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청소년을 위한 정의의 올바른 이해

청소년을 위한 정의의 올바른 이해
유재화 지음 / 자유로운상상 / 2011년 8월

무엇이 옳고 그른가, 정답이 없는 세상사에 대하여 한번쯤 고민할 기회를 주는 책이다

내가 먼저 세상에 손내밀기

내가 먼저 세상에 손 내밀기 - 아름답고 따뜻한 우리들의 이야기
유재화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11년 8월

아름답고 따듯한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한동안 감동적인 이야기책이 유행이었다. 

그때 읽은 한두가지 이야기들이 우리 마음에 남아 있는 이유는

그것이 진심에서 이루어진 행위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다른 이들의 마음에 따듯한 울림을 주는 것이 아닐까...... 

 이 책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한번쯤 읽어보고 곁에 두었다가  

생각날때 다시 들춰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양장본에 산뜻한 표지도 좋고 제법 손에 잡히는 느낌이 좋다 

작가가 머리말에 썼뜻이 주위의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권씩  

선물해도 좋겠다!!

사람보다 지혜로운 꽃

꽃의 지혜 - 꽃에서 펼쳐지는 탄생과 소멸의 위대한 생존 드라마
모리스 마테를링크 지음, 성귀수 옮김, 조영선 그림 / 김영사 / 2008년 5월

지난주 인사동에 갔다가 우연히 들른 갤러리에서

꽃의 지혜에 담긴 그림들을 구경하고

그곳에서 책도 구입하게되었다.

집으로 돌아오는동안 차안에서

시간가는줄 모를정도로 책에 빠졌다.

꽃들이, 제자리에 붙박여살아야 하는 천형에도 불구하고

그들 나름의 생존의 방식을 터득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고 놀라웠다.

더구나 그러한 사실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그것을 우리네 인간사에 견주어

이야기하는 것에 대하여는 감동받지 않을 수 없었다.

꽃들이 번식을 위하여 얼마나 지혜를 짜내는지...물론 그것은

식물들의 발생학적 본능일 뿐이라고 단순하게 넘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꽃들의 지난한 노력의 과정이 자상한 눈길로 담겨있는

그 한권의 책 '꽃의 지혜'는 그 어떤 드라마보다도 큰 삶의 진실을 일깨워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