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안에서 본 <블랙 달리아> 감상.
책을 읽어봐야겠다. 소설을 영화화하려다 실패하는 전형적인 코스를 밟고 있다.
줄거리를 전달하는 데 급급해서 중간중간 연결이 매끄럽지 않다.
영화를 보는데 '어째서 이런 전개가?' 싶은 부분이 한둘이 아니었다.
사놓고 읽지 않고 모셔만 두고 있던 책을 드디어 읽을 이유가 생겼다.
*10년 넘게 알고 지낸 친구가 결혼했다.
맨얼굴로 청바지에 티셔츠만 입고 다니던 녀석에게 곱게 화장하고
치렁치렁한 드레스를 입혀놨더니 '너는 누구?' 싶게 달라 보인다.
이쁘더라. 몇 달 사이 친구는 부쩍 어른스러워진 것 같다.
*엄마가 인터넷 쇼핑에 취미를 붙이셨다. 아싸 좋구나.
이번 득템은 가방이다.
쇼핑몰에서 보고 마음에 들어 사셨는데 너무 젊은 스타일이라며
나보고 가져가서 쓰란다. 냉큼 받아왔다.
알고보면 내가 가지고 있는 가방의 반은 엄마의 하사품이다.
*알라딘-삼성 제휴카드 회원 전용 반값몰이 생겼단다.
잠시 혹했으나 첫달을 제외하고는 전달 결제 금액이 20만 원 이상이어야
사용할 수 있다는 조건에 마음을 비웠다.
이참에 카드를 바꿀까?-_-;
*사놓고 읽지 않은 책들이 자꾸 쌓여간다.
<암흑관의 살인>은 그렇게 재미있다는데 손도 못 댔다.
<테메레르> 2권은 <스타더스트>랑 1+1로 랩핑되어 있는 거
아직 비닐도 안 뜯었다. 언제 다 읽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