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 (불안 에디션)
박한평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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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나는 <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 2024년 최신 개정판으로 만나서 그런지 책 속의 내용들이 하나하나 신선하게 다가왔다.




불안을 투명하게 마주하는 것이다. 어느 정도의 불안과 흔들림이 있음을 인정하고 나의 삶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p51)

감정 기복이 오르락내리락 할 때를 돌아보면 '불안'이란 녀석이 한몫하고 있다는 걸 감지할 수 있다.나 또한 이런저런 일이 생길 때 감정에 휘둘리고 불안에 시달릴 때가 있는데 <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을 보며 내가 불안을 투명하게 마주하고 있는가 생각해 보았다. 누구나 불안한 부분이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널뛰지 않는 감정을 바란다면 자기감정을 돌볼 수 있는 <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에서 자신을 위한 좋은 구절을 많이 만나게 될 것이다.



좋은 사람은 불편한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 (p7)

난 여전히 좋은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이 있는 보통 사람이다. 작가의 글을 읽으며 지난 4, 5월 동안 겪은 불편한 상황이 아직은 내가 나를 성숙시키는 단계에 있기 때문이란 생각이 절로 들었다. 내가 나를 위해 좋은 사람이 되어가는 요즘이 참 좋다. 전부 이 책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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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김에 생물 공부 - 한번 보면 결코 잊을 수 없는 필수 생물 개념 그림으로 과학하기
헬렌 필처 지음, 고호관 옮김 / 윌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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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쉽게 공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화학, 물리, 생물 등 배우고 싶은 영역은 많지만 늘 마음만 앞선다. 그러다 그림으로 쉽게 과학 공부를 할 수 있는 '그림으로 과학하기' 시리즈를 알게 되었는데 그나마 가장 익숙한 '생물'편을 선택해 먼저 보았다.




어쩌다 보니 이런저런 기술에 관한 일에 빠져들게 되었는데 도대체 그게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궁금할 때, 그래서 처음부터 제대로 이해해보고 싶을 때를 윟나 책이다. 보고 있으면 마치 다시 태어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곽재식 (SF 작가, 환경안전공학과 교수)


생물학의 기초부터 세포, 유전학, 진화, 신진대사, 인간의 기관계, 전염병, 약과 질병, 생활 습관과 거강, 인류세, 온실효과 등 생물이라고 했을 때 떠올릴 수 있는 개념들이 차곡차곡 정말 잘 담겨있다. 특히 글로만 되어 있지 않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매력이 가득했다. 나처럼 과포자도 '오~ 이런 책은 진작 나왔어야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쉽게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주변에 과학이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기 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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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과 불안을 이기는 작은 습관들 - 우울과 불안을 끌어안는 심리학
임아영 지음 / 초록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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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보면 우울함과 불안함이 파도처럼 밀려올 때가 있다. 특히 주변에서 말끝마다 자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더욱 그렇다. 신경 쓰지 않으려 해도 깜빡이 없이 훅 치고 들어오는 자랑질은 사람을 우울하게 만든다. (눈치 챙겨.) 나도 사람인지라 매일 100%의 긍정을 쏟아내기 힘든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건 안다. 하지만 내 작업과 미래를 위해서는 우울과 불안을 감당해내는 사람이고 싶다. 이런 마음으로 <우울과 불안을 이기는 작은 습관들>과 만났다.






모든 인간은 행복해질 권리가 있지만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쉽게 행복해하고, 어떤 사람은 더 쉽게 불행해진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p71)

똑같은 선물을 받아도, 똑같은 자랑을 들어도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은 저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더 쉽게 행복해지지만 어떤 사람은 더 쉽게 불행해진다. 사람마다 이 차이가 있는데 난 이 차이를 알기 때문에 타고난 불평등을 책과 강연 등을 통해 조절하는 법을 배우곤 했다. 마음과 심리의 영역은 부단한 수행이 필요해서 <우울과 불안을 이기는 작은 습관들>과 같은 책을 자주 접한다.



