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 - POSEIDON(NEPTUNE)

제우스의 형제로 하데스, 제우스와 함께 세계를 3등분하여 바다를 지배하는 신으로,
포세이돈의 신전은 에우보이아 섬 아이가이 해의 바닷속에 있으며,
그는 그곳에서 청동 발굽과 황금 갈기를 가진 말을 기르며, 삼지창을 가지고 바다를 성나게 하거나 진정시킨다.
말과 관련이 깊어, 말의 모습이 되어 암말로 변한 데메테르 신과 관계했다는 전설도 있는그의 아내는 암피트리테로 바다의 노신, 네레우스의 딸이다.
그녀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것이 하반신은 물고기, 상반신은 인간인 트리톤이다.
(--트리톤은 디즈니 만화 인어공주의 에이리얼의 아버지..호호 ^ ^)
포세이돈에게도 사랑하는 여인들이 많이 있었는데, 아이올로스와 히페의 딸 멜라니페, 케르키온의 딸 알로페 등...
후에 테바이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사람들의 근원은 포세이돈과 관련이 깊다.
포세이돈의 자녀중에는 기괴한 괴물의 모습들이 많았는데 항해 도중 오디세우스의 동료를 삼켜버린 외눈박이 거인 폴리페모스와 메두사와의 사이에서난 페가소스와 크리사오르도 포세이돈의 자녀들이다.
그외에도 라모스, 케르키온, 오리온 등 포세이돈의 혈통엔 난폭한 괴물들을 많이 볼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아폴론 - APOLLON(APOLLO)

궁술과 예언,의술과 음악의 신 아폴론은 제우스와 레토사이에서 아르테미스와 쌍둥이로서 델로스 섬에서 태어났는데, 항상 건장하고 잘생긴 청년상으로 묘사되고 있다.
'지성과 문화'라고 하는 그리스 인의 밝은 면을 대표하고 있으며 기원전 5세기부터는 태양의 신 헬리오스와 동일시 되었다.
소크라테스의 제자 플라톤이 쓴 [소크라테스의 변명]에는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아테네 시민들은 소크라테스가 궤변으로 청년들을 타락시킨다는 혐의를 걸어 그를 법정에 세웠다. 소크라테스는 법정을 가득 메운 시민 재판관들 앞에서 자신을 변호하는 가운데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하였다.

"델포이의 아폴론 신탁소에서 말하기를 나보다 더 지혜로운 자는 없다고 했다. 나는 한 번도 나 자신이 지혜롭다고 생각한 적이 없으므로 이 신탁을 이상하게 여겼다. 그래서 전 아테네를 돌며 지혜롭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만나 보았다.
그결과, 모두가 한가지 잘아는 걸 가지고 뭐든지 잘 안다는 교만에 빠져 있을 것을 발견하였다.
내가 그들보다 지혜롭다면 스스로의 무지를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그럴 것이다. 젊은이들이 이러한 나를 따르며 사람들의 지혜롭지 못함을 알게 되었으니, 나는 당연히 사람들의 미움을 사고 누명을 쓰게 된 것이다."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자신의 주장을 펼치면서 주술적 신탁의 권위를 빌리는 것이 인상적이다.
신탁이란 사실 무당의 푸닥거리 같은 것이다. 델포이 신탁소의 땅 밑에서는 습하고 독한 냄새의 김이 올라 온다. 사람이 이 김을 쐬면 제정신을 잃고 몽롱한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신탁소를 지키는 무녀는 바로 이 김을 쐬고 잘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는데, 바로 이 말을 아폴론의 신탁이라고 했던 것이다. 이런 신탁이 논리정연한 말일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런데 다른 사람도 아닌 철학의 대스승 소크라테스가 자기 주장의 화두에 아폴론의 신탁을 내걸었다. 그리고는 명쾌한 논증을 통해 신탁의 정당성을 추인하고 있다.
우리가 소크라테스의 금언으로 알고 있는 '너 자신을 알라.'는 말도 실은 이미 델포이의 아폴론 신탁소에 새겨져 있던 문구였다. 솔론을 비롯한 고대 그리스의 7현인이 봉헌한 것이라고 한다.
만약 소크라테스가 이 금언의 속뜻을 고민하다가 "너 자신의 무지를 알라"는 뜻으로 해석한 것이라면, 델포이는 과거 신화의 중심이었을 뿐만 아니라 새 세대 철학의 산실이기도 했던 셈이다. 근거도 없는 말을 중얼거리는 신탁의 신 아폴론이 신화의 주인공으로만 그치지 않고 철학자들에게도 존경받은 까닭은 무엇일까?

