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여, 교회를 부탁하오 - 디도서에서 배우는 복음, 교회, 그리스도인
박대영 지음 / 두란노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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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여, 교회를 부탁하오 박대영 두란노
한국교회는 지금 몇시일까?
새벽, 아침, 오전,  점심, 저녁, 한밤중?
한밤 중일까 싶다.
잠에 취해 있다.
목회자, 성도 모두가 말이다.

팬데믹 때문이라고 하지만,
팬데믹 위에 계신 하나님을 믿는걸까?
아님 팬데믹 아래 계신 하나님을 믿는걸까?

분명 하나님께서 팬데믹까지 다스리실텐데,
그 하나님을 믿는 교회가 팬데믹 아래서 허우적 거리는 모습이라니 막내린 개그콘서트다!

교회, 그 아름다움과 권위를 세우라는 바울의 편지가 그레데 섬에 있는 디도에게 전해졌다. 디도는 공동체 앞에서 편지를 읽으며, 바울의 마음을 전달 받는다.

분명
교회에 필요한 지도자를 세우는 일, 중요하다.
또한 바울이 남겨놓은 일들을 디도가 해결해야 한다. 그 일을 마친 후에는 속히, 동역자 바울에게가야한다.

유대인들 중에 거짓 교사들이 공동체를 훼방하려 한다. 예수님의 십자가만 믿어서 구원 받기에는 부족하다. 더 해야 할 일이 있다. 그러면서 가정마저 파탄나게 하였다.

그들의 모습을 목사의 심정으로 책을 집필한 박대영 목사님, 목양일념으로 저술했다.
어려운 헬라어 단어와 문장을, 읽는 소리로 기록해 주셨다. 초보자라도 충분히 그 뜻을 분별할 수가 있다.
강해집, 설교집에 단골로 등장하는 짜집기 예화가 아에 없다. 아주 좋다. 말씀의 꿀맛을 볼 수 있다.
21세기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적용점을 찾아 주셔서 삶으로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원어의 단어, 문장만 뺀다면, 설교 원고로도 충분하다. 물론 내 경우에 그렇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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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어른이 되는 자존감 수업
하이루미 지음 / 굿웰스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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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어른이되는자존감수업 #하이루미 #굿웰스북스

‘안녕하세요 OO님,
매일매일 행복한 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작가 하이루미 ’
작가가 서평의 글을 쓰는 내게 보낸 따끈따끈한 엽서이다.
참, 좋다~
마음의 정을 나눌 수 있는 한마디가 필요한 팬데믹 시대,
작가 하이루미님은, 책에서뿐만 아니라 책 밖에서도 그렇게 내게 말을 건넨다.

책을 통해 당찬 모습으로 한마디 한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그리고 생각과 감정을 타인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글쓰기가 꼭 필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한다.” 그뿐인가, “성공은 다소 건방진 생각에 의해 앞당겨진다. 그러니 ‘성공해야 책을 쓴다’라는 생각은 버려라” 라고 한다.

들어보라! ‘원하지 않는 경험에서도 배우는 게 무조건 있’다.
‘가난하게 태어나서 돈이 없는 것은 죄가 아니다. 가난하게 태어났다면 경제적으로 안정을 이루는 데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그 과정 속에 있다면 열심히 돈을 버는 상황이라면 지금 당장 바지 주머니에 돈이 없는 것을 창피해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마찬가지로, 실패와 실수를 하지 않는 인생은 없다.
‘그 누구의 삶도 완벽하지 않다는 것’, 지금의 실수와 실패는, 그것을 견디고 일어서서 다시 도전하느냐, 주저 앉느냐에 따라 내게 도움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자존감을 내 편으로 만들면 인생이 달라진다’
‘가스라이팅’, ‘나는 당신이 높은 자존감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하면서, ‘스스로의 신뢰와 존중으로 단단히 뭉쳐 있기를 바란다. 타인에게 받은 사랑과 인정으로 자존감을 채운다면 자기 삶의 통제권을 놓아버리는 것과 같다.’ 라고 한다.

