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4-02-26  

쏠키님!
쏠키님, 저요. 오늘 [레이니썬] 3집 샀는데 음반 처음부터 노이즈가 있어요. 그러니까 이게 효과음인 줄 알았는데 음악이 끝나고 다음 트랙으로 넘어가는 중간 부분에서도 마치 먼지가 끼여 정전기가 일어나듯 찌글찌글 하는데...바꿔달라고 해야 하나요? 혹시 [레이니썬] 3집 들어보신 분 계십니까?
 
 
비로그인 2004-02-26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쏠키님. 들어보셨어요? 그렇죠, 낡은 레코드에서 나는 소리처럼 찌글찌글...저 지금 계속 귀 쫑긋쫑긋 리플레이에요. 근데 13번 트랙도 이상하네요. 13번 트랙 3분 57초쯤 될 때, 한 번 건너뛰거던요. 그러니까 갑자기 정지상태로 되었다가 다시 소리가 나는데 이건 기교가 아닌 거 같아요. 왜냐하면 랩이나 락도 아닌 쏘울형식에서 - 물론 장르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 이렇게 건너뛰는 경우는 내 평생 한 번도 들어본 역사가 없단 말입니다. 일단 혐의를 두니까 다 불량같네...으씨...

비로그인 2004-02-26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이, 이거이 도대체 몬 소리랍니까? 응급실...아니, 응급실이라뇨. 큰일이군요. 아무튼, 힘껏 비실당...아니 차력당 쏠키앤복돌의 기를 모아모아 드립니다요. 쌤 ~ 아프지 마세요. 흑흑 ~ 자라자님의 염려가 지나가는 말이 아니었군요. 이번주는 무조건 휴식임돠. 고통분담을 같이 해야죠. 쏠키도 쉬어! 나도 쉴껴!

비로그인 2004-02-26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불량이 아니라면 좋겠지만 만약에 의도적인 기교라면 이 바닥에서 고개 못 들고 다니겠네요. 이거이거 음악을 취한 듯 듣는 것이 아니라 힘껏 째려보면서 검열하듯 듣는 거 상당히 불만입니다.ㅡ,.ㅡ+ 난 왜 음반만 사면 이 모냥인거여...담엔 내 구미로 직접 갈게, 쏠키...

soulkitchen 2004-02-26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유..비발샘, 정말 몸이 약하셔서 어쩌지요. 걱정 많이 하셨겠어요, 비발샘도, 또 주변분들도. 이상 없다니까 정말 다행입니다. 정말 보약이라도 지어드셔야 할 텐데...어쩌나...

soulkitchen 2004-02-26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차비 빼달라고 바닥에 벌렁 누워 몸부림치시면 대략 낭패 -_-^

soulkitchen 2004-02-26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복돌성, 그거 가게에 함 갖고 가서 가게 주인하고 같이 함 들어보세요. 저는 앨범이 첨 나왔을 때, 살짝 뜯어 들어봤던 거라서 13번 트랙이 그랬던 건 잘 모르겠어요. 음..저희 껄 지금 뜯어서 들어볼까 생각 중인데, 만약 그렇게 뜯어서 재포장(일명 찍찍이 포장)했는데 안 팔리면 난감하기 때문에..흠..도움을 드릴 수가 없으요 ㅠ,,ㅠ

soulkitchen 2004-02-26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거 오래된 LP판이 먼지때문에 내는 소리 같은 거 아녜요? 제 생각에는 불량이 아니라 원래 그런 것 같은데, 제가 들어봤던 것도 그랬거든요. 아..더 좋은 방법! 벅스에서 한 번 들어보세요. 거기서도 똑같이 들리면 일부러 그렇게 녹음한 것일거구만요. 헤..거참 복돌성은 암만 생각해도 아까운 고객이란 말야..쓰읍..

비로그인 2004-02-27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나 얼굴 못 들고 다닌다. 희한하구만. 찌글찌글 컨셉이라니...나 같은 불량소동 많겠어요. 근데 어뜨...13트랙도 집에 와서 들으니 정상이네..CD플레이어에 판이 튀지 않게 해 주는 스킵방지장치가 되어 있는데 또 말을 안 들었구만. 아무튼, 쏠키. 나 나갔다 올팅게 비발쌤 쉬시는동안 재롱잔치도 해 드리고 그려. 알았지?

soulkitchen 2004-02-27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그거 원래 그런 거 맞대요? 진작에 동료분한테 물어보실 걸 그랬어요. 에구..그나저나 레코드 가게서 찍힌 거 아녜요, 이제? 일났네..일났어. 만약 얼굴 팔려 거기 가시기 거시기하시믄 필요한 거 있음 저한테 말씀하쇼, 성. 택배로 딱 부쳐줄랑께.

soulkitchen 2004-02-27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무밴드 앨범 2개 갖고 있던 게 둘 다 8번 트랙 비슷한 지점에서 튀어서 아쒸..얘네들이 앨범을 뭐 이렇게 만들었냐..했더니 다른 플레이어에선 멀쩡해서 되게 뻘쭘했었구만요. 가끔 그런 수가 있나봐요. 성도 그러고보니 어제 일찍 주무셨군요. 저도 어젠 하도 피곤해서 맥주 한 병 마시고 일찍 잤는데 고마 아침에 일어나니까 머리가 띵해요. 그럼 성, 오늘 바깥 일 잘 보시고 (볕은 좋은데 바람은 차요. 든든히 입고 나가셨겠지요?), 비발샘, 푹 쉬세요.

비로그인 2004-02-27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쏠키, 쩌으기 밑엘 봐봐. 나 어제 야간비행했응게...잠 못 드는 야간경비원이 따로 있냐... 아무튼, 비발쌤 아픈 핑계 대고 같이 놀 수 있어 조쿠만. 그런 거라도 위안을 삼아야지. 지금 사무실(나...잡부...)인데 오늘 만난 동료가 효과음인줄 몰랐냐고 하더만. 레이니썬 음악은 안 들어봤어도 한겨레 문화란에 나왔는데 찌글찌글 뭐 비스무리한 얘길 하드랴...옴매 ~ 그런 줄도 모르고 전화통 붙잡고 주인한테 불량이네, 뭐네 ~ 내일 당장 출두해서 테스트를 해 보네, 뭐네 ~ 들은 사람 있으면 말 좀 해보네, 뭐네 ...아...또 미달아빠 기질 나온거여. 안 되겠어. 쫌만 지둘려. [대망]의 개성상인 최선재를 반다시 보여줄꺼고만.

비로그인 2004-02-27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쌤, 쏠키는여. 배만 부르면 혼자서도 잘 놀아여...지두여...

비발~* 2004-02-27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고잡어서 들렸징~^^ 띰띰해하면서도 잘 있는 눈치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