신탁이란 예언이다.
신화가 현실을 지배하던 시대에는 현실을 진단하여 앞일을 가늠하는 일을 신탁소의 무녀나 예언자가 담당했다. 그러나 이성이 발달하지 않은 이 시대에 예언자는 예측은 하되 그 예측의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능력은 없었다.
그러다가 인간의 이성이 발달하면서 예측의 근거를 설명할 필요가 생겨나자 사람들은 신탁의 신 아폴론에게 그런 힘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신이 가졌으리라 믿어진 예측의 '설득력'을 그리스인은 갈구하였다. 그러한 갈증을 잘 나타내주는 신화가 한가지 있다.

아폴론은 트로이의 공주 카산드라를 사랑하였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공주는 아폴론과 같은 지체 높은 신이 언젠가는 자기를 버릴 것이라고 생각하여 그의 구애를 거절하였다. 화가 난 아폴론은 카산드라에게 선사했던 예언력에서 설득력을 빼앗아버렸다.
트로이 전쟁이 그리스 군의 승리로 끝나자, 카산드라는 그리스 군 총사령관 아가멤논의 첩으로 배당되어 끌려가는 신세가 된다. 아가멤논의 나라 미케네에 도착한 카산드라는 신에게 받은 능력을 발휘하여 아가멤논과 자신에게 닥치는 죽음의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그러나 서글프게도 그녀는 자신의 예측을 다른 사람들에게 설득할 능력이 전혀 없었던 것이다.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된 채 미케네 궁전으로 따라들어간 그녀는 아가멤논과 더불어 황천의 객이 된다.

현실의 흐름에 이성의 빛을 쪼여 조리 있게 해석해내고자 하는 철학자들은 결국 아폴론에게 있으리라 여겨진 능력을 인간 안에 실현하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솔론과 소크라테스가 아폴론을 섬기고 그의 권위를 빌어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고자 한 것도 수긍이 가는 일이다. 아폴론은 어둡고 혼란스러운 미토스(신화)에 밝고 조리 있는 로고스(논리)의 빛을 쬐어 진리로 이끄는 힘이라 할수 있겠다.
그리스 정신이 혼돈이 카오스로부터 질서 잡힌 코스모스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할때, 우리는 그를 올림포스 신들 가운데 가장 그리스적인 신으로 점찍는 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조선인 2004-07-03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 펌.
 

헤라여신 - HERA(JUNO)

서양에서 6월은 결혼의 계절이며 6월을 June이라고 하거니와, 이것은 결혼의 여신 주노(Juno)의 이름을 딴 것이다.
이 여신은 로마의 제우스인 주피터의 아내로서, 그리스에서는 헤라(Hera)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
그녀는 신성한 결혼과 그로부터 성립하는 가정을 수호하는 신이다.
무지개의 여신 이리스는 헤라의 시녀이며 심부름꾼이며 헤라가 총애하는 새는 공작이다.
결혼의 순결성을 상징함인지 그녀는 해마다 지하 세계의 입구인 스틱스 강에서 목욕을 하고 처녀성을 회복하곤 했다.
그러나 정작 헤라 자신의 결혼 생활은 결코 순탄한 것이 아니었다.
헤라의 남편 제우스는 소문난 바람둥이였다. 그는 헤라 이전에도 많은 여신과 관계를 맺었고, 헤라와 정식 가약을 맺은 이래로도 무수한 여신과 인간의 여인들을 농락하였다.
그것도 성에 차지 않아 트로이의 왕자였던 가니메데스에게 반하여 그를 하늘로 불러다가 시동으로 삼기까지 했던 것이다.
결혼의 여신인 헤라가 자기 자신의 결혼 생활에 흠집을 내는 이따위 불륜의 연적들을 그냥 내버려 두었을 리가 없다. 제우스와 관계만 맺었다 하면 그 여인이든 여인의 자식이든 헤라에게 모진 고초를 당해야만 했다.
이오는 헤라의 질투에 쫓겨 그리스에서 이집트까지 가야 했으며, 제우스의 사생아 헤라클레스는 평생을 모진 고생속에 보내야만 했다.

