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어린이를 위한 인성공부, 교실 밖 세상여행

어린이를 위한 인성공부, 교실 밖 세상여행
유재화 지음 / 자유로운상상 / 2015년 9월

인생에서 배워야 할것은 교실밖에 있다.
십여년간의 학교공부가 나머지 생을 좌우할 수도 해서도 안된다. 정말 중요한 것은 교과서밖에 있다

[100자평] 한글은 힘이 세다

한글은 힘이 세다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아름다운 우리말
유재화 지음 / 자유로운상상 / 2014년 9월

부모와 아이들함께 읽고 그 뜻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는 것도 의미잇을것같다!
외국어 외래어 비속어 줄임말이 난무하는 요즘에 반드시 잊지 말아야할 우리말에 대한 경의를 느끼게 한다!

아름다운 우리말의 힘

한글은 힘이 세다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아름다운 우리말
유재화 지음 / 자유로운상상 / 2014년 9월

요즘은 우리말보다 외국어 외래어를 더 많이 사용하고, 그렇게 하는것이 더 멋있는것처럼 오해된다

그리고 인터넷을 통한 소통활동,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같은 것들로 인해

길고 복잡한 단어나 문장보다는 짧고 간결한 문장이나 단어위주의 표현이 주를 이룬다.

그러다보니 우리말이점점 왜곡되고 이상한 표현으로 변질되기도 하는데,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우리말의 진짜 모습을 읿어버릴 지도 모르겠다는 걱정이 든다.

이책은 순우리말의뜻을 이야기식으로 꾸며서 알기쉽게 해놓았다.

 어린이용이라지만 우리말에 관심있는 모든 어른이 읽어도 아주유익할 듯하다.

뜻밖에도 아름답고 재치있고 뜻깊은 우리말이 그렇게나 많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되었다.

모국어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것과 같다고 배웠다.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모국어를 제대로 구사하는 사람이 외국어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책은 아주 유익할 듯하다.

한국사람, 인터넷 신조어에 익숙한 이들에게 더욱 강추!!!

우리말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잇게한다

[100자평] 생각의 시작, 어린이를 위한 감정수업

생각의 시작, 어린이를 위한 감정수업
유재화 지음 / 자유로운상상 / 2014년 8월

아이와 함께 방학이 끝나기 전 서점에 갔다가 골랐다.짤막한 이야기들을 통해 아이들이 당면하는 상황속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를 생각해보게 한다. 더불어 그런 상황에서 느끼게되는 감정들이아이들의 행동의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볼 수 있어 나쁘지 않다.아이도 지루하지않게읽는듯

매그레시리즈

[eBook] 매그레 시리즈 1 - 수상한 라트비아인 ㅣ 매그레 시리즈 1
조르주 심농 지음, 성귀수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8월

작년에 나온 매그레시리즈들을 이제야 다 읽었다...

게으른 탓이다...책 판형이 작아서 작은 가방에도 들어가니 외출시 가지고 다니며 읽기 좋았음에도...

전체적으로 매그레 시리즈는 무척 재미있다거나 손을 놓을 수없다거나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러나 한권씩 읽어나감에 따라 매그레라는 수사반장의 이미지가 마치 실재하는 인물처럼 느껴질뿐 아니라

그가 사건을 대하는 방식이나 사건에 접근하고 진실에 도달하는 독특한 통찰방식이 시리즈를 끝까지 읽고싶게 만든다.

그것은 다음사건은 어떤 것이며 또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한 궁금증을 은근히 자아내는 저자 심농만의 특별한 서술방식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시리즈를 읽어나갈수록 매그레라는 주인공이 어느새 저자의 손을 벗어나 저스스로 사건속에 뛰어들고 있는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은 아닐까.

그는 사건을 접수하는 순간 범인을 잡기 위해 무조건 파고드는 대신 사건의 주변인물들의 삶을 조망하고 그들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그럼으로써 그는 어느순간 사건의 핵심속으로 성큼 들어서게되고 그 자신만의 통찰력으로 사건의 본질과 진실, 공허한 삶의 울림에 귀기울인다. 그럼으로써 그는 결국 사건을 해결하지만 누가 범인이고 아니고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느껴진다.

시리즈를 모두 읽은 후의 감상은 그래서 '매그레, 삶을 수사하다..'라는 출판사의 카피가 제격이라는 느낌도 틀림없다.

원래 매그레시리즈가 현재 번역된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아는데...이후로도 꾸준히 매그레반장의 활약이 담긴 시리즈 출간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으나...출판사에서는 어떻게 하시려나...?

시리즈를 모두 읽은 사람으로서 나는 매그레시리즈를 적극적으로 추천하고싶다. 결코 흥미진진하거나 스릴 넘치는 대단한 추리소설은 아니지만 고단한 삶을 관통해 나아가야만 하는 인생들의 서글픈 세상살이에 대한 매그레의 진지한 통찰이 글을 읽는 큰 재미임은 부인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