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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인생 그림 - 아트메신저 이소영이 전하는 명화의 세계
이소영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2월
평점 :


이소영 작가의 < 하루한장인생그림 >을 드디어 만났다! 이벤트로 받은 손수건까지. 도착하자마자 입 찢어지게 웃은 건 안 비밀! 59인의 화가가 그려낸 '인생 그림'과 다양한 '삶'의 모습이 담긴 책으로 백과사 같으면서도 앨범 같아서 소장 하기 너무 좋은 책이었다.


2번째로 소개된 인생 그림인 앙리 마티스 [ 빨강의 조화 ]는 내 방 벽에도 있다. 앙리 마티스는 창문을 많이 그린 화가로 작가는 "마티스는 세상과 소통하고, 사람과 소통하고, 내면과 소통하기 위해 캔버스에 창문을 그렸다."라고 표현했다. 단순히 그림 참 매력있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그 화가와 그림의 깊이를 알게 되니 매일 보던 그림이 조금 색다르게 보였다.


책이 크고 두꺼운 편이다. 휴대는 힘들겠지만, 소장하고 매일 꺼내보기는 딱 좋은 도서였다. 큰 만큼 그림도 크고, 선명해서 계속 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가득한 책이다.
< 서랍에서꺼낸미술관 >, < 모지스할머니 >등도 함께 추천하고 싶다. 미술의 매력을 정말 잘 전달해주는 분이라서 어떤 책을 선택하든 어렵지 않게, 즐겁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 처음만나는아트컬렉팅 >, <칼라르손오늘도행복을그리는이유 >등도 함께 보고 싶다.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자신의 삶은 물질과는 늘 평행선이라고 안타까워했던 고흐. 자신의 작품이 언젠가는 반드시 물감값보다 비싼 날이 올 것이라고 믿었던 고흐. 그는 이 작품을 그리며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을 무한대로 키워나갔던 것을 아닐까. 그리고 그래야만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 P106
예술은 취향의 문제다. 어떤 작품이 더 옳고 그른가를 따지기보다 ‘어떤 작품이 나에게 더 좋은가?‘하는 질문도 필요한 법이다. - P156
세상의 모든 부모에게 자식으 또 다른 우주다. 이제는 이 우주가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자주 생각하며 살아야 할 참이다. - P245
좋은 예술가는 좋은 교육자이기도 하다. - P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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