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분 사용법 - 불안을 다스리고, 자존감을 높이는 100가지 심리 도구
사샤 바힘 지음, 이덕임 옮김 / 어크로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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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적소 활용 가능한 내 마음 구급상자









불안, 걱정, 우물쭈물, 고민, 책임감, 자책, 잡생각, 대인관계. 이 모든 건 '기분 관리'로 이어진다.



​'기분'에 휘둘려서 일과 관계를 망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최근 '불안' 때문에 일을 몰아쳐서 하다 번아웃될 뻔한 적이 있다. 시간은 나름 넉넉했지만 A 다음 B와 C, D를 처리해야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마음이 급해졌다. <내 기분 사용법>을 읽으며 불안에 도움이 될 처방을 살필 수 있었다.







사람들을 걱정시키는 것은 걱정거리 자체가 아니라, 이에 대한 견해와 판단이다. (p93)


기분, 감정의 문제로 일이 더 복잡해질 때가 있다. 앞서 이야기한 A~D의 일을 처리할 때도 우선순위를 정해서 차근차근 해 나가면 되는데,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의 충동과 현재 내 기분 상태에 따라 일이 엉망으로 뒤엉키기도 했다. <내 기분 사용법>을 읽으며, 현재 내 기분을 어떻게 다스리고 사용해야 좋을지 이론을 읽고, 하나라도 적용해보려고 노력했다. 어렵지 않은 방법들과 뇌과학, 심리학적 이론 덕분에 금방 차분해질 수 있었다.







우리의 경험과 행동을 이끄는 것은 깊이 뿌리내린 감정적 욕구다. (p350)


<내 기분 사용법>의 목차를 살피면 불안을 다스리는 법, 고민에서 벗어나기, 스트레스 관리법 등 당장 사용해 볼 수 있는 실용적인 심리학적 조언이 담겨 있다. 내 기분을 잘 다스리는 사람이 결국 인생 승자로 우뚝 서는 것 같다.


'난 원래 기분파야'라며 자기감정을 합리화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내 기분 사용법>! 원래 기분파라며 주변 사람들 힘들게 만들어도 되는 특권을 가진 사람은 없다. 딱 떠오르는 누군가가 있다면, 혹은 내가 기분에 휘둘리고 있다면 <내 기분 사용법>을 통해 성숙한 기분 관리를 하길 응원해 본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문제 해결에 뛰어들기 전 자신이 처한 문제를 한두 문장으로 요약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 초기에 문제를 정확히 정의하면 추후 시간이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 P60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사실과 평가, 감정이 뒤섞인 칵테일은 개별적인 구성 요소로 분해해야 한다. 언뜻 이는 별로 어렵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객관적 상황을 묘사하려고 할 때 우리는 주관적 해석에 빠지기 쉽다. - P99

다시 말해 ‘반드시 해야 한다‘라고 말하거나 생각할 때마다 강제와 의무, 책임과 압박감, 스트레스, 자유가 없다는 생각이 따라오는 것이다. - P134

힘들다고 시도하지 않는다면, 그 때문에 일은 더 힘들어진다. -세네카 - P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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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고사성어 101 - 재미GO! 어휘력GO! 어린이 101
윤슬기 지음, 티케 그림 / 운곡서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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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얼마나 알고 있나요?






고사성어를 잘 쓰진 않지만, 기본 상식이기에 종종 글에 활용할 만한 고사성어가 무엇이 있을까 살펴보곤 한다. < 어린이고사성어101 >은 귀여운 여섯 빵 친구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고사성어를 익힐 수 있는 도서이다.




[빵 친구들 이름]

이글, 폭신이, 로리, 소라, 게뚜, 피니  






**새옹지마 : 좋고 나쁜 일은 예측하기 어렵다

**일취월장 : 나날이 자라거나 발전함

내가 좋아하는 단어 중 하나가 새옹지마, 일취월장이다.


새옹지마는 정말 사람 인생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는 희망을 주기 때문에 좋아한다. 지금의 화가 훗날 복이 될 수 있다. 그렇기에 우린 어둠 속에서 빛을 볼 수 있는 존재가 된다.


윌취월장을은 정말 힘들 때 딱 한 개만 더! 해내는 힘을 주는 글이다. 나날이 발전하는 나를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는 단어라서 그 단어 자체에서 영감을 얻곤 한다.





