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작심만일 - 게으름, 의지력 부족,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마인드셋
나건일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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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만일 목표 달성 과정


성장의 조건 - 정체성 찾기 - 목표 설정 -목표 달성 프로세스 - 마인드셋










동기부여 유튜브를 자주 보는 건 아닌데, 이번 책을 통해 나건일 작가를 알게 되었다. (구독자 28만명이라니!) 사실 난 프로 작심삼일러였다. 아니, 작심일일러에 더 가까울지도. 좋은 습관 하나를 만들기 위해 3일을 지속한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슬쩍 고백하지만, 지금도 미루고 있는 습관 하나가 있다.)



< 오늘부터작심만일 >에도 단군 이래 가장 돈 벌기 쉬운 시대라는 말이 나왔다. '혹시 나빼고 다른 사람들만 해당되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책을 읽은 후 잠자리에 들었는데, 문득 억울함이 치밀었다. 돈 벌기 쉬운 세상에서 나도 잘 먹고 잘 살고 싶어!라며.


무수한 책을 보며 성공 방식을 배웠다. 내게 필요한 방식도 찾았겠다, 찐 내 것으로 너무 만들고 싶다. 지금도 좋은 습관들이 많지만, 요즘 나를 더 업그레이드 할 습관이 필요하다는 걸 나 자신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을 하던 차에 <오늘부터 작심만일>을 만났으니 이건 행운 중의 행운이구나 싶었다.







목표를 달성하고 성공하는 것은 성실하기만 해서는 안 된다. 문제 해결 능력, 즉 본질에 접근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p101)






저자는 성공한 사람은 성공의 본질을 체화한 정도가 다르다고 했다. 나는 이 본질을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요즘 고심하고 있다. 노력이라는 것은 무조건 노력한다고 좋은 성과를 가지고 오지 않는다. 쓸모없는 건 가지치기하고, 진짜 알짜배기 노력을 해야 한다.



이 책에서 [3장_당신을 움직이는 목표가 진짜 목표다 : 목표 설정]와 [4장_작심만일을 현실로 만드는 계획이 필요하다 : 목표 달성 프로세스]가 내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 3장~4장을 통해 한 단계씩 어떻게 레벨을 쌓아나갈지 방향과 벤치마킹의 중요성을 습득했다. 사실 벤치마킹이 너무 어려웠다. 심리적 기제가 작용하기 때문인데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다른 심리도서와 함께 이 책을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믿고 읽는 비즈니스북스 책이랄까. 단순히 뜬구름 잡는 동기부여가 아니라서 도움이 되었다. 365일을 해내면 인생이 반전된다는 문구가 참 좋았다. 그게 꼭 2023년의 내 이야기 같아서. 두근두근, 오늘도 힘내자!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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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항상 있었다. 현실에 발목 잡히는 것이다. - P7

목표는 에너지, 문제 해결 능력, 마인드셋, 이 세 가지 요소로 달성된다. 이 세가지는 목표 달성에 꼭 필요한 요소로 어느 한 가지라도 부족하거나 없어서는 안 된다. - P44

머릿속에 생각이 들어가는 순간 우리는 주저하게 된다. 모든 생각이 행동하는 것을 방해한다. - P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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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버스 - 명문 대학으로 직행하는 초등 공부 전략서
분당강쌤 지음 / 다산에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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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스카이 버스>을 읽을까 말까 고민했었다. 하지만 읽을 수밖에 없었다. 아직 아이는 없지만, 언젠가 엄마가 된다면을 생각했을 때 미리미리 공부하는 것만큼 좋은 것도 없으니까. 사실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종종 SNS 속 인친님들을 보면 나와 출발선이 다르고, 배움의 깊이도 많이 다르다는 걸 깨닫곤 한다. 내 아이만큼은 이런 마음을 느끼지 않게 좋은 교육을 시키고 싶은 건 자연스러운 감정 같다.



대치동, 분당 지역에서 20년째 활약 중인 입시 전문 강사 분당강쌤은 이미 지역에서, 유튜브에서 유명하신 분이었다. 좀 무서운 점은 프롤로그에서 학원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부터 아이와 시작을 다짐하는 순간까지 겪고 나면, 대입의 결과가 눈앞에 그려진다는데... 세상에. 너무 운명론적인 거 아니야? 싶겠지만,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이 나이(?)가 되니까 한 번에 와닿는다. 결국 남다른 떡잎은 태도와 기본기부터 다르다는 것. (단순히 공부의 영역을 말하는 게 아니다.)  






