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람들의 기상 후 1시간 - 성공한 사람들은 아침 시간을 운에 맡기지 않는다
벤자민 스폴.마이클 잰더 지음, 김미정 옮김 / 센시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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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핑계로 기상 시간도, 기상 후 1시간도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 성공한사람들의기상후1시간 >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고, 남은 2023년은 더 파이팅해보자 다짐했다.



저자는 5년 동안 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낸 324명의 모닝 루틴을 인터뷰했다. <성공한 사람들의 기상 후 1시간>은 뉴스 레터로 발행했던 인터뷰 중 가장 반응이 핫했던 64명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모닝 루틴을 지키는 사람들의 방식은 다양했지만, 공통점도 있었다. 그 중 하나가 '눈 뜨자마자 스마트폰을 열어 보는 사람은 없었다'라는 점이었다. 이는 그만큼 낭비하는 시간 없이, 도파민 중독 없이 하루를 잘 시작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었다.


나도 아침에 카톡, 이메일, 인스타를 확인하는 게 영 달갑지 않은 요즘이다. 특히 카톡과 이메일은 일의 연장선 같아서.. 정말 즐겁지 않다. 그나마 인스타는 밤새 안녕했는지 짧게 보기엔 좋지만. 이마저도 줄여야 할 거 같다.





저의 아침 전체가 하나의 명상처럼 느껴집니다. 모닝루틴의 각 부분에 온전히 무멀려고 노력하거든요. (p273)



새벽기상이 아니더라도 일단 일어나서 1시간 나만의 시간을 만드는 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루 1시간만이라도 온전히 나를 성장시킬 공부를 하거나 운동을 하면 그날 하루 컨디션도 달라지고, 장기적으로 자신감도 따라온다. 다른 사람들의 기상 후 모닝 루틴에 관한 인터뷰를 보며,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만의 시간을 10년 가까이 오롯이 지켜낸 사람들이라는 점이 새삼 놀라웠다.



루틴이 깨진다는 건 자신의 통제력을 벗어나는 상황이 발생했다는 건데.. 내 루틴이 왜 이렇게 엉망이 되어가는지 돌아보며, 원인을 잡을 수 있었다. 일 처리에 관한 스트레스가 크다보니 그걸 계속 생각하느라 하나의 스트레스가 다른 쪽으로 번졌던 것이다. 루틴을 지킬 땐 아침 시간 자체가 하나의 명상이라 생각하며 온전한 집중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거 같았다.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보기 좋은 도서였다. 꾸준한 루틴으로 어떻게 하루를 만들고, 1년을 채우는 지 그 비법을 알게 될 것이다.


매일 아침 제가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긴박감이 비집고 들어오지 않도록 저 자신을 가라앉히는 겁니다. - P64

갑자기 아침마다 헬스장에서 두 시간씩 보낼 필요는 없다. 루틴은 짧고 쉽게 실행할 수 있어야 꾸준히 지킬 확률이 높다. - P93

지나치게 엄격하거나 빡빡한 태도를 고수한다면 재미가 사라져 인생이 몹시 지루해질 것입니다. - P148

명상, 기도, 일기는 서서히 움직임을 줄이고, 하루를 돌아보며 감사하는 마음을 품게 하는 훌륭한 방법이다. - P184

좀 후지지만 그렇다고 포기하진 않을 거거든요! - P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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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들 - 모마 미술관 도슨트북
SUN 도슨트 지음 / 나무의마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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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즐기도록 도와주는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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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들 - 모마 미술관 도슨트북
SUN 도슨트 지음 / 나무의마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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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도슨트는 누구?]

미국 현지의 미술관 도슨트.

미술관 현장에서 작푸뫄 화가에 대해 알기 수비고 재밌게 풀어냄.

1,700여 차례 그림 해설을 진다.

< 이건희컬렉션 >등을 저술.​










또다른 미술에세이를 찾다 < 그림들 >을 만났다. 미국 현지의 그림해설가 SUN도슨트가 '이 작품만은 꼭 보고 가자'라는 마음으로 16편의 작품을 추린 책이다.


빈센트 반 고흐, 클로드 모네,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프리다 칼로, 마크 로스코, 앤디 워홀, 키스 해링 등 여러 작가의 작품을 두루 살피며, 전시관에 가고 싶다는 욕심이 절로 생겼다.


<그림들>은 미알못을 위한 도슨트 북이다. 보고 싶은 대로 보는 그림의 묘미도 좋지만 종종 전문가들은 어떤 시선으로 그림을 볼까도 궁금해질 때 보면 좋은 책이 될 거 같다.



