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디나 하늘나라 간증의 재발견 6
서상복 지음 / 세움북스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슴 벅찬 감동이 필요한 오늘 🍒 <그 어디나 하늘나라>를 읽으십시오~

책을 읽고 깊은 생각에 빠졌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왔구나~’ 라는 감탄을 하면서,
하나님의 섭리가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이야기인,
‘Kingdom of God’s Narrative’,
‘하나님의 백성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큰 뜻이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랑의 사람 💕 서상복 목사님이 살아온 이야기를 읽는 것은 가슴 벅찬 일이다.
이야기를 읽으며, 같이 울고 웃으며, 함께 아파하고 기뻐하며, 신경목선생님을 만나 기뻐서 울고, 늑대와 춤을 추고, 소록도, 안동성좌원을 걷고, 소불골을 오르는 기쁨을 얻게 되었다.

그 가슴 벅찬 감동의 이야기가
하나님을 드러내는 진솔한 신앙 간증이어서,
서목사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기뻐하게 되었다.

신앙 간증에서
사람이 드러나고, 사람이 영광을 받는다면 그것은 신앙 간증이 아니라 소설이 되는 것이다.
이웃을 사랑하는 이야기를 빼는 것 또한 광신적인 글이 될 것이다. 그런데 <그 어디나 하늘나라>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그 사랑을 받은 이의, 약하고 작은 자들을 향한 사랑이 함께 하는 멋스러움이 엮어져 있다.

그 멋스러움은 바로 이런 것이다.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한다던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서상복 목사님께도 말씀하셨다.
‘나를 사랑하거든 내가 사랑하는 내 양을 네가 먹이라!’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서상복 목사님은, 그 사랑을 전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고 설교하고, 강의하고, 책을 저술해 나가고 있다.
<그 어디나 하늘나라> 역시 우리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주고 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고 이웃을 만나게 한다.

읽어가며 찌릿한 감동받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다가 내 얼굴을 뜨겁게 하여 부끄러웠다.
아니 나는 이렇게 살지 못하였다는 자괴감이 들어 아팠다.

그 아픔이 나를 생각하는 신앙인이 되게 했다.
‘내게 말씀을 주사 내 입술을 열어 설교, 강의, 사역, 책을 저술하는 것으로 복음을 전하게 해 주세요.’ 라고 기도 하던 내게,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해 주여, 나를 써 주소서’ 라는 기도로 바뀌게 했다. 더 큰 꿈, 더 위대한 비전을 갖게 하였다.

아름다운 김은숙사모님의 사랑의 헌신에 감사드린다~ 작은 거인, 김은숙 💕

큰 사랑을 주신 하나님께, 사랑 덩어리 아내에게, 삼남매와 위탁아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아버지로서, 남편으로, 사랑하고 섬기며, 작은 천국으로서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되었다. 가정을 이룬 자녀들에게도 그 어디나 하늘나라를 이루도록 더 간절한 기도를 하게 하였다.

#그_어디나_하늘나라 #서상복 #세움북스 #김은숙 #해가연 #가슴벅찬_감동의_신앙_간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까칠한 재석이가 결심했다 (양장) 까칠한 재석이
고정욱 지음, 마노 그림 / 애플북스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까칠한 재석이가 결심했다> 🎮 게임중독
게임 중독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설명하듯이 가 아닌 현실의 대화체로 엮어 나갔다.
청소년은,
그 귀한 시기에 사랑하는 사람과 연결하고 싶어 하는데 연결되지 못할 때, 게임 중독으로 빠져들게 된다. 게임할 때는 나를 알아주고, 소통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공부, 꿈, 성장을 위해 애쓰지 않고 더 깊이 게임에 빠지게 된다. 환상의 세계, 가상의 세계에 살게 되는 것이다.

게임 회사가 게임 중독 치료를 위해 비용을 지불 해야하는 양면성을 볼 수 있다.

게임에 대해서는 좋은 점과 그렇지 않은 점에 대해 아직도 많은 생각이 있다. 그러나 절제할 수 있는 청소년, 중용의 도를 걷는 청소년은 많지 않다.
성장 중에 있는 미성숙한 청소년은,
게임에 중독될 수밖에 없다. 중독되기를 바라는 것이 게임개발자와 게임 회사다.

게임 중독자인 청소년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라고 할 수 없다.

<까칠한 재석이가 결심했다>를 통해,
청소년의 게임 중독의 현실을 알아보고, 대처 방안과 해결 방안을 찾아 나서야 한다. 그리고 중독된 다음에 아파하지 말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늘 당장 청소년과 시간을 가져야 한다. 자녀와 부모가 연결이 되어야 한다.

바라기는
부모가 먼저 폰에서 자유 하기를 바란다. 폰을 내려놓고 서로의 얼굴을 보자. 폰을 내려놓고 서로의 손을 잡았으면 좋겠다. 함께 노래 부르는 가족이었으면 좋겠다.