​아이가 잘못된 방향으로 노력을 기울이진 않는지 부모의 점검이 필요합니다. (p63)



부모의 점검과 간섭 사이에 동공지진나는 아이. <스카이 버스>를 읽으며, 내가 어릴 적부터 받아온 공부의 잘못된 점을 제대로 인지할 수가 있었다. 그리고 그때 형성 된 공부 습관은 사회에 나가서 사회 생활의 기반이 되고, 또 다른 일을 도전할 때도 자산이 되어준다. 학벌도 중요하겠지만 몸에 새겨진 습관이 그만큼 중요하기에. 입시 위주로 설명이 꼼꼼하게 되어 있는 책이지만, 입시를 통해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필요한 단계를 설명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육의 지역 격차가 너무 큰 대한민국. 이 땅에 <스카이 버스>와 같은 책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 개천에서 용 나는 세상이 끝났다고들 말하지만, 그래도 희망을 믿고 공부하고 나아가는 아이들이 많으면 좋겠다. 누가 용이 될지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예전에는 딩크족에 가까웠는데, 요즘엔 나와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이를 애정으로 키우는 것에 대한 기쁨을 자주 생각해본다. 끝으로 정말 이 땅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교육하는 부모님들이 존경스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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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교육에 있어 부모의 욕심은 끝도 없습니다. - P34

모든 답은 ‘아이‘에게 있습니다. - P35

한자 공부를 추천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실제로 사용되는 생활 언어에 한자가 많이 사용되며, 교과 과정에서 배우는 개념어도 대부분 한자어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 P174

수학 강사들이 학생들을 지도하며 가장 답답해하는 순간이 언젠지 아십니까? 문제를 읽는 것조차 못하는 경우입니다. - P224

모두가 원하는 대학은 정해져 잇고 그 문은 좁기에 경쟁은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서로를 망가뜨리고 무너뜨리는 경쟁이 아니라 공평한 조건과 정정당당한 승부가 이루어지는 열린 경쟁이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 P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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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의 법칙 - 작은 아이디어를 빅 비즈니스로 만드는 5가지 절대 법칙
존 리스트 지음, 이경식 옮김 / 리더스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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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추천하는 이유가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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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의 법칙 - 작은 아이디어를 빅 비즈니스로 만드는 5가지 절대 법칙
존 리스트 지음, 이경식 옮김 / 리더스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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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학장님도 추천한 <스케일의 법칙>. 드디어 완독했다. '내 아이디어는 왜 실패하는 걸까?'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단순한 긍정과 노력이 아닌 제대로된 방향이 필요했는데, 운 좋게 <스케일의 법칙>을 만났다.






사람들은 지능이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대부분 자기가 머릿속으로 설정한 가설이 틀렸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p54)





성공한 사람들은 왜 성공했는지 느낌이 온다. 반대로 실패한 사람도 마찬가지다. 가만히 보고 있다 보면 왜 저 사람이 실패했는데 눈에 훤해질 때가 있다. 하지만 정작 내 문제에 있어서는 냉철한 판단이 안 될 때가 있다. <스케일의 법칙>을 보며 흔히들 말하는 '똥고집'이 떠올랐다. 좋은 아이디어라는 거짓된 믿음인 긍정 오류부터 사람이 얼마나 잘못된 사고를 하는지 낱낱이 까발려주는 이 책 덕분에 요즘 내가 하고 있던 생각 중 너무 긍정이 지나쳐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게 없었나 돌아볼 수 있었다. 때론 자기 고집도 필요하겠지만 고집도 고집 나름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긍정 오류, 과대평가, 잘못된 판단, 파급 효과, 비용의 함정 등 규모 확장을 가로막는 5가지 신호를 알아차린 다음, 규모 확장을 성공시키는 인센티브, 한계혁명, 포기의 이핑, 문화의 규모와 확장성까지 습득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이 책을 보면서 여기서 알려주는 신호들을 잘 직감할 능력을 키우는 건 역시 경험과 꾸준한 공부겠구나를 생각했다. 많이 알고 많이 시도하며 자신만의 스케일을 확장시켜야 한다. 요즘 내 아이디어를 더욱 확장시키고, 성장하고 싶은 욕망이 강했는데, <스케일의 법칙>을 만나 내가 지닌 오류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나아가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인간의 무능함과 게으름과 낭비벽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p152)





