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A Year of Quotes 시리즈 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로라 대소 월스 엮음, 부희령 옮김 / 니케북스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누구?

세계 문학사상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특이한 책이라 불리는 < #월든 >을 쓴 작가
1817년 7월 12일, 매사추세츠주의 부스턴 근교 콩코드에서 태어남
1837년 하버드 대학 졸업
일생을 물욕과 상업주의, 국가에 의한 불의를 비판
정의와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
<시민불복종>은 간디, 마틴 루터 킹 등 비폭력주의 운동에 큰 영향을 끼침
폐결핵으로 1862년, 45살에 사망


이 책의 특징 및 장점

365일, 계절에 맞는 좋은 문장과 만날 수 있음
세기의 고전 <월든>, <시민불복종>과 소로의 일기 속 명문장이 담겨 있음
필사하기 딱 좋음



좋은 글을 읽고, 필사하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삶에 따스함 힘과 반짝이는 영감을 준다. 니케북스에서 나온 'A Year of Quotes'는 365일을 아름다운 글로 삶을 빛내줄 시리즈이다. 그중 첫번째 도서인 < 매일읽는헨리데이비드소로 >를 먼저 만났다.



이 책은 계절 속에서 아름다운 1년을 채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도서다. 단순한 동기부여를 받는 것을 넘어 자연과 삶, 그리고 그 속의 내 영혼을 아름답게 가꿔줄 수 있는 문장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자연을 따르는 삶은 여유롭고, 섬세하며, 꽃처럼 아름답게 빛난다. (p386)


코로나 이후 우리는 자연, 환경, 지구를 보호해야 한다는 말과 더욱 가까워졌다. 만약 혼란 속에서 자연을 위하는 마음이 더 커진 사람이라면 "계절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라. 봄과 함께 초록으로 자라고 가을과 함께 황금빛으로 익어라." 이렇게 말했던 소로의 문장 하나하나가 결국 지구와 나를 위한 숭고한 메시지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필사는 하고 싶지만, 어떤 글을 필사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을 때, 내 영혼의 성장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을 더욱 크게 만들고 싶다면 <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와 함께 하길 추천해본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내가 자연을 사랑하는 이유는 자연이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 한편으로는 자연이 사람을 피할 수 있는 안식처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만든 어느 제도도 자연을 통제하거나 설득하지 못한다. 자연에서는 또 다른 종류의 권리가 우세하다. 자연 속에 있으면 나는 완전한 기쁨을 누릴 수 있다. - P17

밤이 되자 따뜻한 봄비가 내린다. 하늘은 구름으로 뒤덮였으나 공기는 나를 설레게 한다. - P89

그러나 마치 어느 먼 지평선에 대해 잘 아는 것처럼, 호수는 가슴속에 여름 저녁 하늘을 품고 있다. - P113

저 멀리 있는 감자밭 울타리에 책을 올려놓고 기록한 것이나 서재 책상에 앉아 햇빛 아래서 기록한 것이 어떻게 달빛 아래에서 떠오르는 생각을 기록한 것과 같을 수 있을까? - P199

꽃의 계절 혹은 약속의 계절은 끝난 거 같다. 이제는 결실의 계절이다. 그러나 우리의 열매는 어디에 열렸나? - P262

태양은 매일 서쪽으로 이주하면서 그 뒤를 따르라고 우리를 유혹한다. - P308

그리하여 우리는 성지를 향해 터벅터벅 걷는다. 어느 날 태양이 가장 밝게 빛날 때까지, 우리의 마음과 가슴이 빛나는 날까지, 그리고 삶 전체가 위대한 깨달음의 빛으로 환해질 때까지, 가을날의 강둑처럼 따뜻하고 고요하게 황금빛으로 물들 때까지. - P409

자연을 따르는 삶은 여유롭고, 섬세하며, 꽃처럼 아름답게 빛난다. - P38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