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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의 스마트폰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 인생 설계에서 업무 관리까지 스마트폰을 활용한 똑똑한 자기관리 비법
김동균 지음 / 시공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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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은 과장된 면이 없지 않으나, 책의 가치와 내용에 집중하자. 이 책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자기관리를 하는 다양한 툴을 설명하는 책이다. 스마트폰 관련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하는 책이 많이 출간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하나의 철학을 가지고 거기에 집중해서 발간된 책은 많지 않다.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거나, GTD 방식, 더 나아가 ZTD 방식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고 있다. GTD 방식을 구현하는데 어려운 점이 많지만, 이 약점을 훌륭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해법 중의 하나가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이기 때문이다. 물론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수첩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나, GTD, ZTD 방식에 익숙한 사용자는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이 나온 것을 보고서야 행동으로 옮긴 사람들이 많은 것 역시 사실이다.

이 책의 가치는결국 GTD, ZTD 등 자기관리 비법을 충실하게 활용하는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자 할 때 최적이다. 또는 더 나은 어플이케이션이 없을까? 다른 어플리케이션의 장단점을 뭘까? 를 고민하는 독자들이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할 만 하다.

한편, 이 책을 읽고서 자기 관리를 위해서 스마트폰을 활용하기에 적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프랭클린 플래너나 GTD 혹은 ZTD를 설명하고는 있지만 모든 것을 쉽게 설명해 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 방식을 잘 활용하는 중급, 고급 독자에게는 약이 되는 책이고, GTD 관련 글을 충분히 사전에 읽지 못했던 독자에게는 어플리케이션을 설명하는 설명서 정도의 가치를 부여할 수도 있겠다.

마지막 Chapter 4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챕터는 그져 재미삼아, 참고삼아 보면 좋을 평이한 어플리케이션 소개서이다.

이 책은 중급 독자들을 위해서 맞춤화 되어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자기관리를 잘 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오히려 도움이 되고 있다. 혹은 이론을 습득하기 보다 하나씩 어플리케이션을 써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최적화 툴을 고민하는 초급자에게도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옆에 두고 시간 날 때 하나씩 적용해 봄이 좋을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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