자기효능감을 갖기 위해서는 ‘작은 성취부터 이루라’고 하는데, 어렵지 않는 방법이다. 늦잠을 자지 않는다. 영양제 챙겨 먹기, 스트레칭 하기, 독서 등이다. 남의 것을 넘보고 비교하고, 눈물 짓는 것이 아닌 현실 가능한 것을 이야기한다.

작가 하이루미님이, 아버지와 사별을 겪으며 갖게 된 폭식으로 인한 비만은, 운동을 통해서, 비싼 차를 구입하면서 자존감을 갖게 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사랑하라’는 것을 가르쳐 준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작가의 사례를 통해 들려준다. Good이다!

유쾌한 강사, 김창옥 교수와 그의 어머니의 일은 모두가 들어야 할 이야기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쾌한 마음으로 살며, 유쾌한 농담으로 대한다면, 김미경님의 말처럼 어른이 되어 웃음기 빼 버린 사람들이 되지 않고, 기뻐하는 사람을 찾게 될 것이고, 그러한 사회가 될 것이다.
바라기는,
'누군가와 잘 지내고 싶다면 내가 받고 싶은 존중만큼 타인을 존중하라.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며 말을 하고 행동하라..... 그러한 노력은 부메랑처럼 돌아와 타인의 따뜻한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자존감 #에세이 #협찬도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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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산 주식은 왜 안 오를까?
진홍국 지음 / 경이로움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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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산주식은왜안오를까? #진홍국 #경이로움_출판사

주식에 투자한 지 몇 년 되었을까?
먼저 아내가 시작했던 주식이다. 부자OO이라는 분의 방송을 듣고, 그분의 강의를 듣기 위해 부산까지 가는 등의 열의를 보였으나 꽝이었다.
심지어 찌라시를 보고 몇 백만원의 회비를 내고 가입했던 곳마저 나중에는 마이너스 천지, 뉴스를 통해 사기라는 것을 알았지만 회비마저 건지지 못한 입장이었다.

[내가산주식은왜안오를까?], 주식에 대한 기초부터 가르쳐 준다.
‘어떤 종목이 오를까요?’ 또는 ‘수익을 낼까요?’, ‘대박을 낼까요?’라고 덤벼드는 것은 버려야 한다. 부제로 ‘...주식투자 이것만 알아도 레벨업...’이다.

프롤로그에서는, 물론 애증의 삼성전자에 대한 부분부터 읽고 싶었지만, 조급한 마음을 누르고, 절제하며, Self-Control...
‘필자는 하면서’, 필자의 경력에 대한 소개다. 나를 믿으라는 이야기다.
믿는다. 믿어, ‘어느덧 13년 넘게 기업분석 일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회사의 향후 미래가치를 보고..... 바이오 기어에서 CFO(최고 재무책임자)로서 새롭게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과정에서 13년 이상 꾸준히 지켜봤고 뛰어난 선후배 동료들로부터 감사하게도 주식과 주식시장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산 경험이 있으니 믿고 읽어달라는 말이다. 옳거니 읽어보자!

‘꿩 잡는 것이 매’ 라는 식의 관념을 바꾸자!
그동안의 실패 원인은, 시장의 변화, 기업의 변화가 아니라 입에 따라 움직인 것이 아니었던가? 단타로 주식하는 것은 주식투자가 아니라 주식투기가 아니었던가!
그래서 이제 배워보자!
먼저, 초보 주식투자자가 한 단계 더 성장한다는 것은, 레벨 UP
그렇다면 주식시장이라는 세계를 지배하는 게임의 룰을 알아야 한다.
둘째, 계속 공부하는 투자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 레벨 UPUP
셋째, 주식은 철저히 어떠한 메커니즘에 의해 움직인다. 그리고 주식시장 메커니즘은 계속 변한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변하지 않는 기본적인 메커니즘을 파악하면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게 될 것이다

Chapter 1으로, 국내외 주요 10개 기업으로 알아보는 ‘게임의 룰’을 소개한다.
글머리에서 밝힌 것처럼 삼성전자에 관심이 많아, ‘삼성전자로 알아보는 가치주’에 대한 부분을 읽었다. ‘음, 이거구나!’였다.