각골난망, 각주구검, 감언이설을 시작으로 동문서답, 막상막하, 비몽사몽, 비분강개, 어불성설, 지피지기, 허심탄회, 화룡점정 등 정말 기본이 되는 101가지 고사성어가 담겨있다. 고사성어를 전혀 모르는 어른도, 이제 막 고사성어를 배우기 시작한 아이도. 편하게 볼 수 있는 학습 만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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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블린 휴고의 일곱 남편
테일러 젠킨스 레이드 지음, 박미경 옮김 / 베리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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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뉴욕타임즈 > 100주 이상 베스트셀러로 넷플릿스 영화 제작 예정인 < 에블린휴고의일곱남편 >을 읽었다. 세상에. 제목부터 끌릴 수밖에 없게 잘 지었다. 이혼, 재혼 이런 맥락의 키워드는 한국에서도 유행이니까. 틱톡을 안 해서 아쉽지만, 틱톡에서도 가장 많이 언급된 #소설 이라고 한다. 아마존에 리뷰만 16만개라고 하니.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에블린은 정말 대단한 여성이었다. 겉모습만 아름다운 게 아니라 인간적인 면에서도 대단히 놀라운 사람이었다. 물론 그 시점에서 내가 객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기란 불가능했다. 다만 기자로서, 그녀의 아픔과 감정에 지나치게 동조하지 않으려 애썼다. (p482)


역대 최고의 영화배우 중 한 명인 에블린 휴고. 일곱 번의 결혼과 숱한 가십으로 할리우드를 떠들썩하게 했지만, 이제 일흔아홉이 되어 조용히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드레스 경매를 통해 이목을 끈다. 그후 ‘자신의 진짜 인생’을 이야기하겠다며 무명 기자 모니크를 지목해 인터뷰를 요청한다.


에블린은 비싼 아파트를 비롯한 막대한 재산이나, 사람들이 자신을 전설로 생각하든 말든 이런 것보다 자신이 그리워한 것이 '사람들'이었다고 전하고 싶어했다. 우리가 스타들의 가십거리에 주목하듯 이 책도 처음엔 가십거리에 가까운 이야기에 주목해서 펼칠지 모르겠다. 하지만 끝을 향해 달려갈수록 단순한 자극과 가십만을 담은 이야기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다. "가벼우면서도 신랄하다. 섹시한 매력, 야망, 충격적 비밀 등 휴가에 읽기엔 이만한 책 없다."는 찬가가 왜 나왔는지 지루할 틈 없이 재미를 쏙쏙 전해준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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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블린 휴고와 맞짱뜰 배짱이 있냐고 묻는 거야, 지금."

오늘 누군가가 내게 물어볼 거라 생각한 온갖 질문 중에서 이건 아마도 900만 번째 나올 법한 질문이었다. 에블린 휴고와 맞짱뜰 배짱이 있냐고? 내가 그걸 어찌 알랴. - P13

"우리 둘 다에게 도움되는 방식으로 너에게 내 인생 스토리를 들려줄 거야. 솔직히 말하면, 너한테 더 도움되긴 하지." - P35

에블린이 나를 유심히 쳐다봤다.

"내가 무슨 말 하는지 알아들었니? 네 인생을 바꿀 기회가 생기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붙잡으라는 거야. 세상이 알아서 너를 챙겨주지 않아. 네가 차지하는 거야. 네가 나에게 뭐라도 한 가지 배울 게 있다면, 바로 그 점이야." - P55

다섯 번째는 좀 다를까? 에블린 휴과와 프로듀서 해리 캐머린이 지난 토요일 카프리 해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 P330

에블린 휴고가 지난 토요일 금융가인 로버트 제이미슨과 결혼식을 올렸다. 에블린에게 이번이 일곱 번째 여정이지만 로버트에겐 처음이다. - P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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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의 벽 - 돈, 인간관계, 건강, 나답게 살기 위한 인생 후반 전략
오이시 하루 지음, 정지영 옮김 / 프롬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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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책소개 ]


마흔 전후 ‘이대로 괜찮을까?’ 고민하고 방황하는 사람들을 위한 현실적인 ‘인생 후반 전략’



마흔은 '불혹'이라고 한다. <논어>에 나오는 말로, 공자가 40세에 이르러 세상일에 미혹되지 아니하였다는데서 사물의 이치를 터득하고 세상 일에 흔들리지 않을 나이 '마흔 살'을 이르는 말이다. 요즘 마흔은 공자 시절 마흔과는 다르지 않나.. 생각하면서도 불혹이란 단어처럼 살아야 진짜 마흔인 건지 여러 생각이 들었다.


