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21일 부자습관 실천북 - 독하게! 21일 후! 부자가 된다!
맘마미아 지음 / 진서원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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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재테크 연구' 카페 주인장인 맘마미아 작가! 작가의 다른 작품은 아직 읽기 전이지만 '21일 실천북'부터 만나게 되었다. 가계부를 쓰고는 있지만 제대로 쓰고 있는지 전혀 모르겠어서..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핵심요인은 바로 '실천력'이었다. 아무리 훌륭한 재테크 비법이라도 머리만 알고 몸으로 실천하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기 때문이다. (머리말 중에서)



돈을 모아야 한다, 돈 공부를 잘 해야 한다. 이런 건 당연하게 알고 있지만, 정작 '실천' 부분이 늘 부족했다. 돈을 잘 모으는 사람들은 과연 어떻게 행동할지 궁금해서 < 맘마미아21일부자습관실천북>을 택했다.




부자습관 5가지 유형


1-소비욕구 다스리기
2-정리정돈&비우기
3-돈 모으기
4-돈 공부하기
5-건강 관리하기



21일 후,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해 5가지 습관 중 하나를 선택해 맞춤 실천법을 꾸준히 해내는 게 책의 목표이다. 사실 위에 언급한 5가지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가장 먼저 '소비욕구 다스리기'에 초점을 맞춰서 '푼돈 목돈 외치기, 100원 행복 재테크, 500원 돼지저금통 재테크'를 본 다음 전체적으로 책을 살펴보았다.







준비 마당이 위에 언급한 이론이 담겨 있다면, 실천 마당에는 21일동안 꾸준히 자신을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하나씩 클리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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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습관은 절약저축으로 돈 모으기를 실천하면서 생긴다. 습관이 붙으려면 목표 액수에 연연하기보다 과정을 즐겨야 한다. - P20

자신의 수입한도 내에서 소비하고 절약하는 습관을 가지면 뭔가를 사고 싶어서 억지로 더 일해야 하는 고통일 줄어든다. 결국 소비하지 않는 습관이 가장 큰 재테크다. - P38

아무리 앱테크를 열심히 해도 월급만큼 돈을 많이 벌진 못한다. 그저 소소하게 용돈을 벌며 공짜 커피 1잔 마신다고 생각하자. -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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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철학 강의
고스다 겐 지음, 오정화 옮김, 김선희 감수 / 더숲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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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기원전 6세기경 고대 그리스에서 세계(자연)의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탄생했다. 이에 소크라테스는 세계보다 우리 자신이 무엇을 알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 봐야 한다고 했다. 이렇게 시작된 철학은 실용주의, 분석철학, 실존철학, 포스트구조주의 등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철학엔 관심은 많지만 늘 초보자인 나. < #세상에서가장쓸모있는철학강의 >를 만나 철학력을 +1 해보았다.




<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철학 강의>는 시대순으로 쭉 이어지는 게 아니라 테마별로 흥미롭게 구성되어있다. 본격정이 장이 시작되기 전에 고대 철학부터 현대 철학을 그림과 함께 설명한 다음, '시간이 흐른다는 것은 무엇일까?', '왜 학교에 가야 할까?', '남자와 여자는 어떻게 다를까?', '나란 무엇일까?', '인생에 의미가 있을까?', '왜 일을 해야 할까?', '자기희생은 대단한 일일까?', '돈이란 무엇일까?', '인유릐 역사란 무엇일까?', '확실한 것은 존재할까?', '예술이란 무엇일까?' 등. 정말 다양한 테마 속 다양한 철학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테마 중 하나는 '행복이란 무엇일까?'였다. 철학자들은 저마다 행복을 다르게 정의하는데, 난 행복이란 현재의 감사하는 것이라고 추상적으로 생각하곤 했다.



1-아리스토텔레스 : 활동에 행복이 있다

행위 자체에 목적을 두는 활동에 종사할 수 있다면 행복하다.



2-벤담의 행복 : 모두가 행복할 수 없다면 다수결에 따른다

모두의 행복은 어렵다. 많은 직원을 위하여 약간의 희생은 어쩔 수 없다.



3-알랭의 행복 : 행복을 목표로 행동하자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다. 웃으니까 행복한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하나의 주제를 잡고,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니 흩어져있던 지식이 하나로 정립되는 것 같았다. (일러스트로 구성되어 있어서 더 쉽게 이해가 되었다.) 시대사로 엮인 책은 자주 보았지만, 이렇게 테마별로 묶인 책을 보니 반가웠다. 요즘엔 역사를 비롯해 이렇게 테마별로 묶인 책이 더 눈에 잘 들어와서 그런지 <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철학 강의>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철학이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삶과 밀접한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읽고나면 철학에 한뺨 가까워졌다고 생각할 수 있는 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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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데카르트는 많은 사람이 이성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간과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 P45

공리주의에서는 사람을 살해하면 안 된다는 명제도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더 많은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는 소수의 희생이 불가피한 것이다. - P90

성서에서는 인간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인간은 점점 타락과 퇴보의 길을 걷는다고 가르친다. - P111

쇼펜하우어는 의지의 근본이 비합리적이며 맹목적인 충동이라고 생각했다. 그러한 충동을 담당하는 신체적 존재, 즉 인간이 무수히 많이 북적거리고 부딪히는 것이 세계의 실상이다. - P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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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규칙 - 돈은 당신의 명령을 기다린다
신민철(처리형) 지음 / 베가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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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6개월 만에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한 프리랜서 신민철 작가의 책 <돈의 규칙>을 났다. 개미 투자자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그의 경제 지식을 배울 수 있다니.