매서운 질투로 무장한 헤라여신은 오늘날의 우리들에게는 매우 친숙한 여인상이다.
그러나 모계제에서 부계제로 이행하고 있던 초기 그리스 사회에서는 매우 낯선 성격의 여신이었을 것이다.
루이스 모건의 [고대사회]라는 책에 따르면, 원시 모계제 사회에서는 남자도 여러 여자와 분방하게 성 관계를 맺었고, 여자 역시 아무런 도덕적 가책없이 여러 남자와 성관계를 맺었다고 한다.
이 시대에는 아버지가 누구인지를 모르는 많은 자식들이 한 어머니를 중심으로 혈족을 형성했다는 것이 모건의 주장이다.
그렇다면 헤라처럼 한 지아비를 자기 곁에 붙들어 두기 위해 그렇게 애를 태우는 여인상이 존재할 리가 없었던 것이다.
헤라가 제우스와 결혼을 하고, 제우스를 가장으로 하는 올림포스 가족이 탄생한 것은, 아버지를 중심으로 하는 부계제 가족제도가 이때에 이미 정착되어 있었음을 알려준다.
헤라도 본래는 모계사회가 섬기는 '가슴 넓은' 지모신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모든 신과 인간의 아버지인 제우스와 결혼한 뒤의 헤라는 가정의 평화를 위해 도끼눈을 하고 남편의 외도를 단속하는 질투의 화신으로 둔갑하고 만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데메테르-DEMETER(CERES)

데메테르는 크로노스와 레아의 딸이었다.
데메테르는 대지의 모신으로 농업을 주재했다.'데메테르'는 땅(다)의 어머니(메테르)라는 뜻이다.
서양 사람들은 변을 잘보기 위해 아침식사용으로 옥수수나 밀 따위의 곡식을 납작하게 튀겨낸 음식을 우유에 타 먹는다. 이 음식을 시리얼이라고 부르는데 이 말은 데메테르의 로마신인 케레스로부터 유래한 말이다.

이 곡식의 여신에게는
제우스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리따운 딸이 하나 있었다.

코레(Kore)라고도 하고 페르세포네라고도 하는 이 딸아이를 데메테르는 세상에서 가장 잘난 신에게 시집보내겠다고 생각하여 애지중지 키웠다.
그런데 어느 날, 코레의 모습에 반한 타르타로스의 왕 하데스가 그만 이 아이를 납치하는 데서 '데메테르 찬가'(기원전 7세기 무렵)라는 장시는 시작된다.

하데스는 제우스의 맏형으로서
티탄과의 전쟁에 함께 참여하였다가 논공행상에서 타르타로스를 배당받은 신이다.
따라서, 그는 천신의 대열에서 탈락하였고, 올림포스의 열두 신 대열에도 끼지 못했다. 그러니 사람들에게 이 염라대왕만큼 무서운 신은 또 없었으리라.
하데스는 죽은 자를 지하세계로 끌어들이는 잔인한 신이고 데메테르는 대지에서 생명을 키워내는 은혜로운 신이니 둘은 상극이다.
그러나 죽은 것이 땅속으로 들어가 새 생명의 싹을 틔우는 과정에서 두신은 필연적으로 만나지 않을 수 없었다.
두 신의 연결고리가 바로 어여쁜 코레였다.
데메테르는 딸아이를 되찾으려 했고, 하데스는 영원히 자기 곁에 놓아두려 했다. 제우스는 코레가 지하에서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면 지상으로 불러올수 있다고 했지만, 하데스는 이미 코레를 꼬드겨 맛있는 석류의 속살을 먹인 뒤였다.
제우스는 할 수 없이 하데스에게 절충안을 내놓았다. 코레를 한 해의 일정한 기간만 데리고 있고, 나머지 기간에는 제 어미와 함께 있도록 해 달라는 것이었다.
하데스가 이 제안을 받아들여 코레는 한 겨울을 하데스와 함께 난 뒤 돌아온 봄에 어머니의 품에 안겨 부활의 기쁨을 노래하였다고 한다.
코레는 요컨대 대지에 뿌려진 씨앗의 신격화이다.
어머니 데메테르의 분신으로 대지의 품 속 깊숙이 안겨 들어갔다가 대지의 은밀한 힘으로 싹을 내어 햇볕과 비의 덕으로 열매를 맺는 것이 그녀의 죽음과 부활이라는 신화로 나타난 것이다.
코레란 이름은 과일의 고갱이를 뜻하는 core의 어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신들 중 최고의 지배자.

