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의 법칙 - 작은 아이디어를 빅 비즈니스로 만드는 5가지 절대 법칙
존 리스트 지음, 이경식 옮김 / 리더스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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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학장님도 추천한 <스케일의 법칙>. 드디어 완독했다. '내 아이디어는 왜 실패하는 걸까?'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단순한 긍정과 노력이 아닌 제대로된 방향이 필요했는데, 운 좋게 <스케일의 법칙>을 만났다.






사람들은 지능이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대부분 자기가 머릿속으로 설정한 가설이 틀렸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p54)





성공한 사람들은 왜 성공했는지 느낌이 온다. 반대로 실패한 사람도 마찬가지다. 가만히 보고 있다 보면 왜 저 사람이 실패했는데 눈에 훤해질 때가 있다. 하지만 정작 내 문제에 있어서는 냉철한 판단이 안 될 때가 있다. <스케일의 법칙>을 보며 흔히들 말하는 '똥고집'이 떠올랐다. 좋은 아이디어라는 거짓된 믿음인 긍정 오류부터 사람이 얼마나 잘못된 사고를 하는지 낱낱이 까발려주는 이 책 덕분에 요즘 내가 하고 있던 생각 중 너무 긍정이 지나쳐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게 없었나 돌아볼 수 있었다. 때론 자기 고집도 필요하겠지만 고집도 고집 나름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긍정 오류, 과대평가, 잘못된 판단, 파급 효과, 비용의 함정 등 규모 확장을 가로막는 5가지 신호를 알아차린 다음, 규모 확장을 성공시키는 인센티브, 한계혁명, 포기의 이핑, 문화의 규모와 확장성까지 습득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이 책을 보면서 여기서 알려주는 신호들을 잘 직감할 능력을 키우는 건 역시 경험과 꾸준한 공부겠구나를 생각했다. 많이 알고 많이 시도하며 자신만의 스케일을 확장시켜야 한다. 요즘 내 아이디어를 더욱 확장시키고, 성장하고 싶은 욕망이 강했는데, <스케일의 법칙>을 만나 내가 지닌 오류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나아가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인간의 무능함과 게으름과 낭비벽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p152)





끝으로 내가 뽑은 베스트 문장. 물론 다른 문장도 많았지만, 이 문장은 종종 무능과 게으름, 낭비벽을 과소평가하지 않도록 나를 잘 잡아주리라 생각한다. '나는 유능하다'라는 긍정 확언은 좋지만, 정말 유능해지기 위해 '올바른' 노력에 힘쓰고 있는가, 경각심을 주기에도 좋은 문장이었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확증 편향은 창의성과 비판적 사를 해칠 수 있는데, 이 두 가지야말로 혁신과 퀄리티가 놓은 작업을 떠받치는 기둥이다. - P53

이상적인 조건은 대부분의 경우에 현실적이지 않다. 따라서 매우 현실적인 질문을 자기 자신에게 무례할 정도로 해야 한다. - P220

이득을 찾아내려면 제한된 시간과 자원이 가진 긍정적인 영향을 극대화해야 한다. 그렇게 할 수 있으려면 다르게 생각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먼저다. ‘한계‘라는 개념을 늘 생각해야 한다. - P266

손실을 줄여라. 매몰비용은 매몰된 채로 그냥 내버려둬라. - P301

사과는 전략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이상적으로 생각하면 사과는 예상치 못한 그 나쁜 결과가 가까운 미래에는 반복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한 뒤에만 사용되어야 한다. - P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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