5가지 돈의 규칙


1-보존 : 돈을 제대로 모아라
2-증폭 : 돈을 눈덩이처럼 굴려라
3-관리 : 돈의 위험을 관리하라
4-분류 : 돈을 나누어 보관하라
5-전환 : 돈이 생기면 그냥 사라



처음에 5가지 돈의 규칙만 봤을 때는 저자의 말대로 무슨말인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제대로 모으고, 눈덩이처럼 굴리고, 위험을 관리하고, 나누어 보관하는 것까지는 알지만 그냥 사라니?


이 부분은 part7에 자세히 다루고 있다. '돈생걍사'. 즉 돈은 구매력이며 자산은 그 구매력을 담아두는 배터리라는 사실을 인지한 상태에서, '오늘이 가장 비싼' 화폐를 '오늘이 가장 싼' 좋은 자산들로 꾸준히 전환해간다는 '개념적 이해'라는 뜻이다. 




자산의 가격변동에 집착하지 않고 바람직한 투자를 오래 해나가기 위해서는 좀 더 고차원적인 사고방식을 갖는 것이 좋다. (p298)



돈의 규칙을 설명한 다음, 각 규칙별로 구체적으로 설명해준다. 나아가 멘탈관리와 좋은 주식 착는 법, 성장주 투자 타이밍, 스태그플레이션이 무엇인지 등 정말 방대한 이야기가 교과서처럼 담겨있다. 저자의 13년,1만 시간이 넘는 공부량이 이 책만 보더라도 얼마나 대단한지. 왜 그가 30대에 퇴사 후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지 전율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돈' 공부를 할 수 있는 책이기도 했지만,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는 게 어떤 것인지 실감할 수 있는 도서이기도 했다.



저자가 끝없이 공부하고 경험하고 실패하고 다시 일어나는 과정을 겪었이 나 또한 그런 과정 중에 있으리라 생각한다. 조금 느릴지라도 이렇게 경제적 자유를 위해 좋은 팁을 나누어주는 사람들이 있어 매일 꾸준하게 경제 공부에 욕심을 내고 있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3번 이상 읽어보기를 권한다. 그때마다 새로운 내용이 ‘나 여기 있었어‘하며 튀어나올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러 번의 정독 끝에 얻어지는 지식이야 말로 여러분에게 정말 필요했던 지식일 확률이 높다. - P11

당장 사용 가능한 구매력을 사용하지 않고, 미래에 더 큰 구매력을 획득하기 위해 모아가는 행위. 이것이 곧 진정한 투자요, 진정한 저축인 것이다. - P84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화폐 발행기에 가까이 있는 사람일수록 이득을 보고, 멀리 있는 사람일수록 손해를 본다. - P151

인터넷과 디지털 시대에서 ‘정보‘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 가치를 지닌 자원 중 하나이다. - P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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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을 읽고 1000권의 효과를 얻는 책 읽기 기술
이정훈 지음 / 비엠케이(BMK)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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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독이 가능한 분야도 있지만, 느릿느릿한 분야도 있다. 이런 분야는 딱 10권만으로 1000권의  효과를 내고 싶기에.. 후후 이정훈 작가의 < 10권을읽고1000권의효과를얻는책읽기기술 >선택했다.



무조건 많이 읽고, 책을 쓰면 정말 누구나 성공할 수 있을까? (p7)



아니. 아니다. 무조건 많이 읽고, 글을 쓴다고 다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은 환상이다. 다독만의 즐거움도 분명 있지만 효율적인 면에서는 100권 읽을 거 10권으로 끝내면 그것만큼 유익한 일도 없다고 생각한다.







파일 도서관 만들기


1-파일 속지는 20장 이내로
2-겉표지 안쪽에는 보관된 책 목록표 만들기
3-목적 : 짧은 시간 내에 책의 내용 파악
4-워드로 작성, 핵심 이미지 등 첨부
5-파일 읽을 때 떠오르는 영감은 문서 귀퉁이에 메모
6-자유 형식으로 작성




인스타를 파일 도서관처럼 쓰고 있었는데, 좀 더 체계적인 독서 정리가 필요할지 고민이 들었다. 모든 책을 다 기록하고 싶은 욕심은 없고, 정말 내게 필요한 정보들만 추려서 말이다.


