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신문에서 보고 곱게 잘라놓았던 감자브로콜리 스프 레시피.
주말을 맞이하여 야심차게 시도해보았다.
재료는 감자, 브로콜리, 우유, 생크림, 치즈인데....(간은 소금과 후추)
가난한 자취생 집엔 생크림 따위 안 키우므로 패스.
치즈..원래는 피자 만들 때 쓰는 잘 녹는 치즈를 써야겠지만 집 밑에 구멍가게엔 안 팔아서 패스.
그냥 파는 치즈 넣었음.
손이 커서 재료 2배로 팍팍 넣고 끓였더니 너무 걸쭉해서 우유를 몇 번이나 다시 넣고 끓였다.
맛은 오..패밀리 레스토랑에 나오는 스프 부럽지 않다.
생크림은 안 넣어도 되고 치즈만 제대로 된 거 넣으면 완벽할 듯.
그러나..동생은 한번 먹고나니 느무 느끼하다고 안 먹어서
한 냄비 끓인 거 주말 동안 혼자 다 먹었다.
다음엔 양송이 스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