모네는 자신의 작품을 관람하는 이들이 마치 지베르니 정원에서 수련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기를 원했던 것이다. 실제로 오랑주리 미술관은 천장을 통해 자연광이 들어와 해가 뜨고 지는 모습까지 작품에 담길 수 있도록 했다. - P59

호퍼에게 창이나 유리는 안과 밖을 이어 주는 매개체가 아니라 서로 다른세계를 구분 짓는 단절의 도구로 많이 사용된다. - P204

키스 해링은 미국에서 태어나 주로 뉴욕에서 활동하였다. 무명의 젊은 예술가였던 그는 뉴욕 지하철역에 있는 빈 광고판을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 P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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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버리는 습관 - 인생을 다시 쓰는 루틴의 기적 EBS CLASS ⓔ
한근태 지음 / EBS BOOKS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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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회버리는습관 >이란 제목을 봤을 땐, '후회되는 것을 어떻게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가'에 관한 방법이 나와있는 줄 알았다. 프롤로그를 보니 '10단계 변화를 모색하는 습관의 재정의' 도서였다. 이 책은 습관, 방향 설정, 시간 관리, 독서, 메모, 글쓰기, 관계, 질문, 건강, 대화. 이렇게 총 10가지 습관과 관련된 #자기계발서 이다.



엔지니어에서 저자와 강사로 삶의 궤도를 바꾸었고, 1년 동안 책을 5권이나 쓴 저자. 하던 일에 변화를 주는 것도, 1년에 5권의 책을 내는 것도. 한근태 작가의 삶이 얼마나 노력과 좋은 습관으로 이루어져있는가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생산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강점을 찾아 인생의 습관으로 삼야야 한다. (p60)


일을 할 때, 약점만 참 열심히 말하는 사람을 만나곤 한다. 처음엔 약점을 보완하느라 급급했다. 남에게 싫은 소리 듣는 건 정말 싫었으니까. 하지만 자기계발을 하며 그럴 시간에 '강점'에 집중하는 게 나를 위한 일인 걸 깨달았다. 잘하고 있는 걸 더 잘해내고, 꾸준히 발전시킬 때 성공에 가까워 진다. 그리고 남한테 바란 적 없는 쓴소리하는 사람치고 본인부터 잘하는 사람도 몇 없다.



<후회 버리는 습관>은 자기계발러라면 무난하게 동기부여 받을 수 있는 도서였다.




습관의 가장 중요한 진리는 주기적으로 습관을 바꾸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다. - P31

생각은 일종의 공회전이다. 생각 대신 하고 싶은 것을 습관으로 만들어 습관에 복종해야 한다. - P35

소중한 것은 급하지 않다. 소중한 것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 급한 것이 아니라 소중한 것을 돌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 P83

내가 읽는 책이 바로 나를 만든다. 독서는 배신하지 않는다. - P104

독서가 됐건 글쓰기가 됐건 지식은 나누고 부딪치고 피드백을 주고받을 때 시너지가 생긴다. - P141

멀리 있는 사람보다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잘해야 한다. 가까이 있는 사람의 대표는 가족이다. - P162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 충고이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함부로 하면 가장 위험한 것이 충고다. - P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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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은 오늘 하지 않습니다 - 유쾌한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의 현재를 살아가는 법
데니스 홍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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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공학계의 다빈치, 현대판 마법사라는 별명을 가진 데니스홍 작가의 < 오늘하지않아도되는걱정은오늘하지않습니다 >를 만났다. 오늘 걱정을 빨리 마무리하면 내일 할 걱정이 사라진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은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제목을 보고 호기심이 생겼다.




[누가 읽으면 좋을까?]

유쾌한 삶의 이야기가 궁금한 사람

에세이를 즐겨보는 사람

데니스 홍의 팬




전반적으로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였다. 방법론이 제시되기보다 에세이답게 공감 이야기가 많다. 에세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보기엔 좋은 편이지만, 다른 에세이와의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한 부분은 아쉬웠다.





성공과 실패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성공의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현명하게 노력하는 것뿐. (p20)


난 요즘 '현명한 노력'을 위해 노력 또 노력 중인데 여전히 넘어질 때도 많다. 때려치고 싶다가도 다음 '현명함'을 찾아본다. 이번 독서를 통해서도 아무리 힘든 상황일지라도 밝게 나아가는 마인드를 새기고 또 새길 수 있었다.





일이 잘 안 풀릴 때가 있어야 일이 잘 풀릴 때 더 행복합니다. (p166)


일이 꼬일 때, 다음에 좋은 일 생기려고 그러나보다 생각은 하지만, 마음이 완전히 가볍지는 않다. 그렇지만, 탓하고 멈출 수는 없기에 좋은 글을 읽으며 나아간다.



호흡이 짧은 글이라서 부담 없이 읽기 좋은 책이었다.



나의 기준으로 나를 행복하게 하고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세요. - P29

성공은 타인의 기준이고 만족은 나의 기준입니다. 그래서 남과 비교하는 순간 불행이 찾아옵니다. - P52

미래에 누릴 행복을 설레는 마음으로 계획하고 현재 곁에 있는 사람들과 하루하루를 온전히 즐기며 과거의 아름다운 추억은 마음에 간직합니다. - P67

저는 실패한 성공으로 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실패를 허용하는 이유입니다. - P116

인생은 경기가 아니라 여정입니다. 빨리 가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가는가가 중요하지요. - P150

미래는 진정으로 자신의 꿈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자의 것이다. - P188

미치도록 사랑에 빠져보세요! 그런 진정한 사랑을 찾고, 가슴 뛰는 삶을 사세요. 진정한 삶을 살기 위한 도전입니다. - P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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