끝으로 내가 뽑은 베스트 문장. 물론 다른 문장도 많았지만, 이 문장은 종종 무능과 게으름, 낭비벽을 과소평가하지 않도록 나를 잘 잡아주리라 생각한다. '나는 유능하다'라는 긍정 확언은 좋지만, 정말 유능해지기 위해 '올바른' 노력에 힘쓰고 있는가, 경각심을 주기에도 좋은 문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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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증 편향은 창의성과 비판적 사를 해칠 수 있는데, 이 두 가지야말로 혁신과 퀄리티가 놓은 작업을 떠받치는 기둥이다. - P53

이상적인 조건은 대부분의 경우에 현실적이지 않다. 따라서 매우 현실적인 질문을 자기 자신에게 무례할 정도로 해야 한다. - P220

이득을 찾아내려면 제한된 시간과 자원이 가진 긍정적인 영향을 극대화해야 한다. 그렇게 할 수 있으려면 다르게 생각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먼저다. ‘한계‘라는 개념을 늘 생각해야 한다. - P266

손실을 줄여라. 매몰비용은 매몰된 채로 그냥 내버려둬라. - P301

사과는 전략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이상적으로 생각하면 사과는 예상치 못한 그 나쁜 결과가 가까운 미래에는 반복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한 뒤에만 사용되어야 한다. - P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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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밖에서 찾은 완벽한 리더들 - 진화생물학 권위자 장이권의 20가지 동물의 리더십 이야기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11
장이권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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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명가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의 새로운 시리즈인 < 인류밖에서찾은완벽한리더들 >을 만났다.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생명과학전공 교수인 장이권 작가의 책으로 무리를 이끄는 다양한 동물 리더를 소개하고, 진화생물학적 관점에서 생명체의 한 형질로서의 리더십을 재조명했다. 진화심리학을 공부하며, 사람 또한 동물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나니 이번 도서를 이해하기 더 수월했다.






좋은 리더가 이끄는 사회가 번성한다는 점은 모든 동물 사회에서 일관적으로 나타나는 공통점이다. (p231)



말 못하는 짐승을 학대하는 인간의 역사는 꽤 길다. 하지만 지금은 자연, 동식물과 더불어 잘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사람은 만물을 지배하는 존재가 아닌, 만물을 통해 배우고 화합해야 할 존재이다. <인류 밖에서. 찾은 완벽한 리더들>을 보며, 붉은사슴, 황제펭귄, 코끼리, 개미, 벡스타인박쥐, 닥터피쉬 등 다양한 동물들에 관해 새로 알 수 있게 되었다. 역시.. 난 동물에 관해 정말 많은 것을 몰랐구나를 단번에 깨달으면서 인간들이 동물에게 배워야할 부분은 무엇이고, 지금 내게 필요한 부분은 어떤 부분인가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끝으로 책의 뒷부분에 주요 키워드들이 정리되어 있으니, 이 책을 읽기 전에 키워드를 먼저 살펴보고 책을 처음부터 보아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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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의 가모장은 무리에서 나이가 많고, 따라서 수십 년간의 대체할 수 없는 경험과 지식을 축적하고 있다. 가모장의 경험과 지식은 배고픈 무리에게 먹이를 찾게 해주고, 포식자의 위협으로부터 무리를 지켜준다. 코끼리 가모장은 절대적인 리더십을 가지고 있지만 절대 군림하지 않는다.

- P32

알파 수컷(늑대)이 어린 새끼들과 함께 놀아주는 행위는 가족을 위한 최대의 헌신이자 봉사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 그렇듯이 늑대에게도 놀이는 어린 새끼의 성격을 형성하고, 또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데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 - P39

사회가 불평등한 근본적인 이유는 이기적인 개인들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 P126

사회생활은 구성원들의 협력에 기초한다. 협력에 참여하는 주체는 모두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협력 관계가 항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만약 얌체 행동을 통해 더 많은 이익을 얻게 되면 협력을 깨질 수 있다. - P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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