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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세계사 - 세 대륙이 만나는 바다, 그 교류와 각축의 인류사
제러미 블랙 외 지음, 데이비드 아불라피아 엮음, 이재황 옮김 / 책과함께 / 2022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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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대륙이 만나는 바다는 바로 '지중해'이다. 서양사, 유렵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지중해에 눈길이 가지 않을 수가 없다. 이곳을 중심으로 얼마나 많은 역사가 피고 지었는가.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을 잇는 지주해는 5천 년 이상 세계사의 중심이었다. < 지중해세계사 >는 2020년 울프슨 역사 상을 수상한 #데이비드아불라피아 가 총괄편집을 담당하고, 올리버 래컴, 마를렌 수아노 등 세계적인 역사학자 8인과 함께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지중해의 반만 년 역사를 포괄적으로 담은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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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동부는 환경이 다양해서, 고대와 중세의 이집트 지배자들은 레바논과 터키 남부인 실리시아의 삼림 쪽으로 눈길을 돌렸다. (p32)
역사에 관심이 없거나 아예 모르는 분야라면 재밌게 읽기는 힘든 도서였다. 대중서 느낌보다는 정말 지식을 가득 채우고 싶어하는 독자들을 위한 책이었다. 뒷부분에 사진 자료가 조금 있는데, 이 부분을 먼저 보고 전체 본문을 쭉 보아도 책을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본문에서 설명하는 지형은 개인적으로 낯선 곳도 많아서 스마트폰으로 검색하거나 뒷장의 사진 자료를 함께 보면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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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_지중해란 무엇인가
1 물리적 환경
2 교역 제국들의 시작
3 해로 전쟁
4 '우리 바다'의 형성
5 지중해의 분열
6 기독교도의 지중해
7 이슬람의 부활
8 유럽 열강의 전쟁터가 된 지중해
9 세계화된 지중해
책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