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엔 너무 피곤해서 11시쯤 잠자리에 들었다.
그래도 한가닥 양심은 있어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회사에 가 밀린 업무를 하리라 다짐하면서....
오늘, 눈 뜨니 8시.
7시에 맞춰놓은 알람소리...얼핏 들은 것도 같은데 기억이 없다.
머리를 감을까 말까 고민하다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감고
결국 5분 지각했다.
조금 전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니 눈밑 다크써클이 3센티는 족히 되어 보인다.
8시간 숙면한 얼굴이 아니라 날밤 새서 일한 얼굴이네.
피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