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권을 읽고 1000권의 효과를 얻는 책 읽기 기술
이정훈 지음 / 비엠케이(BMK) / 2017년 4월
평점 :


속독이 가능한 분야도 있지만, 느릿느릿한 분야도 있다. 이런 분야는 딱 10권만으로 1000권의 효과를 내고 싶기에.. 후후 이정훈 작가의 < 10권을읽고1000권의효과를얻는책읽기기술 >선택했다.
무조건 많이 읽고, 책을 쓰면 정말 누구나 성공할 수 있을까? (p7)
아니. 아니다. 무조건 많이 읽고, 글을 쓴다고 다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은 환상이다. 다독만의 즐거움도 분명 있지만 효율적인 면에서는 100권 읽을 거 10권으로 끝내면 그것만큼 유익한 일도 없다고 생각한다.


파일 도서관 만들기
1-파일 속지는 20장 이내로
2-겉표지 안쪽에는 보관된 책 목록표 만들기
3-목적 : 짧은 시간 내에 책의 내용 파악
4-워드로 작성, 핵심 이미지 등 첨부
5-파일 읽을 때 떠오르는 영감은 문서 귀퉁이에 메모
6-자유 형식으로 작성
인스타를 파일 도서관처럼 쓰고 있었는데, 좀 더 체계적인 독서 정리가 필요할지 고민이 들었다. 모든 책을 다 기록하고 싶은 욕심은 없고, 정말 내게 필요한 정보들만 추려서 말이다.
독서가 즐거워서 책을 잡을 때도 있지만, 때론 기술, 배움을 위해 책을 선택할 때도 있다.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싶은 분야가 있을 때 이정훈 작가의 책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책이란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어떻게 현명하고 즐겁게 독서를 할 수 있는지 찐독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책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누군가 책과 여행 중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저는 주저하지 않고 여행을 택할 겁니다. 물론 책은 들고 가지 않을 겁니다. 살아 있는 육체와 정싱의 즐거움을 절대 책 따위가 방해하도록 놔둘 수는 없죠. - P46
익숙한 것들을 대상으로 관찰하는 것은, 그동안 그 대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에 대해 ‘보는‘ 지점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당장 ‘당연한 것‘이라 인식하는 대상들은 오랫동안 나의 인식 속에서 길들여진 관성의 산물입니다. - P77
정말 배신감이 드는 책이 아니고서는 기본적으로 세 번을 읽는다. - P144
시인은 통섭의 달인이다. 그 천재적인 시각의 비밀은 ‘읽기‘와 더불어 ‘쓰기‘가 생활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읽기를 강권하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어쩐지 ‘쓰기‘가 외면당하고 있다는 기분을 지울 수가 없다. - P181
우리는 슈퍼맨이 아니잖아요. 너무 잘할 필요 없어요. 조금 부족하고 차라리 조금 불편한 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나‘를 좀 놓아주세요. - P2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