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의 시크릿 가든 - 꿈을 이루는 3주간의 마법노트
사토 도미오 지음, 김현영 옮김 / 동아일보사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독특한 형식의 자기계발서이다. 이야기 속에 또다른 이야기 그리고 또 다른 이야기가 들어있는 재밌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기계발서, 물론 쉽게 읽히지만 내 것으로 만들기에는 뭔가 부족한 것이 많았다. 여러권의 자기계발서를 읽었지만, 읽는 그 순간으로 끝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레이첼의 시크릿 가든은 좀더 실천적인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의 짧은 동화를 읽은 느낌이다. 부모님을 여윈 레이첼이라는 여주인공은 삼촌과 함께 꽃집을 하고 있다. 꽃집은 거의 문을 닫아야할 시점, 그러나 레이첼은 1년간 혼자 힘으로 꽃집을 운영해보겠다는 다짐을 한다. 그리고 등장하는 한 노인,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성공한 그는 레이첼에게 어떤 이야기를 한다. 아주 단순한 이야기, 그리고 3주의 시간이 흐르면서 레이첼에게 변화가 찾아오고 그리고 겪는 혼란, 그리고 그것을 이겨낸 레이첼은 사랑과 성공 모두를 갖게 된다.

이것이 흔하디 흔한 동화 속 신데렐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짧은 이야기를 통해 뭔가를 끄집어 내야 한다. 하지만 나는 단순히 읽는데 그쳤을 것이다. 작가 사토 도미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것이 이 책의 힘이 아닐까한다. 나처럼 단순하게 읽기만에 그치는 사람들에게 그는 또다른 이야기를 한다. 레이첼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가슴 깊이 새겨야 할 인생의 지침서! 

 

총 마법 15가지를 설명하고 있다. 동화를 읽을 때 나는 과연 몇가지의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

칭찬의 힘, 그리고 선택과 노력을 통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이끌어 내는 힘, 그리고 행복을 위한 지침, 그리고 인간관계 속 교훈 등, 여러 마법의 힘을 단순명료하게 제시하고 있다.

가벼우면서도 반드시 익혀야 할 삶의 교훈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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