#까칠한_재석이가_결심했다 #고정욱 #애플북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 까칠한 재석이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교폭력 멈춰! 🚫
<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
‘학생에게 있어 시험은 마치 대나무의 마디 같은 것이다. 대나무가 성장하려면 한 번씩 맺어주어야 하는 마디, 속이 비어 있어도 곧게 높이 자랄 수 있게 해 주는 마디. 그렇게 마디를 맺으며 대나무는 자란다.’
마지막에도 청소년의 성장을 위한 마디, 마디를 이야기하며 끝을 맺는다.

고정욱 작가는 소중한 책을 많이 쓰신 작가이시다.
한 참이나 지난 오래 전 어느날 서울인지 경기도인지 장애인 직업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만나게 되었던 것으로 생각한다. 그때 고정욱 작가를 만났고, 사인본을 받기도 했다.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를 읽었던 내게,
학교폭력의 원인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던 중 <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를 읽게 되었다.
김동하 목사님도 내게 물었었다. 학교폭력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서열문화, 어른들의 서열문화가 학교로 들어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어른들의 잘못된 모습을 그대로 따라 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사회가 힘과 권력으로 서열이 매겨지니까 아이들이 그걸 배우고 그대로 따라 하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애들은 싸우면서 큰다는 말은 잘못된 생각이다. 학교폭력이 일어나도 이런 말을 하는데 그것은 모르는 소리다. 싸우면서 아이들은 상처 입고 상처 준다. 이런 말을 하면서 폭력이 별거 아닌 것처럼 넘어가는 잘못된 인식이 폭력을 저지르는 가해자에게는 굉장히 유리하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교복을 입는 것은 모두가 평등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사람 위에 사람 없다는 말, 가난한 자든지 부유한 자든지, 모두가 소중한 사람으로서 사랑하고 행복하게 지내야 한다는 말.

나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할 때,
“여러분은 때려도 안 되지만, 맞아도 안 되는 소중한 사람입니다.”라고 한다.
#까칠한재석이가폭발했다 #고정욱 #애플북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단한 결혼 게리 토마스의 인생학교 8
게리 토마스 지음, 윤종석 옮김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종다리가 내게 준 선물, <단단한 결혼> 🍒
태풍 ‘종다리’가 떠나고 난 다음 #정태영님 으로부터 단단한 책이 선물로 왔다.
아마도(maybe, 이 책 어딘가에 이 단어가 있다.) 나를 아끼는 마음이리라 생각해 본다.

한국은 해마다 크고 작은 태풍이 온다. 한반도를 비껴가기도 하고, 직접 난타를 하기도 한다. 결혼생활에도 크고 작은 태풍이 온다. 살짝 비껴가기도 하고, 직접 가격을 하여 회복 불능의 상태가 되기도 한다.
남의 일이라고 여겼던 일이 내 일이 되고, 회복하기 어려워 전전긍긍하기도 한다.

Gary Thomas 는, 교회에서 직접 목격한 실화를 말씀과 연결 지어 현대적으로 해석해 나간다. 꾸미거나 더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서술해 나가는 모습이 엿보인다. 한국의 정서와는 다른 모습도 있지만 근본적인 심리, 정서, 신체, 영적인 영역을 비교해서 연구해 간다면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가정 사역서가 될 것이다.

내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라는 생각이 드는 이들도 이 책을 통해서 성경적인 결혼생활을 점검하고, 더 단단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게 하고, 결혼생활을 재정립할 수 있으리라!

Gary Thomas와 같이 교회 목회를 하는 이들에게 필독서다. 건강하고 단단한 가정을 원하는 자들에게도 읽기를 바란다. ‘에이, 나는 괜찮아, 우리 가정은 끄떡없어’라고 손사래 치는 분들에게도 권한다.
#단단한결혼 #게리_토마스 #윤종석_역 #CU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의 봄 - 엄마의 쓸쓸했던 봄, 3년 후 그 위로 밀려온 아들의 새로운 봄
소재웅 지음 / 훈훈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의 봄
시를 생각하면 서정적인 시, 감동, 아련함을 생각한다.
엄마의 봄은,
자살 유가족으로서 애도를 시로 풀어내었다.
좋다.
풀어내야 한다.

“시를 쓰려고 애쓰는 게 아니라
...
의도적인 글이 아니라
나의 희로애락을 자연스럽게

풀어내야 함을 알았다.”

<엄마의 봄>은, 거친 숨소리 같기도 하고,
자갈길을 걷는 것 같은 시어로 쓰였다.
시어들 밑에 시 배경이랄까, 짧은 해설이 있어서 읽고 이해하기에 좋다.

가슴이 따뜻해 지기보다는 사람을 이해하고
한 사람을 받아들이는 작업이랄 수 있겠다.
눈으로 읽기보다는 가슴으로 읽고 자살 유가족을 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슬프다 할 수 없다”라는 시에서,
“....
쓰고 있음
그건 살아있음
살아있는 자
슬프다 할 수 없다.”
그렇다.
‘쓸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거의 유일한 생명이다.’

많은 이들에게 읽혀져 충분한 애도의 시간을 갖고, 소망으로 일어설 수 있는 마음을 안겨 주기를 바란다.
#엄마의봄 #소재웅 #훈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