그리고 Chapter 2는, ‘주식시장 4대 세력으로 알아보는 게임의 룰’
Chapter 3는, ‘실전 조언으로 알아보는 투자 전력’
Chapter 4는, ‘그 외 주식시장의 이모저모’에 대해 알려주고자 애쓰는 작가의 마음이 전해진다.
와우! 놓칠뻔 했어요, 부록으로 ‘Level Up 비법 10가지 총정리!’를 소개해서 독자들을 유익하게 합니다.
#주식 #책추천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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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행자의 케케묵은 일기장 - 310일, 5대륙, 19개국 세계여행을 기록하다
김다연 지음 / 하모니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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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여행자의케케묵은일기장 #김다연 #harmonybook
사랑을 가르쳐 준 여행
여행하다 다쳐 깁스를 한 여행자에게 건네는 격려 메시지,
그 사이로 한글로 써진 메시지, ‘사랑한다, 친구야!’ 를 통해,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문득 사람은 사랑하고 사랑받는 기억으로 여남은 생을 살아갈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사랑하며 살아가는 일이 우리의 삶, 광막한 인간사 속에서 얼마나 중요한 건지도 느겼다.’

책 제목보다
더 화려하고 솔직 담백한 이야기.
일기를 통해 동행하게 하였다. 감사한 일기장,
가슴이 벅차올랐다. 단어 선택도 아름답다.
‘사막의 별을 안주 삼아’ 나누는 이야기 속에 빠졌다.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여행~
여행하는 날이 쌓일수록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름다운 산호초보다 더 파란 에펠탑에서 만난 사람들의 배려, 같이 걸어주고, 같이 있어 주고, 돈이 부족함을 알고 배려해 준 사람들.
‘이름밖에 모르는 나에게,
그녀는 잠옷과 씻고 바를 로션도, 무엇이든 건넸다. 나는 그날 밤, 나어린 다른 동생에게 당신 같은 사람이 되리라는 생각과 함께 깊은 잠이 들었다.’ 최고의 말이다.

에펠탑 앞에서
터미널까지 가는 버스가 오늘은 운영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그들은 그 먼 길도 함께 걸어가 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뛰어주었고 함께 기다려주었고, 가주었고, 나를 찾아주었고, 아픈 나를 다독여주었고, 똑 반을, 그 이상을 나누어 주고 있었다....
에펠탑은 더 이상 흉물스럽게 보이지 않았다. 도착하자마자 겪었던 기억을 초월할 만큼 아름다워 보였다. 결국 나쁜 기억은 좋은 사람으로 덮이고, 좋은 추억에 질식되어 차츰 잊히는 것이 아닐까.

꼭꼭 연필로 눌러쓴 일기~♡
‘들키지 않으려고 가 아닌 공개하는’ 일기장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다.
거기엔,
마음, 마음의 고통, 겪어 보지 않는 사람은 알 수 없는 이야기를 나눈다.
고통을 마주해보지 않고서는 내가 여전히 아픈지, 혹은 조금 괜찮아졌는지, 도무지 종잡을 수도 없다. 그래서 바라봐야만 한다. 그러면 다시금 모양과 형태가 비슷한 고통이 다가왔을 때, 아프지 않게 긁히는 법을 조금씩 터득하게 된다.

아픔은 필경 다른 사람의 고통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내가 남의 아픔에 조금씩 귀를 기울이게 된 것처럼 알이다. 결국 고통은 본디 이기적인 인간이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인간다움을 잃지 않은 채 살아가라고 내려준 보루 같은 것이 아닐까. 남의 아픔을 함부로 가벼이 하지도, 괄시하지도, 동정하지도 말라고.