내게 주어진 삶이 얼추 밑그림이 그려진 도화지라면 바꿀 수 없는 밑그림에 대고 화를 내기보다 도화지에 색을 입히고 입체감을 더하는 것이 제 몫이 아닐까 합니다. (p308) 

좋든 싫은 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다채로운 감정을 경험한다. 매번 좋은 사람과 긍정적인 감정만 만나면 좋겠지만 높은 확률로 나쁜 사람과 부정인 감정과도 마주한다. 억지로 괜찮은 척, 밝은 척할 필요없다. '심리치료의 가르침은 인간에게 신이 되길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 빼어난 능력자나 대단한 인격을 갖춘 성인군자가 되길 요구하지 않으며 그저 평범한 인간으로 살라는 핵심'을 전달해주는 작가의 메시지처럼 우리는 부정적인 면을 끌어안으며 그것의 이면을 보고자 노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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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마지막 가르침 - 삶의 자유를 위한 부의 알고리즘
다우치 마나부 지음, 김슬기 옮김 / 북모먼트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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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부자로 만들어주겠다는 말은 사기다. <권력의 법칙>을 쓴 로버트 그린 작가의 명언이다. 실로 금방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하는 사람 중 사기꾼에 가까운 사람들이 많은 것이 우리 현실이다.


많은 사람이 책을 읽고 미라클모닝을 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이유는 지금보다 더 잘 살기 위함이다. 즉, 현재 가진 것보다 많은 돈을 벌고 싶다는 의미다. 나 또한 열심히 일하고 자기계발하는 이유 중 하나가 나와 내 소중한 사람을 위한 부를 위해서이다. 나와 같은 독자를 위해 무수히도 많은 부자되는 책이 쏟아진다. 이번에 읽은 <부자의 마지막 가르침>은 인생이 바뀔 돈의 설명서로 일본 온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1위의 빛나는 책이다.



빚을 져도 국내 노동력에 의지하면 문제없지만, 외국인을 고용한 탓에 돈이 점점 밖으로 흘러나가서 미래 세대가 일을 해서 갚아야만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외국에 지불해야 하는 계산서가 너무 많아져서 파탄이 난 것이라고 한다. (212)

그동안 읽은 책은 개인이 부자가 되는 과정에 초점이 많아 맞춰있었는데, <부자의 마지막 가르침>은 국가 전반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영역까지 함께 논한다. 사실 요즘 외국인 노동와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해 과연 국내 노동 시장이 어떻게 될지 많이 궁금한 참이었는데 이 책을 계기로 더 많이 찾아보게 되었다. 미래 준비는 늘 중요하니까.




돈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생각했을 때 내 편이 없는 세계에서 혼자 살아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누군가를위해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세계가 확장돼 보여. (247)

돈을 위해 일하는 사람을 자주 봤는데 잘 벌더라. 현실과 책 속의 이야기 사이에 간극을 오가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그들처럼 사람보다 돈이 우선이 삶을 역시 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 보스의 가르침처럼 타인을 위해 일하고 그걸 사랑으로 나누는 삶이 더 좋다. 당장의 성과는 돈을 위해 일하는 누군가에게 더 크게 보일지라도 인생은 길게 놓고 봐야 하니까.

돈은 더없이 편리한 도구지만 취급설명서 같은 건 없다. 스스로 찾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부자되는 책 좀 그만 읽는 진짜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 아빠’보다 먼저 읽어야 할 재미, 반전, 감동의 유일무이 부자학 기초 수업 내용인 <부자의 마지막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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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일기 - 나를 만나다
곽그림(그리움) 지음, 웨스트윤 그림 / 모모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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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싫어하는 것 중 하나. 나보다 나를 더 아는 척 하는 것. "넌 ~한 사람이다."라는 말을 들으면 의문이 든다. 왜 마음대로 나를 규정하는 걸까? 상대의 눈에 내가 어떻게 보이든 나를 규정할 수 있는 건 오직 나뿐이다. 나 자신을 만나면서 더욱더 사랑에 빠지기를 바란다는 곽그림 작가의 <마음일기>를 만나며 타인이 규정할 수 없는 진솔한 나와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아주 작고 사소해도 좋아요. '소화를 잘 시킨다'가 정점이 될 수 있다니까요? 진짜 내 몸이 건강하게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에 박수 쳐야 하는 일인 거예요! (p81)

요즘 내 장점은 정확히 무엇일까? 고민이 많았다. 이전에는 미루지 않고 내 일을 척척 해내는 것이었는데. 요즘엔 스트레스를 핑계로 미루는 일도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다 문득 이 책을 보고 '잠을 잘 자는 것도 장점이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저절로 웃음이 났다.





내 모습이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 나의 약한 부분을 '인정'하는 작업도 매우 중요합니다. (p157)

완전무결하고 빈틈 하나 없고 엄청난 사람일 필요 없다.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우리를 사랑하고 인정할 때 더욱더 행복해질 수 있다.







만약 내가 나에 관해 알아가는게 어렵다면? <마음일기>를 읽고, 나만의 답을 쓰는 시간을 보내보길 권하고 싶다. 내 이름부터 꿈까지. 감히 남이 편견을 가질 수 없는 견고한 나를 탐색하는 재미에 푹 빠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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