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전야] 서평을 보내주세요.
왜 이럴까?!
이미 알았던 사실을 어떻게 쉬쉬거리며 지냈을까? 작은 노력으로 막을 수 있었던 것들을 결국 쉬쉬거리다가 이제는 인간의 노력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까지 와 버린 것이다.
1997년이나 2008년 지금이나 정치인들은 변한 것이 없다. 변한 것은 사람이고, 사람의 마음은 , 국민에 대한 함부로 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마치 귀를 막고 있는 것 같은, 아니 덮어놓고 믿어달라는 식의 정치를 하고 있다. 무식한 국민들이어서 몰라도 된다는 식의 마음으로 정치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된다. 그리고 한참이나 지나서야 알게 되고, 모든 문제는 해결할 수는 없게 되고 말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제는 공황전야와 같은 책이 나와서 다행이다. 이젠 뭔가를 알고 있을 것 같다. 거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새 정부가 들어서고, 경제에 뒤지지 않는 그것도 모자라서 CEO 출신 대통령이 당선되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1997년 보다 더 참혹한 현실이 되어 버렸다. 그때는 우리 나라만 어려웠지만 지금은 모두가 전 세계가 어려운 현실이다. 금융위기가 아니라 저자의 말처럼 금융공황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 책은 경제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시원한 마음을 심어주리라 생각한다.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정말 시원한 해답을 주었다. 그러나 이 책이 쓸모가 있기 위해서는 시원한 마음을 갖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해답처럼 옮기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먼저 "1부, 위기의 한국경제, 2부 한국 경제 10년의 초상, 3부 경제 위기 불편한 진실, 4부 정부 대응의 문제점"까지는 저자의 해박한 지식이라고 고개를 끄덕거리고 싶다.
그러나 "5부 위기 극복의 해법 찾기"에 대해서 박수를 보내고 싶어진다. 저자는 위기 극복의 해법으로서 부실 금융사의 국유화 해법, 고금리 정책을 통한 금융 구조조정, 수요 위축과 타이밍에 맞는 재정정책, 선도적 기술개발에 과감한 지원투자를 제시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말을 하는 책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 우리는 나라의 어려운 문제를 보면서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제시해야 할 것이다.
이번 금융공황 전야에서 저자가 제시한 대로 금융의 공황을 거뜬히 이겨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바라기는 어렵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마침내 여러 권의 책을 읽다보니 더 넓어지는 나의 지경이다.
자꾸 마침내 경제, 정치의 책을 읽다보면 경제에 대해서 정치에 대해서 전문적인 식견을 가지고 나라를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 믿어본다.
설문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경제공황, 금융공황의 시기에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어떻게 해결점을 찾을 것인지에 대해서 여러 나라의 모습과 우리 나라에 맞는 방법들을 찾았다.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나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고민하는 많은 경제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들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그것도 단칼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있는가? 안타깝게도 그런 묘책은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