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준의 생활명품
윤광준 글 사진 / 을유문화사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이상하게도 이 책을 들춰보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이런 책은, 저자와 독자의 취향이 완전히 다를 경우에는 반응이 극명하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맞지 않았다.
자세히 찾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국내에는 이런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구매가이드와 함께 다룬 책이 처음 아닌가 싶다. 그러나 다른 나라(특히 일본)에서는 너무도 흔한 형식이기에 딱히 신선해보이지는 않았다. 차라리 '생활 명품'이면 그 '생활'의 범위를 좁혔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소개된 물건들도 새롭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사진이 독특한 것도 아니고.
보통 한 사람의 소지품을 죽 둘러보면 그 사람의 개성이 파악되는 재미가 있는 법인데 그것도 없고...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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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물감 2008-06-03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책이 있어요. 특히 실용서의 경우가 그렇더라구요.

도넛공주 2008-06-03 22:11   좋아요 0 | URL
하양물감님,그렇지요?실용서는 그래서 꼭 서점에서 보고 산답니다.

네꼬 2008-06-03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어 어쩐지 이 책 그럴 것 같더라고요. (잘됐다, 난 안 읽어야지.)

도넛공주 2008-06-03 22:12   좋아요 0 | URL
네꼬님께 제가 도움이 된 건가요? 그렇다면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