< 40세의 벽 >은 미리미리 다음을 준비하지 않았던 나를 반성하고, 미래 준비는 더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에서 읽게 되었다.









대개 40세에 성장의 정점을 맞는다. (p20)


자기계발을 하다 보면 2030세대에 성공한 사람들을 많이 본다. 젊은 부자들이 주목 받는 게 하루이틀은 아니기에 종종 내가 남들에 비해 너~무~ 늦었다는 자괴감이 들 때도 있다. 하지만 <40세의 벽>에서는 40세에 성장의 정점을 맞는다고 했다. 100세 시대, 40세라도 앞으로 60년 정도를 더 살아야 한다. 셀프로 자신만의 인생 후반을 잘 준비해야 한다.



제2의 인생, 부업을 준비하는 3040세대가 보기 좋은 도서였다. 어렵지 않고 기본적인 부분에서 자기 업의 고객 만들기, 셀프 브랜딩, 동료 모으는 법 등을 알려준다. 특히 인스타에서 혼자 자기계발을 하다 모임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참고하기에도 좋은 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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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고 있으면 그것만으로 돈, 연결, 건강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충족시킨다. - P55

삶의 목적을 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고 싶은 것을 일단 하고, 그것이 쌓이면 인생이 정해진다. - P74

나만의 정답이 가치가 된다. - P83

자기만족으로 일기만 쓴다면 어디서 해도 상관없다. 그러나 어느 정도 사람을 모아 무언가를 하고 싶은 목적이 있다면 목적에 적합한 사람이 있는 장소=시장이 있는 곳에서 아웃풋을 할 필요가 있다. - 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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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지음, 유광선(WILDS) 외 옮김 / 와일드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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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자기계발 클래식




인간관계가 중요하다, 아니다 여러 의견이 나뉘지만 #데일카네기 는 '친구를 얻고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능력이라고 했다.

전 세계 1억 부 이상 판매된 < #데일카네기인간관계론 >은 정말 꾸준히 사랑 받는 책이다. 그만큼 관계에 고민이 많고, 관계에 성공의 길이 숨어져 있다는 절 반증하는 게 아닐까.




사람들과 관계할 때는 논리적이지 않은 존재들과 관계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p32)


논리적인 거 좋아한다는 사람치고 정말 '정상적인 논리'를 하는 사람은 몇 보지 못했다. 대다수 본인 아집에 사로잡혀 논리 같지 않은 논리를 펼치는 사람이 존재할 뿐. 돌아보면 사람은 논리적이지 못하고 감정에 휩쓸려서는 자기 말에 대한 자존심을 내세우는 존재에 가까웠다. 카네기는 이런 인간은 본성을 비판하기보다 원래 그런 존재이니 어떻게 우리가 대처해야 좋을지를 알려준다. 



기억하라. 우리는 모두 칭찬과 인정에 목말라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얻기 위해 뭐든 할 것이다. 하지만 거짓말과 아첨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p246)


칭찬, 인정. 이 욕구는 사람의 자연스러운 본능이다. 비난을 두려워하고 사랑받고 싶은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거짓말과 아첨이 가득한 칭찬과 인정을 바라는 사람은 없다. 상대를 칭찬하기 위해서는 끝없이 관심을 주고 애정을 쏟아야 한다.

< 인간관계론 >을 읽는 내내, 데일 카네기가 말한 걸 다 지키는 사람, 아니 절반만이라도 지키며 사는 사람은 관계에 있어 성공할 수밖에 없겠구나 싶었다. 그만큼 자기 수양이 많이 필요한 게 인간관계라서.. .


관계에 고민이 있는 사람이라면 기본 교과서 같은 <인간관계론>을 보며 필요한 부분부터 흡수해 실천하면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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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는 돈은 한 푼도 들지 않지만, 많은 일을 합니다. 받는 사람은 마음이 풍요로워지지만, 그걸 준다고 해서 주는 사람을 가난하게 하지 않습니다.

- P82

다른 사람이 완전히 틀릴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하지만 그들은 자신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을 비난하지 마라. 어떤 바보라도 비난을 할 수 있다. 단 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아라. 현명하고, 관대하고, 특출난 사람만이 그런 시도를 한다. - P177

악마가 사랑을 파괴하기 위해 발명한, 지옥의 도구 가운데 잔소리만큼 치명적인 것이 없다. 잔소리는 실패하는 법이 없다. 킹코브라의 공격처럼, 잔소리는 언제나 파괴하고, 언제나 성공한다. - P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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