타인의 고통을 겪어 보지 못한 이에게는 이렇게나 아픔이 가벼운 것일까. 구겨진 종잇조각처럼, 밟으면 폭삭 바스러지는 낙엽처럼 가벼운 것만 같다.

희망을 노래하는 여행 이야기
살사 춤, 가우디 가난한 자들을 위한 마음, 잘 때까지 도망가지 못하도록 채워진, 항의나 미움, 좌절도 아닌 춤으로 승화하고자 했다. 어느 누구도 넘어지거나 다치지 않도록, 가장 아름답고 평화롭게 이겨내고자 한 의지 그토록 거룩한 춤이 아닐 수가 없다.

언젠가 우리네 인생도 서릿발처럼 차가울 때가 있을 거다. 그럴 적이면 나는 목놓아 우는 대신 살사를 춰보고 싶다. 세상의 삼라만상을 미워하는 대신 거룩한 스텝으로 내 자신을, 그리고 모두의 존엄까지도 지켜내고 싶다.

인생은 여행이라오~
여행하면서 깨달은 지혜를 전달하는, 당찬 스물,
이십 대에 경험, 체험, 체득하며 강해지는 법을 깨달았다.
아픔은 가슴에 묻어둔 채로, 그렇다고 삭히지 않고, 딛고 일어서고, 사과를 받고 화해를 하고!

상처에 주저앉아 있는 것이 아닌,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것!
야경, 빈민촌에서 흘러나오는 불빛,
‘저마다의 집에서 흘러나오는 빛은 그저 등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의 꿈이 너울거리는 것처럼 보인다. 배가 부르고 싶은 꿈, 행복에 벅차고 싶은 꿈, 커다란 집으로 이사 가고 싶은 꿈, 아프지 않고...’

그러니까 통곡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아무래도 사랑이 아닐까.
그저 사람이 사람을 아끼는 마음이면 되었다.
이게 인생이구나 사랑은 배려와 함께 하는구나.
나의 안 좋았던 기억마저 사랑으로 바뀔 수 있는 것

‘사람은 사랑으로밖에 살아갈 수 없다는, 결국 사람의 생애는 사랑받고 사랑하는 것으로 귀결된다고 느꼈던’ 여행을, 함께 떠나고 싶다!

#여행에세이 #여행책 #여행서 #에세이추천 #북스타그램 #책추천 #여행에미치다 #독서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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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L에 어서 오세요 그래비티 픽션 Gravity Fiction, GF 시리즈 19
클레이븐 지음 / 그래비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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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L에어서오세요 #클레이븐 #GRAVITY_BOOKS

타임머신을 타고 시공간을 초월하며 누리는 이야기,
SF 공상 소설을 좋아하는 중학생이던 나는,
소에게 꼴을 먹이면서 읽었다.   🐂 🐮
그 당시 날아다니는 자동차가 있었다.

21세기, 청소년들에게 강의할 때,
당연하게 날아다니는 자동차 이야기를 하였다.
어라, 아이들의 반응이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냐?’ 라는 것이었다.
나는 눈을 더 크게 뜨면서, ‘아니 그걸 모른단 말이니?’   🏎

청소년 시절에 그렇게 좋아하던 SF소설을 만났다.
이 기쁨, [FTL에 어서 오세요]를 만나다니, ‘GRAVITY BOOKS, 감사해요~’
500 페지가 넘는 책을 몇 시간 만에 읽었다.
어른에게 공상의 시간을 선물해 주니 대박이다. BIG WIN!      🛸

Faster Than Light의 줄임말인 FTL,
'우주에서 반 발자국 너머, 누군가의 손이 임의로 만들어 낸 중첩공간 속을 떠다니는 어느 소행성의 한 패스트푸드점 이름이다.'
거기에 외계인 손님들이 있다. 체린이 서빙을 한다. 👽 👾

기계 공학도 작가답게 기계에 대한 구사가 정확(?)하다.
챕터 마지막의 마지막 부분에서 ‘아이에서 기계에게’라는 부분도 흥미롭다.
'홀로그램', 재밌겠다.
나도 해볼까나. 손가락을 펴고서~~
또한,  21세기에 살면서, 31세기를 생각할 수 있다니 상상력의 천재다.