독서가 즐거워서 책을 잡을 때도 있지만, 때론 기술, 배움을 위해 책을 선택할 때도 있다.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싶은 분야가 있을 때 이정훈 작가의 책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책이란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어떻게 현명하고 즐겁게 독서를 할 수 있는지 찐독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책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누군가 책과 여행 중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저는 주저하지 않고 여행을 택할 겁니다. 물론 책은 들고 가지 않을 겁니다. 살아 있는 육체와 정싱의 즐거움을 절대 책 따위가 방해하도록 놔둘 수는 없죠. - P46

익숙한 것들을 대상으로 관찰하는 것은, 그동안 그 대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에 대해 ‘보는‘ 지점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당장 ‘당연한 것‘이라 인식하는 대상들은 오랫동안 나의 인식 속에서 길들여진 관성의 산물입니다. - P77

정말 배신감이 드는 책이 아니고서는 기본적으로 세 번을 읽는다. - P144

시인은 통섭의 달인이다. 그 천재적인 시각의 비밀은 ‘읽기‘와 더불어 ‘쓰기‘가 생활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읽기를 강권하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어쩐지 ‘쓰기‘가 외면당하고 있다는 기분을 지울 수가 없다. - P181

우리는 슈퍼맨이 아니잖아요. 너무 잘할 필요 없어요. 조금 부족하고 차라리 조금 불편한 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나‘를 좀 놓아주세요. - P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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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콘서트 1 - 복잡한 세상을 설명하는 가장 쉬운 경제학 경제학 콘서트 1
팀 하포드 지음, 김명철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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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계 노벨상인 바스티아상을 2회나 수상한 팀 하포드 작가의 <경제학 콘서트1>을 만났다.





​​​​가난한 나라들은 왜 가난할까?


나라도 사람도 가난한 사람을 계속 가난하게 산다. 도대체 왜일까? 부자들은 기부를 끝없이 하는데 이상하게 지구에서 가난이 사라지지 않는다.







합리적 무시 :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경제적 이익을 얻고자 하는 개인의 합리적 경제 행위가 전체에 불이익을 주고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


사회의 공적 지금을 몇몇 악당들이 아무런 제재 없이 눈먼 돈 취급을 하는 것을 설명해주는 게 합리적 무시 이론이다. 이 파트를 읽으며 가난이 계속 되는 이유를 납득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부분을 내가 너무 모르기 때문에 그저 세상이 불공평한 것은 당연한 것이라 인지해버렸던 것 같다. 갈수록 먹고 살기 힘들어진다는 한국 사회를 잘 보여주는 파트 같았다.




저렴한 수퍼마켓은 없다.


세일에 약한 1인! 짱구 엄마(봉미선)가 왜 그렇게 세일에 열을 올리는지 나이가 들면서 공감하게 된다. 세일만큼 귀를 혹하게 만드는 것도 없다. 가격 전략을 흔들리는 게 이전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무언가를 살 때 저렴한 부분을 아주 간과하기는 힘든 것 같다. 그렇다고 싼 게 비지떡은 제품은 사양이다. 정말 합리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경제 공부를 하고 또 해야 한다는 것을 책을 읽는 내내 느낄 수 있었다.



물가는 계속 오르고, 주머니에 쌓이는 돈은 한정되어 있고. 이럴 때일수록 더, 더, 더 열심히 경제 공부에 불을 켜야 하는 것 같다. 누가 도둑인지 알고, 누가 내 편인지 알아야 돈을 현명하게 지키고 모으고 나아가 베풀 수 있게 된다. 돈이라는 것은 단순히 모으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고 공부할 때 더 가치를 빛낼 수 있는 것 같다.
<경제학 콘서트1>를 통해 차액지대론, 가격차별화, 완전시장, 외부효과, 정보의 비대칭성, 합리적 무시, 비교 우위 등을 배웠다. 앞으로 다른 경제책을 볼 때 이 이론을 기반으로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만약 물건을 싸게 사고 싶다면 싼 가게를 찾으려 하지 말고 쇼핑을 싸게 하라. 비슷한 물건은 대개 가격도 비슷하다. 값비싼 쇼핑을 하게 되는 이유는 ‘나쁜 가격‘을 제시하는 가게에서 쇼핑을 했기 때문이라기보다 높은 마진을 붙인 물건들을 무관심하게 고른 결과다. - P84

정치인에 의해 선동되는 것이나 희소성을 지닌 기업들은 시장 실패의 하나다. - P140

외부효과 : 생산자나 소비자의 경제활동이 다른 사람에게 의도하지 않은 혜택이나 손해를 가져다주면서도 이에 대한 대가를 받지도 않고 비용 - P193

최근에 중국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반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부는 비록 공평하게 퍼지지 않았지만, 상하이와 선전이라는 ‘황금 연안‘에서 서서히 내륙으로 처져가고 있다. 중국 내륙 경제는 1979년과 1992년 사이에 해마다 7.7퍼센트씩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 P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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