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을 이기는 생각 - 90년대생, 성공한 젊은 꼰대가 외친다
리샹룽 지음, 이지수 옮김 / 책장속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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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젊은 꼰대 리샤룽 작가는 성공한 삶, 행복한 삶을 위한 키워드로 용기, 선택, 생각, 꾸준함, 지금을 꼽았다. < 기분을이기는생각 >이라고 해서 기분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 멘탈은 어떤 것인가를 알려주는 책인 줄 알았는데 청년 영화감독 겸 각본가로 성공한 서른한 살(2021) 밀리언 셀러 작가의 2030 일대기에 가까운 자기계발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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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평생 배우고 공부하는 것, 즉 정보와 지식을 쌓고 이것을 지혜로 바꾸는 일뿐이다. (p134)





나이에 상관없이 매일 발전하고, 해를 거듭 할수록 성공하는 사람은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이 나에 무슨~'이라는 말을 하기보다 '지금 당장이라도 하자!'라는 마인드가 강하다. <기분을 이기는 생각>을 보며 선택 파트에서 평생 배우는 자세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이번주부터 새로운 #글쓰기 강의를 듣는데, 살다보니 내가 이렇게까지 도전을 하는구나, 의욕이 충만하고 설레는 마음이 가득하다. 물론 두려움도 있다. 하지만 꾸준히 배우지 않으면 사람은 도태된다. 이 사실을 잊지 말고 꾸준히 배우고, 그 배움을 나만의 지혜로 바꿔서 또 다른 이들과 나누어야 한다. 나에게 성공이란 단순히 나만 잘 배우고, 잘 사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과 더 많이 나누고 싶어 배움을 위해 꾸준히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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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은 언제나 미래를 바라보고 미래를 위해 투자하며 이를 위해 만족을 지연시킬 줄 안다. (p274)





두 번째 인상 깊은 구절은 고수vs하수였다. 이 파트를 읽으며 고수가 되고 싶은 하수의 아픔을 느꼈다. 그러면서도 다행히 내가 고수가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기쁨도 발견할 수 있었다.


사실 중국에 대한 인식이 그렇게 좋지 못한 편이기도 하고, 이 책의 저자를 잘 모르다보니 누군지 잘 모르는 사람의 #에세이 를 보는 느낌도 들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성공한 사람'의 남다름을 배울 수 있는 점이 인상 깊었다. 특히 뒤로 갈수록 정말 삶에 좋은 팁들이 많이 나온다. 저자가 왜 어린 나이에 빠른 성공의 가도를 달릴 수 있었나 감탄하게 된다. 성공한 젊은 꼰대라고 했지만 전혀 꼰대스럽지 않은 멋진 프로의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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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마음속에 타오르는 불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적어도 내 안에 있는 불은 아직 꺼지지 않았다. - P27

내가 이해하는 아름다움이란 ‘자신이 사랑하는 모든 것과 함께 하는 것‘이다. 부디 모든 사람들 곁에 자신이 사랑하는 모든 것이 함께하기를. - P82

집착과 끈기는 다르다. 끈기는 그 일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버티는 것이지만, 집착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면서도 매달리고 있는 것이다. - P145

꾸준함은 고작 몇 분 동안 불타오르는 열정이 아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동안 매일 악착같이 한 가지 일에 매달리는 것이 바로 꾸준함이다. - P302

나이와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언제나 자신을 아름답게 가꾸고 운동하며 다양한 세상을 경험해야 한다. 남들에게 보여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다. - P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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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세계사 - 세 대륙이 만나는 바다, 그 교류와 각축의 인류사
제러미 블랙 외 지음, 데이비드 아불라피아 엮음, 이재황 옮김 / 책과함께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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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대륙이 만나는 바다는 바로 '지중해'이다. 서양사, 유렵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지중해에 눈길이 가지 않을 수가 없다. 이곳을 중심으로 얼마나 많은 역사가 피고 지었는가.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을 잇는 지주해는 5천 년 이상 세계사의 중심이었다. < 지중해세계사 >는 2020년 울프슨 역사 상을 수상한 #데이비드아불라피아 가 총괄편집을 담당하고, 올리버 래컴, 마를렌 수아노 등 세계적인 역사학자 8인과 함께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지중해의 반만 년 역사를 포괄적으로 담은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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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동부는 환경이 다양해서, 고대와 중세의 이집트 지배자들은 레바논과 터키 남부인 실리시아의 삼림 쪽으로 눈길을 돌렸다. (p32)



