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빌려주고 못 받고 있는 책들:
<13계단> <나이트워치> <살인자의 건강법> <푸른 불꽃> <야시> 등
빌려줬다 시간이 너무 지나 선물한 셈 치고 있는 책들:
<서재 결혼시키기> <퇴마록> <이갈리아의 딸들> 등
내 돈 주고 산 책인데 빌려갔음 곱게 보고 돌려줘야지 왜 소식이 없니.
몇 번 데이고 나서 웬만하면 책은 안 빌려주려고 하는데
살다보니 너무 빡빡하게 굴기도 뭣해서 조금씩 빌려주게 된다.
그 결과...사라진 책들의 목록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사람들은 유달리 책에 대해서만 '소유권'에 대한 인식이 희박하다.
나는 그 책들을 '선물'한 게 아니라 '빌려준' 거거든. 언제 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