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신문에서 보고 곱게 잘라놓았던 감자브로콜리 스프 레시피.
주말을 맞이하여 야심차게 시도해보았다.
재료는 감자, 브로콜리, 우유, 생크림, 치즈인데....(간은 소금과 후추)
가난한 자취생 집엔 생크림 따위 안 키우므로 패스.
치즈..원래는 피자 만들 때 쓰는 잘 녹는 치즈를 써야겠지만 집 밑에 구멍가게엔 안 팔아서 패스.
그냥 파는 치즈 넣었음.

손이 커서 재료 2배로 팍팍 넣고 끓였더니 너무 걸쭉해서 우유를 몇 번이나 다시 넣고 끓였다.
맛은 오..패밀리 레스토랑에 나오는 스프 부럽지 않다.
생크림은 안 넣어도 되고 치즈만 제대로 된 거 넣으면 완벽할 듯.
그러나..동생은 한번 먹고나니 느무 느끼하다고 안 먹어서
한 냄비 끓인 거 주말 동안 혼자 다 먹었다.
다음엔 양송이 스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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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8-02-03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쓰읍~
군침돌아요. 저 정말 브로클리스프 좋아라 하거든요. 훗 :)

보석 2008-02-03 20:11   좋아요 0 | URL
아, 이거 다른 재료 안 들어가고 정말 쉬우니까 한번 만들어보세요.^^ 감자 2개에 브로콜리 4분의 1 비율로 해서 2가지를 한번 삶은 후에 우유 넣고 갈아서 냄비에 넣고 끓이면 되요. 원래 레시피에는 우유 250ml에 생크림10ml를 넣으라던데 전 생크림 안 넣고 끓였는데 괜찮았어요.^^

Mephistopheles 2008-02-03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몰라요..생크림 넣고 더 좋은 치즈 넣으면..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스프가 되버리면서 "매드쉐프"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점...만드실지도..ㅋㅋ

보석 2008-02-03 23:31   좋아요 0 | URL
ㅎㅎ 치즈랑 생크림 넣고 제대로 한번 다시 도전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