역사에 관심이 없거나 아예 모르는 분야라면 재밌게 읽기는 힘든 도서였다. 대중서 느낌보다는 정말 지식을 가득 채우고 싶어하는 독자들을 위한 책이었다. 뒷부분에 사진 자료가 조금 있는데, 이 부분을 먼저 보고 전체 본문을 쭉 보아도 책을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본문에서 설명하는 지형은 개인적으로 낯선 곳도 많아서 스마트폰으로 검색하거나 뒷장의 사진 자료를 함께 보면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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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_지중해란 무엇인가

1 물리적 환경

2 교역 제국들의 시작

3 해로 전쟁

4 '우리 바다'의 형성

5 지중해의 분열

6 기독교도의 지중해

7 이슬람의 부활

8 유럽 열강의 전쟁터가 된 지중해

9 세계화된 지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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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공부 - 느끼고 깨닫고 경험하며 얻어낸 진한 삶의 가치들
양순자 지음, 박용인 그림 / 가디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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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어른인가, 돌아보게 만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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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공부 - 느끼고 깨닫고 경험하며 얻어낸 진한 삶의 가치들
양순자 지음, 박용인 그림 / 가디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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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직도 어른으로 사는 거 벅차다. 어릴 적엔 아주 멋진 어른, 훌륭한 어른이 될 줄 알았건만. 지금 내 모습은 어른도 아이도 아닌 어른이 같다. 뭐랄까. '진짜 어른'이 되기 싫지만 되어야만 해서 부단히 노력하는 것 같다고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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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내신성적은 수억만 겁을 따라 다닌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해. (p204)



30년간 사형수 상담가로 봉사한 양순자 작가의 < 어른공부 >를 읽으며, 나이만 먹는 게 아닌, 하루하루 나아지는 인생이 어떤 것인가를 지속적으로 생각했다. 인생 내신성적이라고 하니.. 으윽. 골치가. 하지만,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기에. 지금이라도 인생 내신관리를 잘해야 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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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마음 한번 바꾸면 그냥 아무것도 아닌 일이 돼 버리는 것을 고민이랍시고 인상 쓰고 괴로워하고 있는 거거든. (p24)



나는 아직도 어리광만 많은가보다. 걱정이나 고민도 습관이라는 걸 알면서도 걱정도 고민도 쉽게 날려버리진 못한다. 끙끙 앓을 만큼 알고, 온몸으로 아프다가 그렇게 놓아주곤 한다. 좀 더 성숙한 어른이 되고 싶다. 걱정이 날 찾아보면, "어, 이번에도 별 거 아니네" 이렇게 의연해지게.


나보다 앞서 삶을 살아본 사람들의 이야기는 신기하면서도  울컥한 감동을 준다. 지금 나이에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앞서간 사람들이 남긴 발자취를 따라 의미있는 삶을 만들어가고 싶다. 가끔 어리광은 좀 부리는 날이 있더라도 "이젠 나도 진짜 어른이니까"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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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혹시 내 인생이 왜 이렇게 꼬이나 싶어서 괴롭다면 무엇이 나를 힘들게 하고 있는지 종이에 하나씩 하나씩 서봐. 써 놓고 나서 그것이 정말 그렇게 힘들어할 만한 가칙 ㅏ있는지 생각해보는 거야. - P62

도저히 풀리지 않을 것 같은 문제에 직면했을 때,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은 솔직해지는 거야. 용서는 감동으로 받아내는 것. 감동은 진실할 때 일어나는 반응이야. - P172

내가 쓰는 유서는 유서가 아니라 인생 연말결산서 같은 거야. 버릴 것은 무엇이고 챙길 것은 무엇인가? 헌 수첩에서 새 수첩으로 바꾸면서 이런 정리를 하는 거지. - P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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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쌓이는 말, 100일의 기적 - 100일 뒤, 어디서나 존중받는 사람이 된다
이마이 가즈아키 지음, 이주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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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시작해 생각과 인생을 변화하도록 도와주는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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