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이란 동네에 그럭저럭 정붙이고 지낸 것도 1년이 다 되어간다.
네이버 블로그를 닫은 이후 관심도 없던 블로그질을 새삼 다시 시작한 것도 얼추 반년이 되었다.

가끔 들러 책만 살 때는 몰랐는데 서재를 들락거리다보니
내가 애초에 왜 여러 인터넷 서점 중 알라딘을 외면하고 다른 곳을 애용했는지 기억이 되살아난다.
망할놈의 스피드..-_-
유독 여기만 이렇게 지랄맞게 느린 이유를 모르겠다.
방금도 즐찾 해놓은 서재의 글을 보려다 심정만 상했다.
서재뿐만 아니라 메인화면조차 뜨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다른 서점보다 길다.
그래서 책 보려고 들어왔다 다른 서점에 가는 일도 종종 있는 일이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
다른 서점들이랑 구성이 특별히 다른 것도 없는데.

덧:
불평하려는 걸 눈치 챘는지 메모장에 글 쓰고 옮기려는데 내 서재도 안 열린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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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7-10-29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예스로 시작해서 알라딘만 쓰면서 맨나달 알라딘만 욕했거든요, 근데, 요즘, 예스 다시 들어가기 시작했는데, 알라딘의 두배는 느리더라구요. (적어도 저희집 컴에서는 )
뭐, 이런저런 불만 많지만, 어쨌든 당분간은 정붙이지 싶어요. 얼마전에는 도대체 몇살까지 내가 이걸 할까. 하는 후진 생각도 했지요.

보석 2007-10-30 09:07   좋아요 0 | URL
저도 예스를 꽤 오래 썼는데 한번도 속도 때문에, 화면이 안 떠서 짜증 났던 기억은 없거든요. 최근에도 몇 번 들어갔지만 화면이 안 뜨는 일은 없었고요. 그런에 알라딘은 유독 화면이 안 뜨는 경우가 잦아요. 새벽별님도 하이드님도 안 그렇다는데 왜 저만;;; 알라딘이 사람을 가리는 것?!?