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그 창의성은 성공에 있어 필요한 중요 요소로 작용한다. 이번에 읽은 < #창의성기르기 >는 정신적인 훈련을 통해, 독자들이 효과적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사가 되도록 실용적으로 도와주는 책이었다.


글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하면서 소위 말하는 '갓작가'들은 어떤 인풋을 하고, 어떻게 아웃풋을 하는지 정말 많이 궁금해하고 있다. 아직 그걸 알려주는 책을 만나진 못했지만 < 아티스트웨이 >, < 데일리크리에이티브 >에 이어 <창의성 기르기>를 만나며 나만의 인풋, 아웃풋을 꾸준히 시도하며 창의성을 키우는 것의 소중함을 매일 마음에 새긴다.




정확한 방식으로 창의적 사고와 새로운 문제 해결법에 대해 배우면, 창의성은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모습을 갖춰 좋은 결과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 (p7)



세상이 달라졌다. 아는 것이 힘이던 시대는 막을 내렸다. 우리는 이제 아는 것을 넘어 서는 창의성을 필요로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스티븐 잡스와 같은 사람들이 성공한 이유가 단순히 지식이 많아서는 아니었다. 지금 큰 돈을 벌고 있는 크리에이터들 또한 자신만의 창의성을 기반으로 성공했다. 앞으로 내가 어떤 것을 선택하든 나만의 창의성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메타인지의 근본적 목적은 ‘(문제해결을 위한) 과제들을 어떻게 수행하는 가를 이해하고, 그 과제들이 정확하게 수행되도록 하는 것‘이다. - P41

오래된 가정들은 우리가 더 큰 것을 생각할 필요가 있을 때 우리를 방해한다. 가정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를 지적 나태함으로 이끈다. - P96

1년 후 이 문제를 어떻게 대응했는지에 대해서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 P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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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다 - 이길여 회고록
이길여 지음, 김충식 인터뷰어 / 샘터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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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여 총장님은 누구인가?


일제 강점기에 전북 군산의 시골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과정을 일본어 교과서로 마친 이길여 는 해방 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미국 뉴욕의메리이머큘리트 병원과 퀸스 종합 병워에서 수련의 과정을 마치고 일본 니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가깝게는 2009년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과학기술훈장을 받았다. UN 여성대회 정부 대표에 서울대 의대 동창 회장, 2022년 현재는 가천대학교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정말 소개만으로 이 분이 얼마나 대단하고 멋진 사람인가.. 새삼 감탄하게 된다. 
회고록은 잘 안 읽는 편이었다. 자괴감이 든달까. 도대체 난 왜 먼지처럼 사는 거지?하고. 하지만 요즘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 클루지 덕분)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사람들을 보며보고 배우고 그리고 닮기 위해 애정으로 삶의 깊이를 들여다 본다. 이번에 읽은 < 길을묻다 >는 위에 설명한 이길여 총장님의 일생이 담긴 귀한 보물이었다. 




한국전쟁 당시 이리여고 졸업반이었던 이길여  총장님은 뒷산 방공호에서 숨어서 공부했을 정도로.. 의지가 대단한 사람이었다. 나한테 지금 전쟁 중에 공부하라고 하면 집중할 수 있을까? 하하. 책을 읽는 내내 일제 강점기도, 한국전쟁도 안 겪어본 내가 얼마나 나약한 온실 속 화초로 자랐나 헛웃음이 나기도 했다.





의대에 진학하고 싶은 학생들을 비롯해 이 땅에서 여성으로 성공한 롤모델이 필요한 누구에게나 좋은 귀감이 되어줄 책이었다. 나 또한 <길을 묻다>를 보며, '난 도대체 뭐했지?'라는 생각을 넘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미래의 내 자식들에게 '나처럼 살아라'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책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아시다시피 유별난 건강 관리법 같은 건 없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고 하루 한 시간 이상 산책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날이 궂을 땐 러닝머신을 뛰어요. 가끔 골프를 치기도 합니다. - P22

그러니까 제가 아이들에게 ‘나 같은 사람이 되어라‘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겁니다. - P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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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의 발견 - 믿는 것이 현실이 되는 마인드셋
데이비드 롭슨 지음, 이한나 옮김 / 까치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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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난 기대를 바로 잡아준 고마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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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의 발견 - 믿는 것이 현실이 되는 마인드셋
데이비드 롭슨 지음, 이한나 옮김 / 까치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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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해봤자 실망만 남는다고 교육 받은 나에게 '기대'는 때론 공포의 대상이었다. 안타깝게도말이다. < 지능의함정 >의 저자 데이비드 롭슨의 신작인 < 기대의발견 >은 이런 나에게 구세주와도 같은 책이었다. 믿는 것이 현실이 된다는 기대를 기대할 수 있게 해줬으니까.



참고로 이 책은 < 시크릿 >이나 < 꿈꾸는다락방 >과 비슷한 결의 도서는 아니다. 데이비드 롭스는 과학 전문 저자이며, '간절히 바란다고 암이 저절로 낫지 않는다, 돈벼락을 상상한다고 부자가 될 수 없다'는 현실적인 말로 검증된 심리학과 객관적인 생리학을 근거로 건강하고, 행복하고, 생산적으로 살아갈 기대를 주장한다.




무턱대고 처음부터 자신의 능력에 과도한 기대를 하지는 말되,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 품고 있는 생각이 과연 타당한지 되돌아보고 열린 마음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p292)




무수한 책을 읽으면서 아직 어떤 것이 진짜 도움이 되었나 증명하긴 어렵다. 하지만 <기대의 발견>을 읽으며 단순한 이상이 아닌 현실적인 단계를 쌓아야함을 제대로 배울 수 있었다. 2023년 내 목표 중 사실 '이건 좀..'이라며 돌아볼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참 다행이었다. 자신이 갖고 있는 기대를 어떻게 삶에 활용할 것인가를 배울 수 있는 도서였다.



책만을 제공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우리는 또한 믿는 대로 듣는다. - P30

우리의 뇌는 신체의 신호를 받아 지속적으로 예측값을 업데이트하므로 이런 내부 신호들을 재해석함으로써 운동 능력을 끌어올릴 수도 있다. - P154

문제에서 도망치려 할수록 상황은 더 악화되기 마련이다. 그냥 돌파하는 편이 낫다. -대니얼 스틸 - P269

이 세상에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다. 단지 생각이 그렇게 만들 뿐이다. -햄릿(셰익스피어) - P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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