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들 - 모마 미술관 도슨트북
SUN 도슨트 지음 / 나무의마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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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도슨트는 누구?]

미국 현지의 미술관 도슨트.

미술관 현장에서 작푸뫄 화가에 대해 알기 수비고 재밌게 풀어냄.

1,700여 차례 그림 해설을 진다.

< 이건희컬렉션 >등을 저술.​










또다른 미술에세이를 찾다 < 그림들 >을 만났다. 미국 현지의 그림해설가 SUN도슨트가 '이 작품만은 꼭 보고 가자'라는 마음으로 16편의 작품을 추린 책이다.


빈센트 반 고흐, 클로드 모네,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프리다 칼로, 마크 로스코, 앤디 워홀, 키스 해링 등 여러 작가의 작품을 두루 살피며, 전시관에 가고 싶다는 욕심이 절로 생겼다.


<그림들>은 미알못을 위한 도슨트 북이다. 보고 싶은 대로 보는 그림의 묘미도 좋지만 종종 전문가들은 어떤 시선으로 그림을 볼까도 궁금해질 때 보면 좋은 책이 될 거 같다.



모네는 자신의 작품을 관람하는 이들이 마치 지베르니 정원에서 수련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기를 원했던 것이다. 실제로 오랑주리 미술관은 천장을 통해 자연광이 들어와 해가 뜨고 지는 모습까지 작품에 담길 수 있도록 했다. - P59

호퍼에게 창이나 유리는 안과 밖을 이어 주는 매개체가 아니라 서로 다른세계를 구분 짓는 단절의 도구로 많이 사용된다. - P204

키스 해링은 미국에서 태어나 주로 뉴욕에서 활동하였다. 무명의 젊은 예술가였던 그는 뉴욕 지하철역에 있는 빈 광고판을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 P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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