희망을 이야기 하는 소설이라니!
'편해지면 희망이 생겨, 희망이 생기면 힘이 생기지. 희망은 좋은거야. 그것 때문에 미쳐버리는사람도 있지만, 결국 모든 사람들은 그것 때문에 살아가는 거니까. 그리고 희망이 있으면 어떤 수모도 견딜만하지. 그러니까 절대로 희망을 버리지 마. ...가슴에 새겨둬'
우리가 잃어버리거나 잃어 가고 있는,
먼 시간, 과거에나 가졌음직한 희망을 31세기에도 가져야 한다. 물론 21세기인 지금도다!

무법천지,
그렇지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소설이다!
우주에서 유일하게 합법적인 음식을 판매하는 가게는 FTL 뿐이다.
그것뿐인가?
법관의 중립성과 무죄추정의 원칙 따윈 강아지에게 간식거리로 던져 준 판사봇, 시청자 수에 따라 무죄와 유죄의 결과가 바뀐다? 어디서 듣던 이야기일세!
정치가들,
그들은 '적당한 공포와 약간의 권력만 쥐어주면 사람들은 알아서 자유를 반납' 하는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생각해봐, 한 사람을!
'고작 한 사람, 근데 시간 여행에서는 고작 한 사람 때문에 많은 게 바뀌거든. 이를테면 1차 세계대전 때 히틀러를 쏘지 않은 영국 군인처럼 말이야. 만약에 그 사람이 총을 쐈으면, 히틀러가 세계대전을 일으키는 역사 따윈 존재하지도 않았겠지.' 그러니까, 제대로 된 정치가를 만들어야 하고, 교육가를 만들어야 하잖아.
이런 멋진 작가 한 사람으로 인해, 내가 한 사람의 소중함을 일깨우게 되었잖아!
👦
돈,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돈을 쓰면,
응당 빈털터리가 되지만 생명을 살리기 위해 돈을 포기하는 주인공들을 보라고,
'두 사람에게 힘이 됐더라면'이라고 체린은 전쟁에서 도움을 주지 못할 정도로, 준비되지 못한 자신을 보며 아쉬워하지,
어느 순간에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아둔 돈을 생명을 살리기 위해 다 썼지, 아깝지만 더 소중한 게 뭔지, 고2짜리, 열여덟 살짜리가 알아 버린 인생이야!

돈, 욕구를 미리 알아야 벌 수 있다!
체린, 돈이 없으면 그녀는 집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집으로 가기 위해 돈을 벌어야 했다. 언제까지? 백년, 천년....
주위에선,
'언제나 경제적으로 생각해야 해', '언제나, 그러니까 이제 시간도 좀 경제적으로 쓰자' 라고 한다.
쓰러진 순간에도,
'네가 부자가 아니니까 몸이 고생하는 거야
못하면 뜯긴다. 그게 우리 가게 모토지'
대박일세, 이해가되네, 현실이야!!

돈 버는 방법,
'고객님이 원하는 바를 떠올리기도 전에 욕구를 충족해 드려야죠. 그러니까 고객님이 주문을 넣기 한 시간 전에 모든 배달을 완료해야 합니다.'
글쎄, 이해는 되는데, 실현은 안드로이드, 아니 안드로메다 아닌가? 어쨌든 그 세계에서! 🌍

FTL에서 내리기 전에,  🛩
인권 자격증?
자격증을 따야만 이해하는 인권이야기?
31세기가 아닌 21세기 이야기!

'살면서 고맙다는 말을 그리 많이 하고 살지 않았던 터라 어딘지 모르게 얼굴이 간지러웠다.'
공상의 타임머신을 타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클레이븐 작가님, 그리고  GRAVITY BOOKS 출판사!
#그래티북스 #블랙코미디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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