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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 - 내 마음의 빛을 찾아주는 인생의 문장들
전승환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당신의 이름을 불러주고 싶어요 🎄
붓 가는 대로 쓰는 것이 아닌, 거친 삶을 살아가는 데
힘이 되는 지혜로운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작가 특유의 꾸미지 않는 솔직함과
내면 깊은 곳에서 길러내는 지혜 한 모금 마시게 한다.
그는 친절한 안내자이다.
‘휴식 결핍’으로 지친 독자들에게 쉼을 주길 원한다.
평안을 선물하고, 에너지를 충전하게 하여서 회복하는 시간을 마련하길 원한다.
작가가 읽고 감명받았던 시, 수필, 소설과 그림 등의 예술을 통해서 쉼을 얻고 회복하도록 도와준다.
희망, 사랑, 웃음, 나를 사랑하기를 배우기 원하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희망에 대해, ‘희망은 더 나은 것이 가능하다는 믿음’이다.
‘웃음을 통해 당뇨병을 완화했다는 결과를 발표하였다.’ 라는 사실은
웃을 일 없는 우울한 세상에서, ‘자기야 웃자’ 라고 이야기하게 한다.
송노형작가의 담장 위의 올리비아를 통해 웃게 한다.
억지로라도 웃어보자~~
사랑은 무엇일까?
‘어느 날 갑작스럽게 찾아든 외로움은
우리가 누군가의 사랑을 느낄 때 사라지게 됩니다.’ 사랑이 묘약이다.
또한
'남을 다치지 않게 하는 나의 것, 나를 찾게 한다.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나를 사랑해 주겠는가' 라고
하면서 '자신을 먼저 사랑하라'고 전한다.
작은 배려가 사랑이라는 것인데,
‘우리를 살게 하는 건, 바로 이런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선의와 배려입니다. 꼭 대단한 게 아니라 작은 빵 하나로도 위로를 주고받을 수 있죠.’에서 사랑은 배려라는 것을 알게 된다.
사랑은 나를 찾아와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에 꽃을 피우게 되는 것이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시는 많은 이들이 애송한다.
‘하나의 몸짓에 불과한 나를 꽃으로 만들어 준 것이 이름을 불러주었기 때문이다.’
사랑하기 위해선 우선순위가 있다?
‘일단멈춤’, ‘일단거절’
하던 일을 잠시 멈추어도 괜찮다.
예민한 사람은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다.
그래서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한다. 에너지를 다 써버려서 소중한 자신과 가족을 돌보지 못한다. 그러니 사랑한 사람들과 나 자신을 위해서 일단 거절해 보라고 권한다. 뜨악~
사랑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묻는다!
여자 근대5종 종목을 뛴 김세희 선수의, ‘처음 출전한 큰 경기에서 모든 걸 쏟아부었다는 것만으로 스스로를 칭찬해 주고 싶어요’ 라는 인터뷰 기사를 읽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는 인생, 모든 걸 쏟아붓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것만이 남는다. 나는 이웃과 하나님을 섬기는데, 가족을 섬기고 나를 사랑하는데 모든 걸 쏟아붓고 있는가?
생각의 전환을 하게 한다.
설령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순간조차, 우리는 열심히 에너지를 보충하고 있습니다. 타인이 나를 게으르다고 생각한들 무슨 상관일까요?
즉 우리가 쓸모없다고 생각했던 혼자 보낸 시간들이 최고의 쉼이자 삶의 자양분이 되었다는 거죠.
좋은 이야기의 나열이 아닌, 주제를 갖고 4부로 나누어서 책을 썼다.
그 구성은 이렇다.
1부 잊지말아요, 당신은 특별한 존재라는 걸-나를 사랑하는 법
2부 사랑하게 되니, 우주가 생겼다- 너에게 다가가는 법
3부 너와 내가 함께 행복하려면- 우리를 돌아보는 시간
4부 우리들의 따뜻한 날을 위해- 함께 성장하는 시간
글을 마무리 하면서,
‘무지개에 다른 색을 첨가하는 일은 무의미하다.’
라는 세익스피어의 말처럼,
‘나는 나로서 살아간다는 사실
그것 하나만으로도 행복의 모든 조건을 갖추었으니
당신의 앞날에 기쁨과 사랑만이 가득 피어나기를 바랍니다.’ 라고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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