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내용도 남지 않는 책!

무서워서 읽을 수 없는 수호전 - 중국의 잔혹한 영웅들 이야기
사네요시 다츠오 지음, 이정환 옮김 / 이야기(자음과모음) / 2000년 10월

역사물을 좋아해서, 다른 역사책속에 감히 적을수 없는 내용이라 해 구입해 본 책이었다. 헌데 실망 ~ 실망 ~ 이렇게 실망스러울수가 뭐가 무서워서 읽을수 없다는 건지.... 무슨 내용이 그리 잔인하다는 건지.... 만화로 보던 수호전이 더 잔인(?)하고 무서(?)웠던것 같다. 무섭고 잔인한걸 찾는 사람이라면 절대 권하고 싶지 않은 책이다. 물론 역사적인 내용에도 별로 보탬이 되지 않는다 부분 부분 소주제를 달고 어떤 내용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얘기하려고 했지만 그냥 수호전 한권을 읽고 본인이 직접 느끼는것이 더 나을것 같다. 이 책은 그저 작가가 본인이 읽고 자신의 소감을 단 그런류의 책으로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하나도 안무섭고 하나도 안 잔인하다.... 심심풀이로 읽기에도 지루하다..... 별두개는 그래도 작가가 수호전을 다 읽고 썼을 성의를 생각해서 별 두개는 준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