'낮의 밝은 하늘'을 의미하며 천상을 지배하는 기상학적 현상(비,눈,우박,번개,우뢰)을 맡아보는 신인 동시에 인간 사회의 정치.법률.도덕 등 모든 생활을 지배했다.
신들뿐 아니라 인간은 제우스를 주인으로 섬겼다.
그러므로 제우스는 왕이고 인간의 왕들은 그의 특별한 보호를 받고 있었다

제우스는 크로노스(사투르누스)와 레아(옵스)사이에서 태어났다.
크로노스는 <시간>을 상징한다. 그리스어 크로노스는 시간이라는 뜻이다.
크로노스는 자식을 낳은 족족 잡아먹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자신의 자식중에 자신을 누르고 왕위를 차지하는 자가 있다는 예언때문에), 크로노스의 이러한 속성은 태어난 모든 것을 소멸시키는 시간자체의 속성을 상징한다.
제우스의 6남매도 크로노스에게 삼켜졌다 다시 토해진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는 제우스 6남매가 이로써 시간을 극복했음을 상징한다.
어머니 레아의 도움으로 간신히 위험을 모면한 제우스는 그의 첫번째 아내 테티스의 도움으로 아버지의 뱃속에서 놓여난 그의 형제자매와 함께 그들의 아버지인 크로노스와 그 형제인 티탄 신속들에게 반란을 일으켜 그들을 정복하고는 아버지 크로노스를 무한지옥에 가두어 버린다.
제우스의 무기는 천둥과 번개이고 헤파이스토스(불카누스)가 그를 위해 만든 아이기스라는 방패도 가지고 있다.
제우스가 총애한 새는 독수리로 이 새가 제우스의 번개를 지니고 있었다.

제우스는 천하의 바람둥이로 그가 건드린 여인들은 셀수 없이 많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도 한둘이 아니다.
그런 남편을 가진 헤라는 늘 질투와 증오와 복수심속에서 애꿎은 많은 여인네들을 비운의 여주인공으로 만들곤 했다.
'제우스'라는 이름은 '창공의 빛'을 뜻하는 인도유럽어 '디우스'에서 온 것이라고 한다.
제우스의 로마이름 '주피터'란 이름도 '디우스'와 아버지를 뜻하는 '파테르(pater)'를 결합한 것이라고 하니 '아버지 제우스'라는 뜻인 셈이다.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가 작곡한 관현악곡 가운데 가장 장중하고 위엄이 넘치는 곡에는 '주피터'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그리스,로마 최고신이었던 주피터의 위풍당당한 제왕 이미지가 근대 유럽인의 가슴속에도 깊이 남아 있었던 것이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제우스는 우리에게 '주피터'같은 웅장한 음악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를 연상시킨다.
제우스는 악보에 따라 미친 듯 지휘봉을 휘둘러대고, 단원들은 진땀을 흘리며 그의 지휘봉에 따라 북치고 트럼펫 불고 하프를 뜯는다.
악보에는 개개인의 운명이 적혀 있으며, 단원들은 저마다 주어진 운명만큼만 연주를 하다 사라져간다.
행여 지휘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자에게는 지휘봉이 벼락으로 바뀌어 날아든다.
악보의 작성자, 즉 운명을 결정하는 이는 제우스가 아니라 전업 작곡가인 운명의 여신 모이라이(Moirai) 세 자매였다.
최고의 신인 제우스이건만 직접 운명을 작성할 능력은 없고, 오로지 모이라이가 만들어 바치는 대로 지휘봉을 휘두를 수밖에 없다.
제아무리 신들의 왕이라해도 운명을 벗어나 멋대로 지휘할 능력이나 권리는 없다.
그래서 "제우스조차 정해진 운명은 피할수 없다."고 비극시인 아이스킬로스는 [사슬에 묶인 프로메테우스] 에서 말했던 것이다.

제우스를 일컬어 '구름을 모으는 자'라고 했거니와, 이는 구름을 모아 천둥을 치고 번개와 벼락을 내리친다는 뜻이다.
고대 그리스인이 언제 자기에게 벼락을 날릴지 모르는 지휘자를 탐탁하게 여겼을 리 없다.
그들은 제우스가 집행하는 운명이 때로는 너무도 부조리하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용감하게 운명과 맞부칮쳤다.
현실을 가혹하고 변덕스런 것으로 생각하면서도 그것을 받아들이고 그 현실 속에서 최선을 다해 분투 하는 것, 이것이 그리스 문명을 일으켜세운 그리스인의 미덕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