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 2004-02-17  

골룸? 스미골?
아니, 아무리 애가 타도 그렇지 그 귀여운 조카들을 어데두고 또 다시 골룸으로 돌아왔는지? 복돌님은 브라질 님 멘트에 쫄아가지고 열씨미 보르헤스를 탐독하고 있을까나? 울 쏠키, 복돌님 같이 있었으면 했지~ 진심으로~ 정말정말 오랜만에 아이들하고 함께 외출했어요. 울 아들이 밖에 나가는 것을 원체 싫어하는지라... 정말 개벽에 가까운 사건이었다오... 오랜만에 알콜이 들어가니 알딸딸한 것이 오래는 못 있을 거 같넹. 모다 좋은 꿈나라에서 만나요~(이게 울 아이들 재울 때 쓰던 말이야요. 그럼 아이들은 이른바 격리불안이 사라지는 눈치더군. 엄마, 정말 꿈나라에서 만나는 거지? 엄마도 빨리 와~ 하며 얼른 꿈나라로 가려고 하더라고요... 아, 옛날이여!)
 
 
soulkitchen 2004-02-18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발샘, 좋으셨겠어요..혹시, 미성년인 아드님, 따님 모다 술 한 잔 하신 건 아니신지 ㅡㅡ+ 전 또 혼자 맥주 한 잔 했네요. 성도 했수? 이렇게 다들 시집,장가를 가 버리면 지구는 누가 지키는겨..쓰벌..아, 저 이번엔 그 때 그 리뷰가 이달의 리뷰 가작에 뽑혀서 10만 원 적립금 받았어요. 에구..달랑 한 편으로 너무 우려먹는 거 아닌가..싶어요. 부끄럽고나..
꿈나라에서 만나요..이거 좋아요..따뜻하고..우리 엄마는 그런 말씀은 안 해주시는데(부끄러워서 못 하시는 걸 꺼예요), 저희가 잠이 들었을 때 스을쩍 들어와 이불 끌어 당겨 덮어 주고, 여름엔 우리가 모기에 깨물려 자다가 막 긁고 있으면 모기약 발라주고 그러셨었어요. 언니들은 그래도 세상 모르고 자는데 저는 꼭 깨어지더라구요. 잠결에도 간지러워 미치겠을 때, 정말 적당하게 알맞은 곳에 발라지곤 하던 그 모기약. 아, 모기약 같으신 엄마 ^^

soulkitchen 2004-02-18 0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 제가 아직 개맛을 못 봤당게요...그저..어떻게...쓰읍 ㅡㅡ+

soulkitchen 2004-02-18 0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마오리 사랑노래 쪼오타..^^

비로그인 2004-02-18 0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밴디트, 저걸 꼭 봐야지. 근데 저거 인도 영화 아닌가? 꽤 오래된 영화인 거 같은데...

비로그인 2004-02-18 0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돌이 수술비랑 치료비...쫌만 있으면 백만원 넘어설 듯. 그때 쏠키, 생각해 보자고. 저게 어떤 돈인데...

soulkitchen 2004-02-18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밴디트 저거, 독일 영화예요. 그렇게 오래된 건 아닐 건데. 98년돈가..아마 그래요.

비로그인 2004-02-18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나이 돼 봐, 쏠키...서른 이전은 무조건 꽤 오래된 거여...으...삭신...흐흐...

비로그인 2004-02-17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드뎌 비발쌤, 오늘 말술을 드셨구만요. 쿠헐...오랫만에 실력행사에 들어가신 소감이 어떠십니까요? 아무튼, 향긋한 술냄새가 실바람 타고 솔솔 ~ 풍기고 즐거우신 듯 해서 복돌이도 기분이 아주 조쿠만요. 그럼, 저도 격리불안을 떨치고 이만 자빠질까, 합니다만 또 눈이 말똥말똥해지는 거시 자긴 틀린 거 같으요.

비로그인 2004-02-18 0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쏠키...내 일처럼 기뿌구만. 10만원 적립금이 어디여...연이어 좋은 일만 생기는구만. 실은 나도 좋은 일이 생겼어. 복돌이가 다리 깁스를 물어 뜯어서 쇠가 다 빠졌어. 아주 씨원해 보이더만. 헉...이건 대략 조치 않은 일이지...일주일에 5만원씩 깨지는 것도 모자라 오늘 또 5만원이 깨졌어. 으이구...나랑 무슨 웬수가 져서...나 복돌이에게 모기약 같은 엄마 노릇 그만 할꺼여...아주 개라면 이제 징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